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뉴진스 사태를 보면서 느낀 짧은 생각: 세상에 기여하는 진짜 주인을 더 존중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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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스톰스매시 2.♡.210.13
작성일 2024.09.2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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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이런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노예제에서 노예가 사라지면 세상이 돌아갈까요? (귀족이 일을 한다는 가정을 배제한다면) 멈춥니다.

귀족이 사라지면요? (정치적 혼란을 배제한다면) 세상이 그대로 돌아갑니다.


농노제에서도 농노가 사라지면 세상이 멈춥니다. 지주만 남으면 농사 지을 사람이 없죠.

자본주의에서는 노동자가 세상을 움직입니다(여기에서는 경영진도 노동자로 봅니다). 아무리 자본이 있어야 세상이 돌아간다지만, 광장에 수조원 현금을 쌓아놔도 노동자가 없으면 현금이 썩어 사라질 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민희진-뉴진스 사태를 보면서 제가 느낀 건 실제로 그룹을 만들고, 노래를 짜고, 안무를 만들고,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건 민희진-뉴진스, 그리고 그 스태프들인데, 자본을 가진 사람들이 이들을 시기해서 죽이자고 달려들면 그 자본의 힘에 너무 쉽게 당한다는 것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로 열심히 일해서 성공한 자영업자들이 건물주의 탐욕에 걸려들면 너무 쉽게 당하는 것과 저에게는 같은 원리로 보입니다.


유튜브가 성공을 거둔 이유는 창작자에게 최소 이전보다는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이익 배분을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유튜브 자신의 이익을 포기한 결과 오히려 더 성공을 거두었죠. 만약 1인 크리에이터의 최대 수익을 10억으로 제한해도 사람들은 꽤 만족했을 것입니다. 연봉 10억은 어느 기준으로보나 상류층에 해당하는 수입이죠. 자기의 실제 잠재 수익이 1000억이어도 10억에 만족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튜브는 그 990억을 과감하게 포기했습니다. 왜? 그래야 더 우수한 창작자가 더 많은 노력을 해서 더욱 양질의 콘텐츠로 유튜브 생태계를 키워줄 것이기 때문에. 그 전에 한국에서 음원 스트리밍을 하면서 창작자에게 고작 5% 미만을 주네 마네했던 얘기와 비교하면 상상이 불가한 수준이죠. 사실 그 후 네이버 웹툰도 창작에게 배분되는 수익을 크게 높여서 지금의 성공을 거두었죠.


사실 민희진-뉴진스 사태와 직접 연결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이런 삐딱한 생각이 드네요. 실제로 일하는 사람, 창작자, 원작자들이 존중받고 법으로 보호되는 세상, 창작자에게 붙어 사는 자본가들의 탐욕에서 창작자를 좀 더 존중하고 보호하는 시스템이 있으면 세상이 유튜브처럼 더 풍성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그냥 끄적여봅니다.




댓글 72 / 1 페이지

Bcoder™님의 댓글

작성자 Bcoder™ (221.♡.162.27)
작성일 09.20 21:46
그래서 자본주의라고 하지요.

인생여러컷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인생여러컷 (220.♡.182.66)
작성일 09.20 21:49
@Bcoder™님에게 답글 사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천민자본주의지요.

달팽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달팽이 (172.♡.94.20)
작성일 09.20 23:19
@인생여러컷님에게 답글 왜 천민자본주의인가요 회사가 성공의
댓가를 충분히 민희진과 뉴진스에게 나누어 주고 있지 않나요 그들이 자신들의 자유의지에 따라 맺은 계약에 따라서요
천민이라 함은 착취가 있어야 하는거 아닌지요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21.♡.94.37)
작성일 09.20 21:47
공감이 안되네요.
이 일은 민씨의 과한 욕심에서 비롯된 일 아니던가요?

스톰스매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스톰스매시 (2.♡.210.13)
작성일 09.20 21:48
@하늘걷기님에게 답글 제가 보기에는 잘 나가는 식당의 레시피를 건물주라는 권위를 이용해 빼온 다음 똑같은 식당을 같은 건물에 만들려 했기 때문에 발생한 일 같습니다. 이게 가장 근본 원인인 것 같습니다.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0 21:53
@스톰스매시님에게 답글 그보다는,
식당을 열어서 주방장을 고용하고 레시피를 만들도록 지원을 했더니, 주방장이 레시피 들고 나가서 자기 가게 차리겠다는 거죠(또는 그 가게를 자기 명의로 하겠다는).

