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눈물샘 작동, 사랑의 하츄핑
해질무렵

Lv.1 해질무렵 (122.♡.153.5)

2024년 9월 18일 AM 08:21 · 수정됨(09. 19. 05:14)

조회 4,621 공감 0

오랜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리클라이너 좌석을 첨 이용해 봤습니다. 좋더군요. 

덕분에 영화시작한 지 10분 후부터 30분 정도 숙면을 취했습니다. 

이후 회복된 컨디션으로 

대체적으로 분홍빛이 가득한 영화를 그냥저냥 보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클라이막스, 주인공 로미가 하츄핑을 위해 

자신의 몸을 던져 희생하는 장면이 나오더라구요. 

이미 옆에서 영화보던 초3 딸은 눈물 범벅이었는데,

아뿔사 제 눈에도 눈물이 흐르는 겁니다.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이제 이 몸은 사랑의 하츄핑에도 반응하는 몸이 된 겁니다.

너무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이 정도 장면에 울어? 정말? 스스로도 믿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눈물은 오래 흘렀고

아이들 몰래 눈물을 닦느라 힘들었네요. 

여러분, 갱년기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댓글 (28)

  • oldfashioned

    oldfashioned Lv.1

    24.09.18 · 39.♡.218.177

    ㅋㅋㅋㅋ ㅠㅠㅠㅠㅠ
  • 해질무렵

    해질무렵 Lv.1 → oldfashioned 작성자

    24.09.18 · 122.♡.153.5

    ㅠㅠ
  • 칸느

    칸느 Lv.1

    24.09.18 · 183.♡.209.90

    ㅎㅎㅎㅎ
  • 해질무렵

    해질무렵 Lv.1 → 칸느 작성자

    24.09.18 · 122.♡.153.5

    ㅠㅠ
  • 백장미

    백장미 Lv.1

    24.09.18 · 223.♡.177.79

    딸아...이 하츄핑 인형은 내 거란다...
    이러시는 거 아닙니까 ㅎ
  • 해질무렵

    해질무렵 Lv.1 → 백장미 작성자

    24.09.18 · 122.♡.153.5

    눈물을 흘렸지만
    하츄핑에 대한 애정이 생긴건 아니었습니다.
  • 츄하이하이볼

    츄하이하이볼 Lv.1

    24.09.18 · 172.♡.52.236

    메모 : 사랑의 하츄핑에도 반응하는 몸

    획실히 눈물이 늘었어요 {emo:onion-005.gif:50}
  • 해질무렵

    해질무렵 Lv.1 → 츄하이하이볼 작성자

    24.09.18 · 122.♡.153.5

    이제 몹쓸 몸이 되어 버렸어요.
  • 동네숲 Lv.1

    24.09.18 · 175.♡.223.96

    아뿔싸!
    동감할 수 밖에 없는 연배입니다~ ㅎㅎ
  • 해질무렵

    해질무렵 Lv.1 → 동네숲 작성자

    24.09.18 · 122.♡.153.5

    우리 사랑의 하츄핑
    단체관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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