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재생에너지 투자는 엄청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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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le 211.♡.113.188

2024.09.2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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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글로벌 녹색 전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평가했다.

태양광 발전 분야에서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는 지난해 425GW(기가와트)에 달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그중 중국이 263GW를 차지했고, 미국은 33GW에 불과했다"

올해 세계에서 건설 중인 대형 태양광 및 풍력발전소

중 약 3분의 2가 중국에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대표적인 예로, 올해 중국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2030년 목표'를 무려 6년이나 일찍 달성했다"

RE100 혜택은 확실하겠군요.

단순히 땅이 넓어서 했다라고 그냥 넘길수준은 아닌듯 하군요

그에 반해 대한민국은 ..............

링크

https://kr.news.cn/20240919/2877ef306c204af5a0be1b6113d83c47/c.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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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 1 페이지

고약상자 (192.♡.86.244)

09.20 07:04

저는 중국에서 발표하는 수치는 신뢰가 잘 안 됩니다.

Castle (211.♡.113.188)

09.20 07:13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뻥이 심한 나라이긴 하지만 저런건 객관적인 수치가 있지 않을까요?

MarginJOA (123.♡.217.182)

09.20 08:42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제가 일하는 분야에서 글로벌 대기업들이 중국 업체랑 계약을 많이 하는데 이유가 탄소배출쪽에 중국의 메리트가 커서 그렇다는 이야기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세계 효율 1위 기업이 우리나라 업체인데.. 효율은 효율이고 탄소배출은 다른 문제니까요..

Elbowspin (125.♡.250.2)

09.20 09:40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중국상무부에서 발표하는 수치 중 유일하게 공신력 있는 수치가 전력공급량과 전력 사용량 입니다.
경제 지표 또한 얘네는 전력공급/사용량을 기반으로 산출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유는 그 외에는 걔네들도 그 외 수치는 신뢰를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태양광 효율이 기대이하로 떨어져 생산량이 확 꺽일 수는 있겠습니다만 산술적으로 추정되는 수치에서 큰 틀에서는 공신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ninja7 (211.♡.163.13)

09.20 09:48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수치는 신뢰가 안가는것은 모두가 그런것이구요 ㅋ
통계적 데이터 말고 19년 무렵까지 중국으로 수시로 왕래하며 느낀점은...
지역별로 2행정 오토바이 등록금지, 자동차 배터리를 이용한 스쿠터, 각종 관광지의 전기차 운용 및 내연기관 출입금지, 수 많은 대도시에나 시골이나 아주 보편적으로 보급되어 있는 태양열 온수 보일러.
그 뒤로 재생에너지는 더 가열차게 발전했고, LCD패널은 태양광 패널기술의 근간이 되는데 그 부분에서도 중국산이 많이 따라왔고 제품도 많아 지는것 보면, 중국의 오염물 발생율이 높다는것을 생각해더라도 다음단계로의 진입은 우리보다 서두르는 느낌은 확실하네요.

중국에 대한 좋은쪽의 수치도 신뢰하기 어렵겠지만, 나쁜쪽 수치도 신뢰하기 어렵다고 생각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optimum (118.♡.167.102)

09.20 07:08

작년에 중국이 260기가 태양광설치했는데 올해는 300기가 넘을 추세입니다.

Mediumrare80 (106.♡.142.173)

09.20 11:17

@optimum님에게 답글 원자력 분야 종사자로서
원전의 한계랑 이어서 볼 수 밖에 없네요

한국형 원전 1기가 1.4기가 인데
세트로 두개씩 지어도 3기가 ,
건설기간은 10년,
동시건설이 어려운게 원전의 한계이기 때문에
안보상 필요한 부분 까지가 쿼터가 될 걸로 보여요
그 이상을 짓는게 너무 느려서...

ARobin (211.♡.96.34)

09.20 07:17

중국과 일을 하며 스타트업들이 모여 있는 건물도 가보고,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는 업무도 해봤는데...민주주의 국가인 우리보다 더 개방적이고 더 다양한 분야에서 솔루션들이 개발되는 것을 보면서 놀랐었습니다. 우리가 이 정권에서 역주행하는동안 얼마나 더 뒤쳐질지를 생각하면 암울합니다.

옐도 (24.♡.129.61)

09.20 10:06

@ARobin님에게 답글 민주주의의 한계.
독재의 유일한 장점이라고 봐야할까요. 리더에 따라 효율성이 극한으로 올라가네요.

중국 욕 먹을 짓 많이 해도 재생에너지 관련은 우리보다 훨씬 빠릅니다

소리탐정 (182.♡.95.55)

09.20 07:44

우린 이제 re100에 원자력이 포함되길 바라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이시기를 놓치고 재생에너지 개발 들어간다면 너무 늦어질 것 같아요

맴이 (218.♡.32.8)

09.20 07:53

@소리탐정님에게 답글 유럽 The Cllimate Group과 CDP(Carbon Disclosure Project)가 RE100 캠페인을 주도하는데 원자력이요?
Cllimate Group 과 몇 번 미팅을 가져봤지만 그 양반들 거의 환경 투사급들 입니다. 탄소배출은 물론이거니와 원자력에 대한 반감도 엄청나요. 우리나라에선 무탄소면 되지 않냐. CF100 을 실현 하겠다 라고 룬 정부가 외치지만 그걸 거대 기업에서 인정 안해주는데 무슨 소용 입니까?