하늘걷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21.♡.94.37)
작성일 09.20 21:55
@스톰스매시님에게 답글 아니요.
그 반대죠.
식당을 맡겨 놓았더니 종업원들까지 다 빼서 통째로 가져가려다 저지 당한 거죠.

스톰스매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스톰스매시 (2.♡.210.13)
작성일 09.20 21:57
@하늘걷기님에게 답글 그 시도의 원인이 뭔가요? 뉴진스를 죽이려고 뉴진스 짝퉁을 키우고 뉴진스를 무시했기 때문 아닌가요? 여기에서 창작자의 권리를 완전히 무시하는 게 느껴지는데요..차라리 제대로된 자기만의 뉴진스 대항마를 키우든지 해야죠.

하늘걷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21.♡.94.37)
작성일 09.20 21:58
@스톰스매시님에게 답글 전혀 동의 못합니다.
말씀하시는 건 민씨 측의 일방적인 주장입니다.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0 21:59
@스톰스매시님에게 답글 식당주인이 주방장한테 파인애플 탕수육을 개발하라고 했습니다.
파인애플 탕수육이 잘나가니 짜장탕수육도 만들라고 했습니다.
근데 주방장이 짜장탕수육을 만들면 파인애플 탕수육이 잘 안팔려서 싫다고 반항을 하더니
파인애플 탕수육 레시피를 들고 자기 가게를 차리겠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파인애플 탕수육도 짜장탕수육도 식당 주인 소유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죠.

스톰스매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스톰스매시 (2.♡.210.13)
작성일 09.20 22:16
@당무님에게 답글 주방장이 식당 주인한테 사근사근하지 않으니까
식당 주인이 그게 꼴보기 싫어서
다른 식당을 차려서 이 주방장의 파인애플 탕수육을 똑같이 만들어서 팔았다가 핵심 아닌가요?(만들려고 한 게 아니라 만들었다).

하늘걷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21.♡.94.37)
작성일 09.20 22:21
@스톰스매시님에게 답글 똑같이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민씨 측의 일방적 주장입니다.
공개된 레시피이고 누구의 소유도 아닙니다.
솔직히 민 씨 본인도 손맛이 좋을 뿐 공개된 레시피를 쓰는 건 동일합니다.
왜 본인이 한 것만 창작이고 남이 한 건 도용입니까?
양심 없는 일방적 주장을 반복하면서 주변 모두를 폄훼하는 게 지금 민 씨의 작전입니다.

스톰스매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스톰스매시 (2.♡.210.13)
작성일 09.20 22:34
@하늘걷기님에게 답글 민희진도 도용을 했으면 그에 맞는 댓가를 지불해야죠. 공개된 노래는 마구 가져다 써도 되는 건가요? 500원에 다운로드 받은 노래는 여기저기 상업용이든 뭐든 마구 가져다 쓰고 카피해도 되는 건가요?

하늘걷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21.♡.94.37)
작성일 09.20 22:38
@스톰스매시님에게 답글 공개된 레시피라고 썼습니다.
민씨가 도용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 정도는 다 용인 되는 수준이라는 겁니다.
민씨도 다른 그룹도요.
그러니까 그걸 문제 삼는 건 억지라는 겁니다.

moll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olla (121.♡.239.167)
작성일 09.20 22:42
@스톰스매시님에게 답글 1. 방시혁이 뉴진스 카피를 만들어 뉴진스를 죽이면, 방시혁에게는 무슨 이득이 남죠? 왜 자기돈 들여 열심히 투자해 성공한 그룹을 자기돈 들여 죽이려 할까요?
2. 민씨가 반란을 꾀하기 시작한건 아일릿 생기기 전부터였습니다. 아일릿은 그냥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핑계거리가 나온 것 뿐입니다.

달려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려옹 (112.♡.140.71)
작성일 09.20 23:19
@molla님에게 답글 이번 일이 반반이때와 다른점은…각자 PD들의 자존심때문에 벌어진일 같습니다. 돈때문에 포기 못한다라고 하는게 평범한 생각이긴한데 지금 저기는 몇천억보다는 내가 이바닥 1등이야로 서로 긁다가 이사단이 난거 같습니다.

