유독 한국에서 크게 흥행했던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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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다와커피 91.♡.2.246
작성일 2024.09.1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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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의 영화들을 몽땅 다 봤었는데,


러브레터

전 그렇게 재밌게 보지 않았고, "오겡끼데스까" 밖엔 기억에 없는 그저 그런 영화였네요. ㅡ,.ㅡ;


브레이브 하트

전 이걸 군대 훈련소(기본 군사 훈련을 끝내고, 특기 교육 거의 마지막 단계)에서 부대 내에서 동기들 수십명하고 봤는데요, 이거 보고 진짜 탈영하고 싶었습니다. 집에 가고 싶었어요. ㅠㅠ


아일랜드

여기 리스트 영화들 중에 가장 재미있게 봤던 영화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이게 왜 다른 나라에서 흥행에 실패했는지 이해가 1도 안되었던 영화였죠. ㅋㅋㅋ


나머지 영화들은 그저 그랬습니다. 기억에도 안남고... ㅡ,.ㅡ;;;;;


댓글 26 / 1 페이지

기후위기님의 댓글

작성자 기후위기 (175.♡.225.161)
작성일 09.15 12:21
러브레터는 일본영화를 암암리에 몰래 보던 시절의 영화라 약간 과대평가 되엇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프온리와 어바웃타임은 은근 K드라마적 요소가 있기도 해요~

모닝커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모닝커피 (221.♡.153.35)
작성일 09.15 12:24
오 저도 다 봤네요. 아일랜드는 정말 재밌게 봤고 이건 외귝인들이 몰라본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필 그때 매트릭스가 터져서

민고님의 댓글

작성자 민고 (117.♡.19.24)
작성일 09.15 12:24
러브레터 혹평에 엄청 짜증나네요 ㅎㅎ
일본 눈물 멜로 영화들 보면 왜 저딴게 러브레터보다 유명하지 이상합니다

아름다워용님의 댓글

작성자 아름다워용 (121.♡.97.150)
작성일 09.15 12:28
오겡끼 데쓰까~ ㅎ

비읍님의 댓글

작성자 비읍 (116.♡.148.36)
작성일 09.15 12:28
킹스맨 빼곤 모두 재밌게 본 영화들이네요

joydiviso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joydivison (61.♡.74.40)
작성일 09.15 12:29
내용이 좀 잘못되고 과장된게 많은 것 같네요. 러브레터는 일본에서도 잘 됐어요. 언급된 영화 중에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잘된건 아일랜드 하나 정도 같네요

부기팝의웃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부기팝의웃음 (211.♡.98.18)
작성일 09.15 13:55
@joydivison님에게 답글 잘 되었다고 해도 엄청 잘 된건 아니였으니깐요. 말하자면 쉬리 같은 경우 일본에서 대 히트한 한국영화라 2000년도 초반쯤 일본애들하고 만나면 다들 쉬리 얘기를 하고, 한국애들도 그게 뭔지 다 알았죠. 근데 일본애들한테 러브레터 말하면 그게 뭔지 전혀 모르는 애들이 대부분 이였어요. 일본 국내 영화 시장 자체가 크지 않은 이유도 있었지만, 한국에서 대표적 일본영화로 받아들여질 만큼 일본에서 흥행한건 아니였다는거죠

렌더님의 댓글

작성자 렌더 (175.♡.223.148)
작성일 09.15 12:30
아일랜드 재밌어요 두번 봤어요 ㅎㅎ

RanomA님의 댓글

작성자 RanomA (119.♡.61.229)
작성일 09.15 12:31
러브레터 덕분에 4월 이야기, 하나와 앨리스, 립반윙클의 신부 등 다 좋아합니다.

아름다운 장면들도 많았고, 그리움, 원망, 안타까움, 씁쓸함 다 와닿았어요. 자전거 거치장에서의 고백 같은 것도 신기했고요. 마지막 장면의 그림은 아직도 많은 감정을 들게 합니다. 한겨레21의 평론처럼 솔직하게 고백하지 못했던 것은 상처를 남긴다도 와닿았고요.

어린 시절 남자 후지이 이츠키 역할을 하던 남자 배우는 배우 이민우 닮은 느낌으로 컸던데, 기묘한 이야기 영화판의 결혼 시뮬레이션 이후로 제가 볼 만한 영화에는 안나오더군요.

쟘스님의 댓글

작성자 쟘스 (175.♡.90.247)
작성일 09.15 12:31
브레이브하트 인턴 킹스맨 이프온리 아일랜드
재밌게 봤습니다 ㅎ

러브레터 위플래시 러브액츄얼리는 안봤습니다.

클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클원 (69.♡.17.167)
작성일 09.16 11:06
@쟘스님에게 답글 러브액추얼리는 목록에 업습니다

쟘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쟘스 (175.♡.90.247)
작성일 09.16 16:57
@클원님에게 답글 어라? ㅎㅎㅎㅎ 어바웃 타임 광고 프레이즈 였군요 ㅋㅋㅋ

RanomA님의 댓글

작성자 RanomA (119.♡.61.229)
작성일 09.15 12:31
아, 비긴 어게인도 저 목록에 들어갈 만하겠네요.

