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장거리 운전은 쉬어가면서 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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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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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방문을 사실상 명절 때 밖에 하지 않다 보니
이번 추석 때도 당연히 어머니 댁으로 향하게 되었고
차가 없을 때는 선택권 자체가 없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했었지만
차를 사고 난 뒤에는 기동성(?)을 위해서 항상 차를 끌고 갔었죠.
이번에도 춘천에서 김해로 내려갈 때는 그냥 쉬엄쉬엄 가자는 생각에 1번 쉬고 갔다가
올라올 때는 최대한 빨리! 오줌보가 터지지 않을 정도면 그냥 간다!라는 마인드로
정말 400킬로를 논스톱으로 달려서 5시간 만에 춘천에 도착했었는데
도착 당일에는 컨디션이 나쁘지 않더군요? 이 정도면 할 만한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오늘 운동을 하러 헬쓰장을 가보니 컨디션이 다르다는 게 확실히 느껴지더군요.
운동하다가 힘이 쫙 빠져 나가는 게 느껴지는데 오랜만에 '이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덕분에 어제 오늘은 그냥 워밍업 한다 생각하고 적당히 하고 왔는데
그보다는 앞으로 장거리 갈 때는 뭐가 됐든 중간에 1번은 좀 쉬면서 가야겠다는 다짐이 생겼습니다.
괜히 오기 부렸다가 그 이후가 더 피곤해 지겠더군요.
추신. 평일이라 비어있는 천국의 계단을 생전 처음 해 봤는데 운동 강도에 비해서 의외로 칼로리 소모가 걷기에 비해서 아주 크지가 않더군요??? 이럴거면 그냥 빠른 걷기를 하는 게 낫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댓글 13
/ 1 페이지
아드리아님의 댓글
400k 이상 논스톱은 좀 위험하더라구요.
저도 최소시간파라 강원도 동해시 - 경남 통영시 480k 정도했었는데 운전시에는 괜찮은데, 이후에 너무 힘들더군요.
요즘엔 최소 2시간에 한번씩은 쉬어줍니다.
푹 자두세요~
저도 최소시간파라 강원도 동해시 - 경남 통영시 480k 정도했었는데 운전시에는 괜찮은데, 이후에 너무 힘들더군요.
요즘엔 최소 2시간에 한번씩은 쉬어줍니다.
푹 자두세요~
2024년4월10일님의 댓글
4일동안 운동 안했다고..
몸상태가 이렇게 다운되다니..
어제 운동 갔다가 너무 놀랐습니다
열심히 끌올 하고 있습니다
운동은 옵션이 아닙니다~ ㅜㅠ
몸상태가 이렇게 다운되다니..
어제 운동 갔다가 너무 놀랐습니다
열심히 끌올 하고 있습니다
운동은 옵션이 아닙니다~ ㅜㅠ
FlyCathay님의 댓글
갈때 400km, 올때 400km 하면서 휴게소는 2곳...한번은 주유하면서 5분정도, 한번은 화장실겸 15분정도 쉬고 주행했는데 반자율옵션 덕분인지 어렵지 않게 운행했습니다. 정체가 없는 역귀성 방면이라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요. 먼 길 고생하셨습니다.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작년인가 감기 끝물에 차몰고 출장 갔다가 하루에 한 700km 뛰었는데요..
감기가 도져서 한달 가더라구요.
다음차는 빚을내서라도 자율운전보조 되는 차로 살겁니다...
감기가 도져서 한달 가더라구요.
다음차는 빚을내서라도 자율운전보조 되는 차로 살겁니다...
척추뽑아주마님의 댓글
시드니 살적에 처가가 멜번에 있어 편도 1000km 정도 거리 운전을 일년에 서너번 정도 해서 갔는데 멍하니 110km/h 크루즈 넣고 직진만 수백키로 운전해서 도착하고 나면 항상 마지막 3~4시간 정도는 기억이 나질 않았어요ㄷㄷ 기억이 통채로 날아간 느낌..
장거리 운전 쉽지 않아요 ㅌㅌ
장거리 운전 쉽지 않아요 ㅌㅌ
산다는건님의 댓글
댓글들 달아주신 거 보니 역시 쉬었다 가는 게 맞겠네요. 앞으로는 무리하지 않아야겠습니다 ㅎㅎㅎ
휘소님의 댓글
반자율 옵션 있고 없고가 컨디션 차이입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
운전하면서 정신을 얼마나 쓰는데요~
ㄷㄷㄷㄷㄷㄷㄷㄷ
운전하면서 정신을 얼마나 쓰는데요~
시그널님의 댓글
젊을 때랑 다르다 싶습니다.
갈수록 장거리가 힘들어요. 좀 길게 운전했다 싶으면 허리, 무릎이 아주........
갈수록 장거리가 힘들어요. 좀 길게 운전했다 싶으면 허리, 무릎이 아주........
중경삼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