달려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려옹 (112.♡.140.71)
작성일 09.20 23:23
@molla님에게 답글 요새는 다들 상장해서 엔터사들이 재미가 없어졌는데…
예전에는 돈안되는 미친짓 많이 하고 잘나가는 가수도 길들인다고 일부러 이상한테 돌리고 이런짓 많이했거든요.

콘헤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콘헤드 (124.♡.160.56)
작성일 09.20 22:06
@스톰스매시님에게 답글 굳이 비유하자면 전국에서 제일 유명한 탕수육 맛집인 중국집이 짜장면 맛집 소리도 들어보려고 짜장면 잘하는 주방장을 추가로 영입했습니다.
이렇게 영입된 주방장이 볶음밥 주방장, 짬뽕주방장이 이미 손질해둔 재료랑 훈련시켜둔 주방보조도 자기에게 달라고 해서 그렇게 해줬습니다. 짜장면 주방장 솜씨는 역시 좋았습니다. 그래서 탕수육외에 짜장면으로도 유명한 중국집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자... 짜장면 주방장은 자기랑 손발맞춘 주방보조원들을 데리고 나가 자신의 중국집을 차리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짜장면 주방장이 영입될 때 위약금 약정이 있었습니다. 그 금액이 상당히 커서 그 돈 내고 나가면 개업해봤자입니다.
그래서... 짜장면 주방장은... 중국집 사장 평판을 망치기 시작합니다.

스톰스매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스톰스매시 (2.♡.210.13)
작성일 09.20 22:19
@콘헤드님에게 답글 짜장면 주방장의 솜씨가 좋았고 자기만의 레시피가 있었는데,
주인한테 사근사근하지 않으니까 그게 꼴보기 싫어진 주인이 짜장면 주방장의 레시피를 빼돌려서
똑같은 음식을 다른 식당에서 만들어 팔기 시작하니 짜장면 주방장이 열받아서 대응을 시작했다가 핵심이겠죠.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0 22:21
@스톰스매시님에게 답글 자기만의 레시피 아닙니다.
자기의 요리기술로 가게에서 쓸 레시피를 새로 만들어서 납품했죠.
레시피는 가게 사장 소유입니다.

콘헤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콘헤드 (124.♡.160.56)
작성일 09.20 22:25
@스톰스매시님에게 답글 그건 짜장면 주방장의 일방적 주장입니다. 자신만의 레시피라고 주장한 레시피도 오래전 다른 중국집 주방장 레시피를 카피한 의혹도 짙구요. 호구로 봤던 중국집 사장이 자기 하자는 대로 안해주니 짜장면 매니아들을 앞세워 자기에게 업계 최고 대우를 해줬던 중국집 사장을 비인간적인 악덕 사장이라고 비난하고 있죠.

인생여러컷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인생여러컷 (220.♡.182.66)
작성일 09.20 21:57
@하늘걷기님에게 답글 방씨의 욕심은 아예 논외로 하시는군요..

하늘걷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21.♡.94.37)
작성일 09.20 22:00
@인생여러컷님에게 답글 아무래도 민씨는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욕심을 드러냈고 방씨는 뒤로 숨어서 욕심을 감추었으니까요.
민씨와 방씨의 싸움이 뒤에서만 진행 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앞으로 드러나서 보기에 피로합니다.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
작성일 09.20 21:48
도의를 져버리면 인간 대우 못받습니다.
뒷통수 치면 인간 대우 못받습니다.
의리가 없으면 인간 대우 못받습니다.

겜돌이님의 댓글

작성자 겜돌이 (218.♡.224.249)
작성일 09.20 21:50
자영업자-건물주 사례와는 완전 다르다고 봅니다.
언급하신 유툽 얘기를 빗대보면
뉴진스가 성공한건 다른 레이블 사례와 다르게 하이브가 많은걸 포기하고 그에게 전권과 주식과 돈을 다 줬기때문인거죠. 평범하게 프듀만 시켰으면 성공 못했을수도 있습니다. 자 그럼 하이브는 잘한거죠?

