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답] 회사 생활이 생각보다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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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LeMY (175.♡.171.169)

2024년 9월 19일 AM 10:30 · 수정됨(09. 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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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 20년차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회사 생활이 힘드네요.


힘든 원인이 같이 일하는 사람들인데 이게 돌아보니 제가 사람들일 힘들게 한 것들이 더 많이 보이네요.

얼마나 사람들이 힘들었을까?하는 의문과 내가 이것보다 더 잘할 수 있었을까? 이게 나라는 사람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더불어 회사 업무에 애정이 떨어지니 그냥 일을 자꾸 안하고 미루고 관심이 없어집니다. 

그렇다고 회사를 관두기엔 아파트 대출 때문에 그만둘 수도 없고.. 회사 일이 힘드니깐 결정 내리는 것도 힘들네요.


결국 업무에 애정이 없어진 것이니 이직하는 것이 좋아보이는데 이 나이를 누가 뽑아갈지도 걱정입니다.


어릴적엔 나이든 사람들이 다들 어떻게 저 나이까지 잘 살고 계시나 막연하게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그 어려움을 겪어보니 사람들이 다들 힘들게 살면서 티 하나도 안내고 잘 살았구나 싶습니다.

 

댓글 (15)

  • 꼬끼

    꼬끼 Lv.1

    24.09.19 · 1.♡.148.2

    20년... 오래 하셨네요 ㅎㅎ 예전이랑 회사생활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지요..
    돈 버는게 참 쉽지 않죠. 회사일에 정붙이고 즐겁게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다들 출근하면 퇴근하고싶고 쉬고싶은게 사람 맘이지 싶습니다.
    매번 다잡는게, 아무리 퍼포먼스 떨어져도 1인분은 하자, 민폐 끼치지 말자, 같이 일하는 동료를 존중하자 되뇝니다.
    내가 보기에 못난 사람도 분명 나보다 뛰어난 점이 있고, 예쁜 모습을 보아야지 하고 생각합니다.
    남은 나에게 그러지 않을지언정 말입니다.

    일을 미루면 회사에 피해가 분명히 갈테고, 내 평판만 떨어지게 됩니다. 하기싫어도 일을 미루지는 마셔요.
    이미 지나간 일은 지나간대로 두시고, 앞으로 다가오는 일만 힘내서 헤쳐나가봅시다 ㅎㅎㅎ
  • 해리포터

    해리포터 Lv.1 → 꼬끼

    24.09.19 · 211.♡.203.69

    지나가다가 좋으신 말씀듣고 마음을 다잡고 갑니다^^
  • L

    LeMY Lv.1 → 꼬끼 작성자

    24.09.19 · 175.♡.171.169

    말씀 감사합니다. 지난간 일은 그냥 들추거나 미련을 가지지 않아야겠습니다.
    다가오는 일만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 C

    cucuberi Lv.1

    24.09.19 · 211.♡.125.210

  • L

    LeMY Lv.1 → cucuberi 작성자

    24.09.19 · 175.♡.171.169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놈시기

    이놈시기 Lv.1

    24.09.19 · 118.♡.144.4

    사람 만큼 힘든게 없는 것 같습니다.
    내 맘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라서요.
    마음 잘 정리하시고 조금이나마 더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되시길 바랍니다.
  • L

    LeMY Lv.1 → 이놈시기 작성자

    24.09.19 · 175.♡.171.169

    동감합니다. 사람만큼 힘든 것이 없는 것 같네요.
    따뜻한 의견 감사합니다.
  • 통만두

    통만두 Lv.1

    24.09.19 · 202.♡.209.220

    저랑 같은 고민이시네요 매일매일이 괴롭고 사람들과 관계도 제가 먼저 망치고 있는 건 아닌가 싶고 망한 김에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나이가 많으니 뽑아줄 데는 없을 거 같고... 불교 공부도 하고 명상 같은 거도 찾아보고 있는데 영 맘이 안 잡히네요 잠을 잘 자면 좀 나아지려나 싶은데 잠도 잘 안 옵니다 ㄷㄷㄷ
  • L

    LeMY Lv.1 → 통만두 작성자

    24.09.19 · 175.♡.171.169

    통만두님도 통만두님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 고니아빠

    고니아빠 Lv.1

    24.09.19 · 112.♡.198.77

    저도 내년에 25년차 입니다.. 뭐 그냥합니다..
    이제 뭐 이나이니 갈데도 없고 오래 버티는게 답인 상황 ㅜㅡㅜ 힘내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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