물론 CDP 가 영국기관이기 때문에 영국의 원전 확대정책에 의한 신 에너지 편입을 요구하는 정치권도 있지만 원자력 자체가 채굴, 우라늄 정제에 막대한 탄소가 배출되고 냉각수에 의한 바다 해수온 상승, 방사성 폐기물 처리에 들어가는 공정 중 역시 탄소 배출을 동반한다는 점에서 극렬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원자력이 RE100 에 편입되는걸 바라는건 대단히 어렵습니다.

소리탐정 (106.♡.197.228)

09.20 12:53

@맴이님에게 답글 그렇군요. 그럼 이제 망하는건가요 ㅠㅠ

ninja7 (211.♡.163.13)

09.20 09:48

@소리탐정님에게 답글 원자력이 들어갈 것이라 생각하는것 자체가 망상이죠.

맴이 (218.♡.32.8)

09.20 07:44

중국이 바로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기 때문에 RE100 이 필요한 공장에 신재생 전력을 계약 전력으로 공급하기 위함 입니다.
RE100 은 생산 단계, 서플라이체인까지 모두 RE100 에 의한 전력을 사용하여 제품을 제조하였는가가 그 핵심인데 중국이 현재 유럽 수출에 힘을 기울이고 있고 해외 제조사를 유치하기 위해 이런 신재생 계약 전력을 계속 늘릴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RE100 에 손 놔버린 우리나라 내부에서는 RE100 전력을 구매하고 싶어도 구매할 계약 주체가 없습니다.

한전에선 녹색 프리미엄 요금제라고 기존 계약전력+신재생 에너지 부담금 해서 해당 요금제로 전력을 계약하면 K-RE100 인증을 해주고는 있는데 문제는 RE100 의 거두 애플이 녹색 프리미엄 요금제에 의한 이행은 인정 안한다고 선언함에 따라 골머리가 아픈 상황이 됐죠. 사실 녹색 프리미엄 요금제가 한전의 고집으로 전력시장 주도권을 뺏기지 않게 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불투명하기가 이를데 없거든요.

이유는 RE100 의 근본 취지가 신재생 에너지에서 나온 전력을 이용한 제품 서플라이 체인의 제조인데 부담금 더 냈다고 그 전력의 출처가 어딘지 모르는것 아닙니까. (사실 대부분 기존 화력, 원자력 이겠죠.)

문젠 우리나라 태양광이나 해상풍력, 지열등에 대한 투자가 룬 정권이후 거의 퇴행했다시피해서 발전소도 없고, 계통 증설도 없고, 끌어다 쓰고 싶어도 발전 자원이 없으니 방법이 없습니다.

그럼 기존 신재생 발전소들은 어떻냐? 기존 발전소는 대부분 이미 장기 (20년)계약으로 SMP+REC 를 받으니 미치지 않는 이상 손해나는 RE100 시장에 전기를 팔 이유가 없습니다.한창 발전소 붐이 일때가 10년전 정도부터니까 아직도 10년 이상 계약남은 발전소가 즐비하죠. 막차타서 시골 똥땅에 발전소 짓고 REC 까지 꼼꼼히 챙기신 퇴직 선배들 지금도 그냥 골프나 치고 다니면서 돈 버십니다.

결국 국내 기업 중 애플을 필두로 포츈 100대 기업에 납품하는 업체들은 해외로 나갈 수 밖에 없고 국내에 투자하고 싶은 IT 업체도 한국에 IT 센터를 지을 수 없습니다.

대통령 토론회 때 RE100 R200? 하던 룬을 생각하니 깜깜합니다.

결국 RE100 에 손 놔버린 우리나라 내부에서는 RE100 전력을 구매하고 싶어도 구매할 계약 주체가 없습니다.

한전에선 녹색 프리미엄 요금제라고 기존 계약전력+신재생 에너지 부담금 해서 해당 요금제로 전력을 계약하면 K-RE100 인증을 해주고는 있는데 문제는 RE100 의 거두 애플이 녹색 프리미엄 요금제에 의한 이행은 인정 안한다고 선언함에 따라 골머리가 아픈 상황이 됐죠. 사실 녹색 프리미엄 요금제가 한전의 고집으로 전력시장 주도권을 뺏기지 않게 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불투명하기가 이를데 없거든요.

이유는 RE100 의 근본 취지가 신재생 에너지에서 나온 전력을 이용한 제품 서플라이 체인의 제조인데 부담금 더 냈다고 그 전력의 출처가 어딘지 모르는것 아닙니까. (사실 대부분 기존 화력, 원자력 이겠죠.)

문젠 우리나라 태양광이나 해상풍력, 지열등에 대한 투자가 룬 정권이후 거의 퇴행했다시피해서 발전소도 없고, 계통 증설도 없고, 끌어다 쓰고 싶어도 발전 자원이 없으니 방법이 없습니다.

그럼 기존 신재생 발전소들은 어떻냐? 기존 발전소는 대부분 이미 장기 (20년)계약으로 SMP+REC 를 받으니 미치지 않는 이상 손해나는 RE100 시장에 전기를 팔 이유가 없습니다.한창 발전소 붐이 일때가 10년전 정도부터니까 아직도 10년 이상 계약남은 발전소가 즐비하죠. 막차타서 시골 똥땅에 발전소 짓고 REC 까지 꼼꼼히 챙기신 퇴직 선배들 지금도 그냥 골프나 치고 다니면서 돈 버십니다.

결국 국내 기업 중 애플을 필두로 포츈 100대 기업에 납품하는 업체들은 해외로 나갈 수 밖에 없고 국내에 투자하고 싶은 IT 업체도 한국에 IT 센터를 지을 수 없습니다.

대통령 토론회 때 RE100 R200? 하던 룬을 생각하니 깜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