스톰스매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스톰스매시 (2.♡.210.13)
작성일 09.20 21:55
@겜돌이님에게 답글 처음에는 창작자에게 좋은 보상을 해주었다고 생각하지만, 그 후 어떤 이유에서인지(민희진이 윗선의 말에 고분고분하지 않아서라고 추정. 민희진 쪽은 아티스트의 주관이라고 할 것이고, 하이브 측에서는 아랫 것의 불손이라고 하겠죠) 둘의 관계(정확히는 민희진과 방시혁. 민희진과 하이브가 아니라 민희진과 방시혁)가 감정적으로 악화되었고, 뉴진스를 완전히 매장시키고 짝퉁 그룹을 성공시키려 했다는 게 이 사태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창작자의 권리가 훼손되었다고 생각하고요. 민희진이 개인적으로 싫으면 다른 개발을 해서 뉴진스에 대항하던가 해야지 짝퉁이라뇨. 거기다가 개인적 분풀이를 회사돈으로 회사 차원에서 진행하나요? 이건 자본주의적으로도 맞지 않습니다. 배임이죠.

달려라하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달려라하니 (223.♡.177.173)
작성일 09.20 22:15
@스톰스매시님에게 답글 민희진 역시 sm시절부터 레퍼런스를
그럴듯 하게 꾸며서 내놓은 짝퉁이나 다를바없죠
어떤 기준이길래
누구는 창작자고 누구는 짝퉁입니까?ㅎ

게다가 뉴진스를 매장하기 위해
짝퉁그룹을 만들었다? 이런 개인의 상상을
본질로 보신다면 시작부터 잘못된거같은데요

칸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칸느 (1.♡.145.42)
작성일 09.20 21:50
그래서 계약서라는걸 쓰죠

마음에 안들면 계약서를 안쓰면되고요.
문제되면 위약금내고 해지하면 됩니다.

라이투미님의 댓글

작성자 라이투미 (122.♡.208.242)
작성일 09.20 21:50
하이브의 자본과 영향력이 없었으면 뉴진스가 이렇게 클수 있었을까요? 걸그룹은 타임리밋이 정해져 있는 상품같은겁니다. 뉴진스 애들이 판단을 좀 잘했으면 좋겠네요.

괜찮아잘될꺼야님의 댓글

작성자 괜찮아잘될꺼야 (14.♡.206.91)
작성일 09.20 21:52
요즘 시스템을 옛날 시스템으로 해석을 하면 다 맞는 건가요?
요즘 음반 시장이 제작자의 땀방울과 아티스트의 노력만으로 성공을 한다고 누가 그러든가요?
다른 아티스트 제작자들은 피나는 노력 땀방울을 안흘립니까?
선생님.
세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awful님의 댓글

작성자 awful (220.♡.209.167)
작성일 09.20 21:52
그렇게 키우는데 든 100억을 실패하면 투자자는 모두 날리는거고 거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월급은 받고 끝나는거니까요 실패했을때의 리스크 대비 수익을 가져가는거죠

지미니쓰님의 댓글

작성자 지미니쓰 (58.♡.174.6)
작성일 09.20 21:53
자본이 뒷받침이 되는 쇼비지니스의 결과물이 뉴진스라고 봅니다.
직접 생산하여 직접 결과를 책임지는 유튭 등의 크리에이터와는 다르죠.

트라팔가야님의 댓글

작성자 트라팔가야 (58.♡.217.6)
작성일 09.20 21:54
자본주의에 찌든 다모앙 회원, GPT님의 비판입니다:

--
1. "노예제에서 노예가 사라지면 세상이 멈춘다."
이 부분은 기본적으로 맞는 전제입니다. 노예제는 노동의 대부분을 노예가 담당하는 체제로, 노예가 사라지면 노동력이 없어져 경제가 마비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귀족이 일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를 너무 단순화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역사에서는 귀족층이 정치, 외교, 군사 등을 담당하며 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단순히 생산적 노동만이 아니라 정치적 안정과 법적 제도를 유지하는 것도 사회 유지의 핵심 요소입니다. 귀족이 사라지면 사회의 다른 부분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귀족을 단순히 노동하지 않는 계층으로 간주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귀족은 사회적, 정치적 역할을 맡아왔으며, 그들의 존재는 사회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막스 베버(Max Weber)**는 그의 저서 *경제와 사회(Economy and Society)*에서 사회에서 권력과 권위는 경제적 계층뿐만 아니라 정치적 제도를 유지하는 데 기여하는 집단에 의해 유지된다고 설명합니다 . 따라서 귀족이 사라지면 정치적 혼란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뒷받침됩니다.

비판: 귀족의 존재를 단순히 노동과 무관한 것으로만 보는 것은 과도한 축소입니다. 정치적 안정이 없으면 생산도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정치적 혼란을 배제한다고 해도 귀족의 역할을 무시하는 것은 비현실적입니다.

