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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이 아들딸 스마트폰 빼앗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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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도저히 222.♡.190.225
2024.09.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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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딸이 한 10살 정도 됐나..? 아이들에게 몇달전에서 1년전 스마트폰을 사줬었답니다.

그러니 유튜브만 주구장창 본다네요. 온갖것들..

이러면 애들 인생 망칠것 같아서 둘다 폰 빼앗았는다는데, 아주 잘한것 같습니다.

우리 어릴땐 티비가 바보상자였고 티비 안보고 책많이 읽은 친구가 결국 시험도 잘봤었거든요.

이젠 스마트폰이 딱 티비의 자리를 대체한것 같습니다. 

오히려 갖고다니며 아무데서나 24시간이용가능하니, 티비의 바보상자로서의 해악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어른인 저도 유튜브보기시작하면 한시간 후딱인데.. 애들은 특히나 더 잘 빠져들수 있겠죠.



댓글 25 / 1 페이지
no_profile sdfsdfsdf (112.♡.119.26)
어제 16:40
특히나 유튜브 쇼츠는 진짜 심각합니다.
이건 마약보다 더한것 같아요.
어른도 절제가 안되는데 애들은 정말 막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딜버트 (118.♡.14.66)
어제 18:44
@sdfsdfsdf님에게 답글 아이, 성인 포함 뇌 망가뜨리는데 일등공신이죠
세계일화 (175.♡.251.200)
어제 16:40
스마트폰 금단 증상이 있을 것 같은데 그 고비를 잘 넘기길…
알수없는인생94 (112.♡.126.70)
어제 16:41
참 힘든거죠.. 아이폰은 스크린타임, 구글은 패밀리링크등으로 해도 풀리거나 푸는방법을 알아내는 애들이 있다보니..ㅡㅜ
RE2PECT (222.♡.128.124)
어제 16:41
그래서 요즘은 스크린타임 걸어두고 사용하게 하는 학부모가 많죠.
무작정 없애는것도 옛날문화라고 봅니다.
no_profile 얼리답터 (211.♡.217.244)
어제 17:38
@RE2PECT님에게 답글 저도 스크린 타임으로 하루에 45분만 사용하겠습니다 하고 자기가 할인을 다하고 나면 보너스로 15분 정도 더 주고 있습니다. ㅎㅎ
겜돌이 (220.♡.200.33)
어제 16:41
진정한 교육은 아이 스스로 절제하고 규칙을 정해두고 이용하게 하는것이라고 배웠읍니다만,
그게 쉽지 않은지라...스크린타임을 쓰는거죠 다들ㅠ
BLACK (58.♡.69.34)
어제 16:42
사실 저도 딸램 폰을 그러고싶은 생각이 참 많이 들지만...
저도 밥먹을때나 티비볼때나 폰을 손에 들고있는걸 발견할때면 할말이 없어지더군요....
저부터 폰을 내려놓고 아이얼굴..눈을 보며 얘기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부모가 같이 바뀌어야 합니다...
no_profile ArkeMouram (58.♡.21.219)
어제 16:43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23349.html
전 요즘 젊은 2찍들의 증가가 과도한  휴대폰과 인터넷 사용으로 인한 전두엽 발달 장애가 원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노화로 전두엽 기능이 떨어지는 70대와 요즘 20대의 투표 성향이 비슷해 지는 것도 이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오호라 (125.♡.113.200)
어제 16:46
정말 쇼츠는.. 성인인 저도 자제가 안되서.. 미치겠어요.. ㅠㅠ
밤에 쇼츠 돌렸다가 2~3시간 훅..
애들은 더하겠져..
무슨 매체던지.. 중독성이 문제가 되고.. 이후에 대중화되고.. 문제 인식하고.. 더 중독성 강한 매체가 나와서..
물타기가 되기는 하는데.. 정말 숏츠는..
박스엔 (210.♡.46.70)
어제 16:47
스마트폰은 티비와는 그 부작용의 레벨이 다릅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SNS를 한다? 뇌도 뇌지만 행복도가 수직하락한다고 연구결과가 여럿 나오고 있더군요.
잔망루피 (222.♡.74.86)
어제 16:49
초딩들이 멍때리고 숏츠 영상 보는거 보면 심각하더라고요...
셀빅아이 (125.♡.200.218)
어제 16:51
시간제한 걸지 않나요?
어릴 때부터 시간제한 거는 습관걸지 않으면 통제가 안될듯 싶네요.
Everlasting (121.♡.172.2)
어제 16:53
티비는 보고싶은걸 보다가 중간에 광고도 나오고 보고싶은 시간대를 맞춰야하지만
유튜브는 검색만하면 보고싶은걸 무한정 볼 수 있어서 중독성이 엄청납니다.
저희 애들도 시간 정해주고 하고있지만 끝날때 더보고 싶다고 난리쳐요
no_profile 보팔 (223.♡.194.60)
어제 16:57
아이들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쇼츠뿐만 아니라 인스타 릴스가 더 중독성이 크다더군요. 강제적으로 막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흡연, 음주에 준하는 해악성이 있다고 봅니다.
finalsky (211.♡.88.24)
어제 16:59
무조건 못하게 하는 것도 능사가 아닙니다. 다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해져 있고 왠만한 시스템들도 모바일로 처리하도록 절차가 바뀌어 가고 있는데, 못하는 애들은 소외되거나 쳐질 수 밖에 없어요.
힘들더라도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교육하고, 일정시간에만 쓰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no_profile 멍이 (211.♡.77.53)
어제 17:03
아직 자기 조절 능력이 부족하니, 사용시간을 컨트롤할 수 있는 스크린타임 같은 시스템을 이용해야 할 거에요.
Jedi (211.♡.204.188)
어제 17:07
더 볼게 없어..할때까지 놔뒀더니.
컨텐츠 생산속도와 양이 훨씬 빠르더군요.
학생때는 주말만 보는걸로..
엔알이일년만 (211.♡.184.239)
어제 17:08
아이들 못보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들도 솔선수범해야하더라구요...

