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하기엔 이른 베를린 소녀상 존치 결의안 통과

https://youtu.be/GwK94uyma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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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녀상이 계속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철거 결정 권한은 미테 구청장에게 있습니다. (미테구청장은 철거를 옹호하는 입장)

의회에서 결의안 통과가 정치적 압박이 될 수는 있지만, 강제력은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구청장은 결의안 통과 이후 MBC 취재진을 만나서도 소녀상이 공공부지에 계속 있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대신 타협안으로 "소녀상을 영구 보존할 수 있는, 개인 땅 몇 곳과 연락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슈테파니 렘링거/미테 구청장]
"모든 시민들이 공개적으로 접근할 수 있지만, 법적으로는 공공부지에 속하지 않는 부지를 찾는 것이 좋은 타협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녀상 자리에 영국 작가의 작품 설치를 추진하는 단체도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독일 언론은 이 단체가 급조된 의혹이 있고, 

임원 증에는 소녀상 철거를 추진 중인 구청장과 연관성도 의심된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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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사원문보기 |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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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사도광산과 군함도를 유네스코 등재한 방식처럼 꼼수를 쓸 수도있겠어요.
사람들 접근이 힘든 구석으로 '강제징용'에 대한 전시관은 별도로 만들어

• 숨겨놓고
• 강제징용 역사도 부정하고요.
• 사유지에 처밖아뒀다가, 아무도 볼 수 없고, 그러다 슬그머니 사라지겠죠.

유네스코, 일 강제동원 ‘군함도 비판’ 지웠다…2년 만에 돌변
2021년엔 일 후속조처 미이행에 “강한 유감”

우리가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지 않는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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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독일에 보냈던 메일 초안 참고해서 이메일을 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클릭).​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