2. "자본주의에서 노동자가 세상을 움직인다."
이 주장도 일정 부분 타당하지만, 자본의 역할을 지나치게 축소한 면이 있습니다. 노동자가 없으면 생산이 멈추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본 역시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자본은 단순히 돈의 개념을 넘어, 기술, 시설, 그리고 경영 전략을 포함한 복합적인 개념입니다. 노동자가 자본 없이 생산을 지속하기는 어렵습니다.

비판: 노동이 중요하지만, 자본 역시 생산 활동의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자본을 단순히 "썩어 사라지는" 것으로 치부하는 것은 자본의 복합적이고 필수적인 역할을 과소평가한 주장입니다.

3. "유튜브의 성공은 창작자에게 이익을 많이 배분했기 때문이다."
이 부분도 타당한 주장입니다. 플랫폼이 창작자에게 더 많은 이익을 배분함으로써 우수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는 유튜브의 성공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유튜브의 성공은 단지 이익 배분의 문제뿐만 아니라, 기술적 인프라, 글로벌 확장 전략, 알고리즘의 발전 등 다양한 요소의 결합 결과입니다. 창작자에게 더 많은 이익을 제공한다고 해서 항상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플랫폼의 전체 전략 중 하나의 측면일 뿐입니다.

비판: 유튜브의 성공을 단순히 이익 배분의 문제로만 귀결시키는 것은 과도한 일반화입니다.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은 다양한 전략의 결합으로 이루어집니다.

4. "자본가들의 탐욕에서 창작자를 보호하는 시스템"
이는 이상적인 주장일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자본과 노동 간의 긴장 관계가 자본주의의 본질입니다. 자본가는 이익을 극대화하려 하고, 노동자는 자신의 가치를 존중받기를 원합니다. 이러한 긴장을 조율하기 위해서는 법적 보호뿐만 아니라, 협상과 타협이 필요합니다. 지나치게 자본의 역할을 부정하고 노동자나 창작자만을 강조하면, 오히려 경제적 발전의 복잡성을 무시하게 될 수 있습니다.

비판: 창작자 보호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주장에는 동의할 수 있지만, 자본과 창작자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입니다. 탐욕적인 자본가의 모습만을 강조하는 것은 자본주의의 복잡성을 간과하는 편향된 시각입니다.

결론:
이 글은 자본주의에서 창작자와 노동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본의 역할을 상대적으로 축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노동자의 중요성에 대한 주장은 타당하지만, 자본의 필수적인 역할을 무시하는 것은 비현실적입니다. 자본과 노동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으며, 창작자를 보호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주장에는 동의하나, 자본주의의 본질을 지나치게 단순화하면 전체 경제 구조를 이해하는 데 한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스톰스매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스톰스매시 (2.♡.210.13)
작성일 09.20 21:59
@트라팔가야님에게 답글 노동자-자본가 대립에서 자본가는 쉽게 말하면 '주주'를 말합니다. 일을 하나도 안하고 자본 소유만으로 돈 버는 사람요. 건물주처럼. 기술, 시설, 경영 전략은 기본적으로 노동 기반입니다. 자본가가 없다는 건 소유권이 사라진다는 건데 노동자가 소유권이 없는 이 세상의 자원을 사용하지 못할 이유가 뭘까요?

따듯한것마셔요님의 댓글

작성자 따듯한것마셔요 (49.♡.83.140)
작성일 09.20 21:56
뭔 말같지도 않은 ㅋ

웰빙고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웰빙고기 (59.♡.231.102)
작성일 09.20 21:58
본문의 예시 중에 민희진은 노예일까요? 아니면 귀족일까요
어도어라는 기업의 대표이사는 귀족으로 봐야 맞는거죠

고로 없어져도 상관이 없다는 결론이 나네요

스톰스매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스톰스매시 (2.♡.210.13)
작성일 09.20 22:00
@웰빙고기님에게 답글 아주 간단하게 구분해서 그런 건데 여기에서 귀족은 노동을 하나도 안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민희진은 노동에 가깝죠. 재산이 많고 적음이 아니라 생산에 대한 기여도를 말하는 겁니다.

