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Climate Crisis)가 정말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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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퐁팡핑요 61.♡.123.162
작성일 2024.09.1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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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많이 더우시죠.

그동안 살면서 추석 명절동안 마주해온 기온중에 이처럼 '뜨거웠던'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이건 정말 심각한데 싶어서 좀 찾아보니... 전세계가 난리네요.



바로 9월 13일자 기사를 읽어봤습니다.

지난 9월 녹아내린 극지방 빙하가 거대 쓰나미와 지진을 불러왔다는 내용이더군요 (출처1).



아주 오래전 빙하기 이후 극지방에 축적되어있던 빙하들이 산업혁명 이후로 녹아내리는 속도가 빨라졌고, 최근들어서는 그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해수면 상승이 동반되고, 온도 유의차가 적어지면서 해류의 이동에도 영향을 주게 되며 앞으로는 더욱 기후위기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것이죠.


결국 인간들의 편의성이 증대될수록 기후위기는 더욱 빠르게 다가온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오늘날 인간 활동이 촉발한 이산화탄소 배출은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한 화산 사건에 필적하는 것이며 암석 풍화작용 피드백의 한계치를 훨씬 초과합니다. 인류가 발생시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어들기 시작하면, 인류 이전의 이산화탄소 수준으로 복원하려는 수천년 간의 자연적인 복원 과정이 시작될 것입니다 (출처2)."

-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지구/광물과학과 학장 'Lee Kump'


사계절이 뚜렷해서 더욱 아름다웠던 대한민국이었는데... 친환경정책은 고사하고 기후위기를 부풀리는 환경정책만 쏟아내던 결과가 오늘의 추석명절 이상 기온을 야기한게 아니었을까 되돌아보게 되는 하루입니다.


아무쪼록 다뫙회원님들 모두 추석 명절동안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게 가족분들과 연휴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 22 / 1 페이지

Oceanblue님의 댓글

작성자 Oceanblue
작성일 09.15 12:37
[삭제된 댓글입니다]

퐁팡핑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퐁팡핑요 (61.♡.123.162)
작성일 09.15 12:38
@Oceanblue님에게 답글 어머나... 바로 수정했어용 >-<)/

Oceanblu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Oceanblue (121.♡.98.80)
작성일 09.15 12:39
@퐁팡핑요님에게 답글 네 실수하신 것 같아서 바로 지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퐁팡핑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퐁팡핑요 (61.♡.123.162)
작성일 09.15 12:40
@Oceanblue님에게 답글 덕분에 빠르게 오타 수정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페퍼로니피자님의 댓글

작성자 페퍼로니피자 (121.♡.149.195)
작성일 09.15 12:37
그동안 인류 시즌1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by 지구

퐁팡핑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퐁팡핑요 (61.♡.123.162)
작성일 09.15 12:39
@페퍼로니피자님에게 답글 ???: 다음 시즌 개막 전까지는 인간들아 이제 그만 사라져줬으면 한다.

쟘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쟘스 (175.♡.90.247)
작성일 09.15 12:39
@페퍼로니피자님에게 답글 지구: 참고로 마지막 시즌입니다? 후훗

퐁팡핑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퐁팡핑요 (61.♡.123.162)
작성일 09.15 12:40
@쟘스님에게 답글 아... 그럼 나가리인데요 ㅠ

기후위기님의 댓글

작성자 기후위기 (175.♡.225.161)
작성일 09.15 12:40
저 여기 있습니다

퐁팡핑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퐁팡핑요 (61.♡.123.162)
작성일 09.15 12:40
@기후위기님에게 답글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

작성자 건강한전립선 (118.♡.236.75)
작성일 09.15 12:43
올해가 분기점 일것 같은 느낌입니다 ㅋㅋㅋ
지구의 기후는 2024년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ㅋ

퐁팡핑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퐁팡핑요 (61.♡.123.162)
작성일 09.15 12:50
@건강한전립선님에게 답글

대충 이런 느낌이려나요 ㅠㅠ 미안하다 지구야

니케니케님의 댓글

작성자 니케니케 (112.♡.192.2)
작성일 09.15 12:47
하지만 이 상황에 2찍들은 RE100모르는 자를 대통령을 뽑았죠....