답설야님의 댓글

작성자 답설야 (125.♡.235.104)
작성일 09.15 12:38
이프온리는 정말 왜 떴는지 모르겠더군요.
인턴은 안봤는데 브레이브하트도 괜찮았고 아일랜드도 마이클 베이 영화중에서는 첫손에 꼽아줘야죠.
마이클 베이가 아일랜드 성적 때문에 트랜스포머때도 꼬박꼬박 한국에 왔었드랬죠

moxx님의 댓글

작성자 moxx (122.♡.211.143)
작성일 09.15 12:40
러브레터는 총 6번 봤고, 브레이브 하트와 킹스맨도 봤네요.

뽀로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뽀로로 (125.♡.205.92)
작성일 09.15 12:40
저는 이 중에서는 '어바웃 타임'이 제일 좋았습니다. 그 다음은 '브레이브 하트' '아일랜드'도 나쁘진 않았어요.

catopia님의 댓글

작성자 catopia (118.♡.172.85)
작성일 09.15 12:50
러브레터는 그 시절의 정서와 잘 맞았던거같아요
8월의 크리스마스나ㅜ가을동화 보는 느낌으로
잘 봤거든요..  그때 일본문화 개방전이라 백화점에
딸린 소극장에서 상영했는데 매회 매진이었어요

달짝지근님의 댓글

작성자 달짝지근 (125.♡.218.23)
작성일 09.15 13:16
러브레터는 2천년대 이전 일본 로맨스 영화의 걸작이죠
감정표현 서사 등등 정말로 일본적인 영화이고 아름답게 표현도 잘 되었습니다
새하얀 눈으로 덮인 영상이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분위기에 정말 잘 어울렸고요
일본에서는 그다지 흥행하지 못했나 보던데 애초 로맨스 영화는 당시 일본에서 안 팔리는 소재였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아니면 이와이 슌지 감독을 싫어하는 정서라도 있었나? 싶었죠 ㅎㅎ

PWL⠀님의 댓글

작성자 PWL⠀ (221.♡.221.16)
작성일 09.15 13:19
위플래쉬가 왜 인기가 좋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게는 사이코 선생이 애 잡는 이야기던데요 ㅡㅡ

은비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은비령 (218.♡.202.183)
작성일 09.15 13:39
@PWL⠀님에게 답글 스토리를 보면 그런데요.
이런 작품은 전체적인 경험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온 몸을 잔뜩 긴장하게 하고 몰입되는 경험을 했거든요.
음악을 매개로 사이코 패스에게 당하는 느낌이 어떤지 확 와닿잖아요. ㅎㅎ

재밌게 잘 본 작품이지만 두번은 보고 싶지 않습니다.

국물없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국물없소 (124.♡.221.88)
작성일 09.15 14:00
@PWL⠀님에게 답글 동감합니다. 기분 더러운 영화였어요

DRJang님의 댓글

작성자 DRJang (125.♡.5.214)
작성일 09.15 13:39
하지만 비디오를 통해 미리 본 영화팬이라면 반드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다시 보고 싶은 영화가 바로 ‘러브레터’이기도 하다. 실제로 한 리서치 결과에서(99.6 유니온조사연구소 발표) 현재 개방 범위에 속한 일본영화 중 가장 보고 싶은 일본영화 1위와 다시 보고 싶은 일본영화 1위를 차지했다.

끝없이 펼쳐진 새하얀 설원, 순정만화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이야기, 만화같은 코믹한 등장인물들…. 보는 이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의 파장을 일으킨다.

지난 95년 일본에서 흥행1위를 차지하며 6개월간 장기상영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키네마 준보의 ‘독자가 뽑은 올해의 영화’로 선정됐다.
반면 아이러니하게도 일본의 비평가들로부터는 “화면은 예쁘지만 대중의 감성에만 기댄 가벼운 청춘물”이라는 혹평을 받았다.
https://www.mk.co.kr/news/all/2244225
러브레터 망했다고? 제대로 멍소리네요.
출처 없는 것은 일단 믿고 걸러야죠.
(참고로 일본 박스오피스 기록이 개판인것은 아직도 완벽한 국가 단위 통합전상망이 없습니다.)

바다와커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바다와커피 (91.♡.2.246)
작성일 09.15 13:57
@DRJang님에게 답글 말씀하신 부분 중,
맨 밑에 글이 맞습니다.

일본은 자국내에 극장 흥행 정도를 판가름하지 못합니다. 그런 이유로 일본 내에서 러브레터의 흥행 여부를 판단하지 못했던 요소이기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Crossthemilkyway님의 댓글

작성자 Crossthemilkywa… (106.♡.128.182)
작성일 09.15 15:15
일본문화 개방시기에 러브레터를 비롯한 좋은 작품들이 연이어 들어오며 일본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낮아졌던 시기로 기억됩니다. 일본 영화치곤 신파가 절절해서 한국인 취향인것 같아요.

다이해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이해해 (112.♡.18.227)
작성일 09.15 17:45
합법적?으로 극장에서 러브레터봤는데 20대 감성건드리던 당시 인생영화였어요
아마 일본에서 개봉 당시는 애니 월령공주였나 그게 메가히트했었던거로 기억해요
어학연수가서 일본친구에게 러브레터 이와이슌지 아냐니까 생전 처음 들어본다는 표정이여서 저도 신기했어요 역시 가깝고도 먼 나라구만 하면서요

이쉬마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쉬마엘 (221.♡.169.168)
작성일 09.15 18:30
러브레터는 볼 때마다, 내숭 떠는 듯한 여주인공(여고생 말고 성인 역할을 하는) 때문에 감정이입 잘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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