인생여러컷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인생여러컷 (220.♡.182.66)
작성일 09.20 22:01
@웰빙고기님에게 답글 계약에 의해 감사를 받고 결국 대표이사자리를 빼았겼는데 귀족일까요.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0 22:02
@인생여러컷님에게 답글 후작이 있고 백작이 있고 남작이 있습니다.
남작은 백작의 명령을 받고 감시를 받고 자리를 빼앗길 수 있습니다.
남작은 귀족일까요?
네 귀족입니다.

민고님의 댓글

작성자 민고 (101.♡.71.43)
작성일 09.20 21:59
조사를 덜하신거 아닌가요?
민희진에 대한 물질적 대우는 업계 최고가 아니라 특혜급이였습니다
그리고 민희진은 고용자가 아니라 그 노래 만들고 안무 만드는 사람에게 돈 지급하는 사람이였고요
그리고 민희진이 엄청난 창작자 처럼 숭배하는 팬들이 의견에 동의 안합니다. 그도 다 있던거 참조해서 만드는 kpop 문화 아래 있는 사람이에요

마을이님의 댓글

작성자 마을이 (175.♡.109.85)
작성일 09.20 22:02
민희진과 뉴진스가 테일러 스위프트급이면 모를까
어설프게 성공해놓고 내가 잘 나서 성공했다고
설치다가 되치기 당한 걸 옹호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달려라하니 (223.♡.177.173)
작성일 09.20 22:02
민희진 지지자들은
자본가 - 창작자
강자 - 약자
팥쥐 - 콩쥐
로 나눠서 피해를 호소하는데
문제는 그 사람들 빼고 아무도 그렇게 안본다는거죠

오히려 민희진이라는 강자가
기자회견에서 마음대로 빠따를 휘둘러서
아일릿, 르세라핌 등이 쳐 맞았기에
약자, 콩쥐 타이틀은 이쪽으로 가야할거 같고요

요즘 드는 생각은
과연 민희진만 있을까?
뒤에 또다른 기획사나 업체가 붙은건 아닐까?
그렇다면 둘이 협력관계일까?
목적이 같다보니 서로 기회를 노리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실제로 하이브가 급성장하면서
이를 노리는 업체나 단체가 꽤 많았거든요

Positive님의 댓글

작성자 Positive (121.♡.156.160)
작성일 09.20 22:04
민희진씨는 그냥 프로듀서가 아니라 회사 대표였습니다.    근데 그 회사를 만든 자본은 자기돈이 아니죠.    일단 이 부분을 제외한다고 생각한다 하더라도,  그에따른 성과급이나 보상이 적었으면 말씀하신 논리가 맞는데,  별도 회사도 차리고,  본사에서 프로모션 관련 부분도 지원이나 대행도 해줬죠.  그리고 앨범이 나와서 흥행하기까지 외적인 간섭이 있었고,  이러면 모르겠는데.      대체 민희진씨와 뉴진스에게 무슨 탄압이 들어가서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개인적으론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요.

스톰스매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스톰스매시 (2.♡.210.13)
작성일 09.20 22:09
@Positive님에게 답글 보상이 많은지 적은지가 핵심이 아닙니다. 유튜브 예에서도 얘기했지만, 10억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받을 수 있었던 돈은 1,000억일 수도 있는거죠. 제가 말하는 건 창작자의 권리가 훼손되지 않고 창작자가 더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창작자의 권리는 연봉이 100억인 경우에도 '넌 100억 받으니 내 말 들어!'가 아니라 여전히 존중되어야 하는 겁니다.

Positiv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ositive (121.♡.156.160)
작성일 09.20 22:38
@스톰스매시님에게 답글 그게 10억이 아니라 몇백억 몇천억 단위에 러닝게런티로 했다는게. 웃긴거죠 창작자의 권리 다 좋은데요. 자신이 100퍼센트 주장하고 싶으면 자신에 돈으로. 했어야 했습니다.    지금 결과만 보면 님이 이야기하신 정도를 넘어서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여기에서도 다들 이해가ㅜ안되는게 아닐까요

참다운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참다운길 (14.♡.40.113)
작성일 09.21 07:07
@스톰스매시님에게 답글 올초에 재보상요구를 했던 30배가되면
3000억 이상이 되었습니다.
3000억이면 jyp를 살 돈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상도 정도를 넘어가면 완전 달라집니다.

