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118.♡.65.212)
2024년 9월 18일 PM 04:49 · 수정됨(17:19)
Thach Weave라고 합니다.
2차대전 당시 미 공군의 John Smith Thach 소령(후에 해군 대장으로 진급)이 개발한 전술입니다.
미 공군이 태평양 전역에 초기에 배치한 주력 전투기 F4F 와일드캣은 일본군의 A6M 제로센에 비해 속도, 상승력, 선회능력 등 대부분의 수치에서 밀리는 기종이었습니다.
그래서 와일드캣의 화력과 방어력을 이용해 2인 1조로 제로센을 잡는 전술을 만드니 그게 Thach Weave입니다.
먼저 미끼가 될 와일드캣이 제로센을 끌어내서 꽈배기처럼 기동을 하는데 이 때 미끼가 되는 와일드캣과 엇갈린 꽈배기 모양으로 움직이는 공격자측 와일드캣은 자연스럽게 제로센의 후미를 잡아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을 난사해 제로센을 터트리는 겁니다.
제로센은 얼씨구나 하고 와일드캣의 뒤를 잡았지만 떡장갑이라 쉽사리 격추가 안 되는 상황에 갑자기 뒷퉁수를 맞게 되죠. 제로센은 방어력이 약해 쉽게 격추당합니다. F6F 헬캣이 배치될 시점쯤 되면 스팩이 제로센을 능가해서 어지간한 일본군 에이스들도 대처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이 전술은 이후 베트남 전쟁 때 미사일을 탑제한 제트기간의 항공전 등에서도 유효했고, 지금도 방어 기동의 기본으로 파일럿이 교육받고 있죠.
https://youtu.be/7I9UcGWmqnE?si=Au-Zf3eKc2JO4vYv
그리고 뜬금없지만 기동전사 건담 OO 극장판에도 교과서적인 Thach Weave 전술이 등장하고요.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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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젤라스틴
24.09.18 · 62.♡.72.90
소위 말하는 '때찌' 기동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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