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에 버려진 아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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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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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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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우24님의 댓글
친구가 직업계 고등학교에서 일한적이 있는데요... 그래도 꽤나 착실하던 친구가 어느날부터 아예 학교도 안나오고 연락도 안되고 그러더래요. 알고보니 부모가 이혼하면서 서로 애 데려가라고 쌈박질하다 조부모에게 맡기고 둘 다 사라짐... 저런 경험은 고등학생이 되어도 버티기 힘든 경험이죠 ㅜㅜ
반대로 배우자 상처 입히려고 키울 생각도 없으면서 일부러 자식 양육권 뺏어가선, 아이 방치하는 경우도 많다 하더라고요.
반대로 배우자 상처 입히려고 키울 생각도 없으면서 일부러 자식 양육권 뺏어가선, 아이 방치하는 경우도 많다 하더라고요.
원두콩님의 댓글
개고양이도 필요가 없어지면 서슴없이 버리는 사람들이 점점 늘더군요.
사람도 그렇게 버리는 군요.
'지옥이라는 곳은 꼭 있어야겠다'
이런 생각이 문득 듭니다.
사람도 그렇게 버리는 군요.
'지옥이라는 곳은 꼭 있어야겠다'
이런 생각이 문득 듭니다.
라바나님의 댓글
아이를 꼭 낳고 싶어서 낳은게 아니라
결혼했으니 응당 아이 하나쯤은 있어야지 하면서 무슨 인생의 퀘스트 쯤으로 여겼나보군요...
이혼을 함으로써 이제 퀘스트를 이어나갈 의무가 없으니 아이도 나몰라라 하나보네요
결혼했으니 응당 아이 하나쯤은 있어야지 하면서 무슨 인생의 퀘스트 쯤으로 여겼나보군요...
이혼을 함으로써 이제 퀘스트를 이어나갈 의무가 없으니 아이도 나몰라라 하나보네요
기억하라3월28일님의 댓글
이거 장나라 나오는 드라마에 나온거 같네요. 장나라 드라마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하얀돌고래님의 댓글
인구증가로 인해 개보다 못한 (개야 미안...) 인간들이 나타날 확률도 높아지나 봅니다.
타노스의 생각이 옳은거 같아요.
타노스의 생각이 옳은거 같아요.
소금한톨님의 댓글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그 아이가 그 일을 절대 기억하지 못하기를 저도 같이 기도해봅니다
비슷한 사례는 아니지만 부모가 부모역할을 못하는 이야기를 보면 저도 초등학교 2학년때가 떠올라요.
어머니는 안계시고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와 함께 살던 친구가 있었는데 어느날 그 친구가 죽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가보다 하다가 그때 제가 반장이었어서 며칠 뒤 알게되었는데, 사실은 아버지를 피해 집을 나섰다가 겨울이라 추워서 트럭 밑에 들어가서 자다가 아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트럭 운전수의 과실로 사망했다고 해요.
꽤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그 때 그 일은 잊히지 않고 가끔 눈이 내리고 날씨가 추우면 그 친구 생각이 나서 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플때가 종종있어요. 비록 가정환경이 안좋았어도 너무나 다정하고 과묵하지만 사려깊은 친구였어요.
세상 모든 어린이가 아픔은 모르고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아이가 그 일을 절대 기억하지 못하기를 저도 같이 기도해봅니다
비슷한 사례는 아니지만 부모가 부모역할을 못하는 이야기를 보면 저도 초등학교 2학년때가 떠올라요.
어머니는 안계시고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와 함께 살던 친구가 있었는데 어느날 그 친구가 죽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가보다 하다가 그때 제가 반장이었어서 며칠 뒤 알게되었는데, 사실은 아버지를 피해 집을 나섰다가 겨울이라 추워서 트럭 밑에 들어가서 자다가 아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트럭 운전수의 과실로 사망했다고 해요.
꽤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그 때 그 일은 잊히지 않고 가끔 눈이 내리고 날씨가 추우면 그 친구 생각이 나서 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플때가 종종있어요. 비록 가정환경이 안좋았어도 너무나 다정하고 과묵하지만 사려깊은 친구였어요.
세상 모든 어린이가 아픔은 모르고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까그게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