돈에 대한 관념이 몇몇 분들에게만 희한하게 별거아닌 것으로 취급되는데 일단 20~50억 주는 것도 엄청난 금액인데  이 수준과는 완전 별천지금액입니다.
(애초에 돈이 많았으면 본인돈으로 했어야 하는거잖아요. 실패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남의돈으로 했다면. 본인조차 실패할 수 있다는걸 감안하고 한거고. 당연히 그에 대한 - 투자를 받은- 대가는 있어야죠.)

당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0 22:05
자본주의 자체를 거부하시는 군요.
자본 투여도 노동 생산의 일부로 보아야하는 것이 자본주의입니다(물론 이점이 자본주의의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직접 생산하는 것만 생산이라고 보면 자본주의를 거부하셔야 합니다.

스톰스매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스톰스매시 (2.♡.210.13)
작성일 09.20 22:11
@당무님에게 답글 자본주의를 거부하고 무엇을 해야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창작자를 더 존중할 수 있도록 그 방향으로 법적 보완을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음악 창작자에게 유통업체가 수익 배분을 1~5%만 주고 그것도 감지덕지라고 생각해라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애플, 구글, 유튜브 등이 들어오면서 지금처럼 바뀌었죠. 그때 애플, 구글, 유튜브가 들어오기 전에 법적으로 수익 배분을 좀 더 높여줄 수 있지 않았을까요?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0 22:17
@스톰스매시님에게 답글 그래서 민희진한테 돈을 우리나라 최고로 줬는데요?
적당히라는 단어를 쓰고 싶습니다.
창작자의 권리도 적당히 주장해야죠.

만들어서 납품했으면 창작자의 권리는 거기까지 입니다.
사용마저 창작자가 참견하는 것은 권리가 아닙니다.

스톰스매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스톰스매시 (2.♡.210.13)
작성일 09.20 22:21
@당무님에게 답글 현재의 법으로는 그게 맞겠죠. 그래서 이 글을 쓴 겁니다. 창작자를 좀 더 존중하는 방향으로 세상이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이죠.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0 22:24
@스톰스매시님에게 답글 대체 어디까지가 존중이냐는 겁니다.
만드는 것까지만 창작자를 존중하면 되지요. 만들고 난 후까지 계속 참견하겠다는 것이 존중인가요?

짜장면 만들어 팔고서는 짜장면에 밥 비벼 먹는 사람들은 창작자를 무시한다고 하는 느낌입니다.

스톰스매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스톰스매시 (2.♡.210.13)
작성일 09.20 22:32
@당무님에게 답글 그렇죠. 어디까지가 존중일까..그 기준을 세우는 게 중요하죠. 저도 모릅니다. 아무도 모르죠. 예전이었으면 고작 인터넷에 만화 그리는 댓가로 1년에 100억을 달라고? 그럼 네이버에 직원들은 다 손가락만 빨아야 하나? 연봉 6천만원도 감지덕지라며 욕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가능하죠. 유튜버 중에는 1년에 9.000억을 버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상상도 못할 수준이죠. 그리고 원작자의 노래를 마음껏 표절하거나 마음껏 사용료 없이 틀어도 괜찮았던 시절이 있습니다. 내가 그 음악을 500원 주고 샀는데 내 장사에 쓰는 게 뭐가 문제야!라며 말이죠. 하지만 지금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죠. 제 그냥 바램은 이 세상이 실질적으로 좋아지려면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 사람들이 더 혜택을 받고 존중받는 방향으로 세상이 변했으면 좋겠다입니다.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0 22:35
@스톰스매시님에게 답글 어디까지 인지 모르겠다고 하시니,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민희진은 정도를 넘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 많은 사람들이 민희진이 잘못했다고 하는 겁니다.

moll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olla (121.♡.239.167)
작성일 09.20 22:35
@스톰스매시님에게 답글 처음 밝혀졌던 조건들로 보면, 민희진씨에게 대우가 부족해서 운운은 말도 안 되는 상황입니다.
왜 여론이 한쪽으로 기우는지도 생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창작자의 권리만 주장하시는데, 그렇게 해서 말씀하신대로 민희진씨가 원하는 대로 진행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도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창작자에게 권리가 있는 만큼, 투자자들에게도 무언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타잔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타잔나무 (222.♡.228.100)
작성일 09.20 22:08
아이고................

민고님의 댓글

작성자 민고 (101.♡.71.43)
작성일 09.20 22:10
안성일과 민희진 본질적 차이 없습니다
안성일에 대해서도 이런 입장이였나요 아니면 관심도 없으셨나요
안성일도 자기가 다했다고 생각하고 돈 대는 사람 몰래 더 돈 많이 주는 곳으로 빼갈려고 했었는데 그건 다른가요?