퐁팡핑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퐁팡핑요 (61.♡.123.162)
작성일 09.15 12:53
@니케니케님에게 답글 심지어 대선후보 토론회때 생중계로 '제가 아무 것도 모릅니다. 잘 가르쳐 주십시오.' EGR 했던 고결하신 분이었는데...

모른다면 배워야지, 배움도 지식도 없고 허구헌날 나라 세금으로 해외순방여행 다니고 술쳐먹고 늦게 일어나는 위대하신 분을 보면서 정치 잘한다 이러고 있는 분들이니... 답답허죠.

녹차구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녹차구름 (175.♡.84.85)
작성일 09.15 12:56
지금 사는 인류가 인류의 마지막 세대가 아닐까 싶어요

퐁팡핑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퐁팡핑요 (61.♡.123.162)
작성일 09.15 13:03
@녹차구름님에게 답글


 "왜 지구를 파괴하려 하는가? 지구에 남아있는 녀석들은 지구를 오염하고 있을 뿐인 중력에 혼을 속박당한 사람들이다! 지구는 인류의 이기심을 감당할 수 없어!!"

pOOq님의 댓글

작성자 pOOq (111.♡.103.64)
작성일 09.15 13:11
저도 비관론자입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살고 있는가난한 사람부터 이미 죽어나가고 있고 부자들도 시간 문제일 뿐 결국 대멸종을 맞을 것이라고 봅니다.

조금 더 살아남으려면 식수와 최소한의 자급자족을 할 수 있는 고지대에 주거지를 마련해야겠죠.

퐁팡핑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퐁팡핑요 (61.♡.123.162)
작성일 09.15 13:13
@pOOq님에게 답글 뭔가 전세계적으로 터닝포인트 정책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매장 정문 열어놓고 에어컨 틀어놓는 곳들은 과징금 천만원씩 때린다던가...

셀빅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셀빅아이 (125.♡.200.218)
작성일 09.15 13:11
트럼프나 윤석열 같은 놈들이 집권하니 미래를 내다 보는 정책들 다 돌리니 갑갑하죠.

퐁팡핑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퐁팡핑요 (61.♡.123.162)
작성일 09.15 13:14
@셀빅아이님에게 답글 기사 말미에도 그러더군요. 전세계 기후위기를 극복할 강력한 리더쉽이 필요하다고...

별보다먼그대님의 댓글

작성자 별보다먼그대 (222.♡.32.31)
작성일 09.15 13:25
온난화로 인해 인류에 닥칠 시나리오 중
그나마 피해가 적고(?) 문명 보존이
가능한게 아마도 영화 투모로우 같은 급격한
빙하기 도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외 시나리오는 폐름기 대멸종 혹은
영화 인터스텔라와 달리 우주진출 하지
못하고 지구에서 말라죽는 상황일겁니다.

퐁팡핑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퐁팡핑요 (61.♡.123.162)
작성일 09.15 13:27
@별보다먼그대님에게 답글 쪄죽는 것보다는 차라리 추운게 더 나을 것도 같네요 ㅠㅠ

미스란디르님의 댓글

작성자 미스란디르 (180.♡.148.167)
작성일 09.17 20:15
인류의 부 축적이 기후위기의 본질이라면, 부의 불평등이 기후위기를 더욱 심화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의 유일한 해결책이 있다면, 그건 세계적 부의 재분배 뿐입니다. 그러나 그런일은 없겠죠.

기술 발전은 답이 아니죠. 티핑포인트를 넘으면 어차피 투모로우 같은 빙하기 도래조차 해결책이 안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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