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커플 대화를 들었습니다.
인생은타이밍이지

Lv.1 인생은타이밍이지 (115.♡.89.202)

2024년 9월 19일 AM 10:18 · 수정됨(17:44)

조회 1,683 공감 0

금목걸이에 선글라스 쓴 사람이 여친하고 탔는데


조용한 엘리베이터 안에서


"아 이거 벤티 아니지? 아 벤티 시켜달라고 했는데" 이러면서 눈을 엄청 무섭게 여친을 바라보더군요.

(선글라스 사이로 보이는 눈빛)


여친은 별 대수롭지 않은 듯이 "벤티라고 했어?" 라고 하고 지나가는데


또 무섭게 쳐다보면서 "벤티 시켜달라 캤는데.." 라고 하더군요.



엘베에서 내린 저는 생각했습니다. 


1. 손에 들자마자 벤티임을 못 느꼈나?


2. ㅈㄹ할거면 지가 시키지 겁나 몇번을 찡찡대네.


3. 안그래도 더워죽겠는데 조용한 엘베에서 분위기 험악하게 만드네.


4. 그리고 톨과 벤티의 차이를 생각 과연 추가 가격은 합당한 가격인가?


5. 콜라 라지 사이즈 추가금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추가 가격임을 인정.


6. 나는 와이프한테 안찡찡거려야지.



이렇게 생각의 흐름을 가지고 걸어 나갔습니다.


엘베 안에서 괜히 분위기 험악하게 안몰아갔으면 합니다.

댓글 (6)

  • ANON

    ANON Lv.1

    24.09.19 · 125.♡.43.185

    편견이 심한 저로서는....
    금목걸이에서 끄덕끄덕 했습니다.
  • 인생은타이밍이지

    인생은타이밍이지 Lv.1 → ANON 작성자

    24.09.19 · 115.♡.89.202

    저도 금목걸이는 편견이 좀 있습니다 ㅎㅎ 나이를 불문하구요.
  • Rania

    Rania Lv.1 → ANON

    24.09.19 · 211.♡.22.89

    저도 그렇습니다.
  • 건강한전립선

    건강한전립선 Lv.1

    24.09.19 · 59.♡.153.170

    금목걸이싫어요ㅋ
  • L

    LNV3 Lv.1

    24.09.19 · 125.♡.130.208

    역시 양아치들 수준 어디 안가죠ㅋㅋ
  • Fatherland

    Fatherland Lv.1

    24.09.19 · 221.♡.197.197

    재밌는 일화네요ㅋㅋ 나는 아내한테 안 저래야지 라는 생각을 저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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