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반 (223.♡.232.66)
2024년 9월 17일 PM 10:25 · 수정됨(09. 18. 15:15)
생각보다는 마음이 쉽게 정리되지 않네요..
최종면접 이후부터 발표일을 기다리는 사이엔 오히려 마음이 약간 붕떠있었던 것 같은데..
발표 이후엔 오히려 싱숭생숭한 마음이 더 큰 느낌인니다. 참 복잡미묘한 느낌..
떠나는 우리 팀에겐 미안한 마음과, 40살에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한번 새롭게 적응해야 하는 일말의 두려움과, 이직의 원인을 이제 더이상 보지 않아도 된다는 홀가분함.. 등 다양한 감정의 소회에 때마침 추석 기간에 코로나에 걸려 홀로 격리를 하고 있으니 정말 좋아하는 모바일 게임 조차도 손에 잡히지 않는 참 신기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나고 뒤돌아 보면 항상 내 부족하고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던 고마운 분들이 있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런 감사함과 설렘, 두려움, 미련, 미안함 모두 지나가는 여름 끝자락에 매달아 멀리 날려보내고 열매를 맺기위해 가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인생의 새로운 단원을 시작해봐야겠습니다.
우리 다모앙 아니면 어디가서 이런말 할 곳도 없다보니 참 낯 간지럽게도 자게에 이런 뻘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우리 앙가족님들 모두 남은 연휴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24년 남은 한해 좋은일들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20)
-
Cclien11
24.09.17 · 211.♡.127.212
이직하시나 보군요. 축하드립니다. -
꼬꼬반
→ clien11 작성자
24.09.17 · 223.♡.232.66
감사합니다. -
Wwera
24.09.17 · 211.♡.84.123
저도 50전까지 자빠지고 또 자빠지고 했었습니다..
지금도 자빠질려고 하지만요..
인생은 도전 아니겠습니꽈~~
새로운 직장 축하드립니다 -
꼬꼬반
→ wera 작성자
24.09.17 · 223.♡.232.66
감사합니다. -
아아달린
24.09.17 · 211.♡.3.238
해고인줄 알고 아이고 하며 들어왔다가
새로운 도전 앞에 서계신거 보고 안도하고 갑니다. -
꼬꼬반
→ 아달린 작성자
24.09.17 · 223.♡.232.66
세번째 이직이라는 말보다 아직은 두번째 퇴직이라는 단어가 좀더 맘에 더 큰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새
새벽바람
24.09.17 · 106.♡.67.44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부럽습니다. 😄😄😄😄
{emo:damoang-emo-003.gif:100} -
꼬꼬반
→ 새벽바람 작성자
24.09.17 · 223.♡.232.66
감사합니다. -
소소금쥬스
24.09.17 · 118.♡.226.139
서류넣고 10월 2일에 발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말 내가 죽더라도 쿠팡가서 죽자는 마음으로 삶니다.....
아무것도 안하는 삶 보다
내가 뭐가도 했다는 삶을 살기위해서요... -
꼬꼬반
→ 소금쥬스 작성자
24.09.17 · 223.♡.232.66
소금쥬스님도 꼭 좋은 소식 있길 기원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