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고생한 고궁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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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게코젤리 112.♡.112.76
작성일 2024.09.1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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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 부모님을 뵙고 와서 추석 때는 서울에 있게 되었습니다. 대신 10월에 또 찾아뵙기로 했습니다. 처음 서울에 머무르는 것이라 초등학생 자녀 둘과 시간을 보내리고 하고 고궁으로 갔습니다. 마침 고궁 무료 입장이 가능해서 주차비는 나오겠지 했는데...


폭염입니다. 외부를 다닐 엄두가 나질 않는 더위였습니다. 광화문 들어갔다가 바로 포기하고 민속박물관으로 들어갔습니다. 


고궁 일대는 딱 두 그룹만 있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그리고 지방에서 올라오신 한국 분들. 왜 추석, 설 연휴 때 여기 나오면 안되는 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주차장도 만차라 외부 사설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차 빼는 걸 포기하고 택시타고 창경궁으로 갔습니다. 비원을 가고 싶었는데 폭염이 창경궁이라고 피해주겠습니까. 거기서도 애둘이 짜증내며 안가겠다고 해서 포기했습니다.


창경궁 바로 앞 소리박물관도 들어가봤는데 제법 잘 구성해놓았습니다. 박물관, 전시관들 수준이 매우 놓아서 좋습니다.


날씨만 좋았다면 바랄게 없었던 하루였습니다. 너무 덥습니다. ㅠㅠ


집에와서 샤워하고 무도실무관 넷플 봤는데 저는 재미나게 봤습니다. 추석 킬링 타임용으로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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