저희는 시간제한 걸고, 공부 숙제하면 어느정도 풀어줍니다.
심이 (218.♡.158.97)
어제 17:14
저는 패밀리 타임으로 매일 1시간 제한 시간 걸어 놓았습니다.
집에서도 꾸준히 체크하고
적절하게 포상으로 게임하게 해주고 합니다.
주말에도 시간을 정해서 1시간씩만 하고 끝내게 합니다.

어차피 나중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할 수 있으니
지금 어느정도 자재할 수 있는 내성을 키우게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 2주정도 다 금지 시켜본 적 있는데.
저희가 힘들더군요.. ㅡㅡ;;; 아이는 나름 자기가 알아서 자기 할 거 합니다. (그 과정이 힘들어서 그렇죠...)
그냥 나가서 놀아라고 하면 좋은데... 나가서 놀 애들이 없습니다. (다들 학원..)
구름달님 (218.♡.88.4)
어제 17:15
제한없이 하는건 문제 있는거 맞구요. 제한을 두어야지요.
패밀리링크나 스크린타임 이용해서요.
no_profile paranslow (123.♡.212.130)
어제 17:28
제한을 잘 두고 교육해야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엄격하게 하지 않으면 계속 그 문제로 몇년간 끊임없이 서로 고통받으며 싸웁니다. 지금은 그래도 어리니까 어떻게 통제가 되겠지만 사춘기 들어서면 집안에 스마트폰 문제로 지옥도가 펼쳐지죠... 아직 어릴때 절대적으로 부모가 통제하고 약속하고 실천하는 걸 꼭 익히게 해야합니다.
no_profile mercedez (112.♡.71.130)
어제 17:40
솔까 강제압수 2G 폰 사용이 부모가 해줄수 있는 최고 선물입니다. 나중에 어른되면 고맙다고해요.. 주변에서도 여럿봤습니다.
HDD20MB (112.♡.159.29)
어제 17:43
유투브를 안보는 시간을 채울 수 있는 뭔가를 제공하는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 뭔가를 찾는게 참 어려운 일이겠지요 ㅠ
FivePM (211.♡.205.120)
어제 22:03
만14세까지는 패밀리링크로 통제했었는데, 만 14세가 넘으면 스스로 패밀리링크 통제를 풀어버릴수가 있네요 ㅠㅠ
다른방법으로 제한을 걸수도 있겠으나 만14세넘은 애한테 다시 통제하겠다는 명분을 납득시키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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