렌더님의 댓글

작성자 렌더 (175.♡.223.148)
작성일 09.20 22:12
다른걸 떠나서 아일릿을 짝퉁그룹이라는 말로 반복적으로 폄훼하는 건 좀 그렇네요
아 굳이 써야 할지 모르겠지만 아일릿 팬 아닙니다 ㅎ

스톰스매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스톰스매시 (2.♡.210.13)
작성일 09.20 22:25
@렌더님에게 답글 그 그룹 개인들이 잘못이라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모방, 카피, 짝퉁, 따라하기 등등 무엇이든 원창작자의 동의 없이 아이디어를 가져와서 그에 기반해 만든 그룹인 건 맞아 보입니다.

Dominic님의 댓글

작성자 Dominic (118.♡.5.2)
작성일 09.20 22:14
자본가들의 탐욕이라고요... 어도어 대표에 앉아서 일하면서 자본가로 부터 엄청난 주식을 약속받은 자본가가 되었지요

예를 들어 S전자에서 자회사 만들고
자회사 대표에게 전권을 주었는데...
자회사에서 개발한 제품이 대박나니 자회사 대표가 독립을 시도했다면....

감사팀을 보내겠죠?
감사팀을 보낼때는 제보를 받아 증거를 수집하고 사안에 따라 3가지 시나리오로 움직입니다.
외부 공개, 회사내 공개, 비공개(관련자만 통보)
이 과정에서 그 누구도 자회사 대표를 응원하거나 옹호하지 않습니다.

영화 드라마 게임이 하이브랑 크게 다를리 없다고 생각하는데.... 10개 망하다가 1개 대박나는 사업인데... 1개 성공했다고 해서 1개 성공한 제작사나 스튜디오가 독립을 시도하지 않습니다

츄하이하이볼님의 댓글

작성자 츄하이하이볼 (104.♡.71.43)
작성일 09.20 22:18
1. 자본(또는 위계)에 얽매이는 게 싫다면 독립해서 직접 사업하면 됩니다.
아무도 민씨에게 계약을 강요하지 않았어요.

2. 말씀하신 부분은 대표로서의 민씨와 실제 창작 작업을 수행하는 스태프들 사이에서도 성립됩니다.
과연 이들이 민씨가 받은 파격적인 대우를 받았을까요?

3. 이 문제를 자본가 - 창작자의 구도로 설명하는 건 본질을 매우 왜곡하는 것이죠.
그냥 큰 자본가 - 작은 자본가의 분쟁으로 보는 게 차라리 더 맞을 겁니다.

꼬꼬마님의 댓글

작성자 꼬꼬마 (220.♡.222.202)
작성일 09.20 22:39
비유가 이상하네요 사태의 구성원들은 노동자가 아닙니다. 계약에 따라서 성과는 배분하면 되는거고 위반여부에 따라서 당사자가 책임을 지면 됩니다. 표절여부도 소송을 통해서 해결해야지 언론에 떠들어봐야 아무 의미 없습니다.

동동동대문을열어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동동동대문을열어라 (115.♡.59.108)
작성일 09.20 22:55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표절이나 베끼기를 어느기준에서 부터 칼같이 제단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서 민희진이 아일릿 저격한게 오바스럽다고 생각해요. 꾼들끼리는 뭐 보면 바로 알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뭐 이 정도 가지고? 싶긴해요

2themax님의 댓글

작성자 2themax (118.♡.57.167)
작성일 09.20 23:04
민희진이 약자고, 강자인 하이브의 횡포인듯이 착각들 많이 하시네요

삼진에바님의 댓글

작성자 삼진에바 (116.♡.97.106)
작성일 09.20 23:13
말도안되는걸 말이되게하려니 반발만 일어나는게 바로 이런경우겠죠.

달팽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달팽이 (172.♡.94.20)
작성일 09.20 23:16
이런 논리는 지금의 주식회사를 전면 부인하죠
비약하면 애플 또한 폭스콘 노동자의 것 아닐까요
그건 다 말이 안된다 생각하지 않나요

이런 사태가 없으려면 처음부터
타인의 자본이 아닌 자기 자본의 투하
즉 민희진과 뉴진스 부모가 돈을 투자했어야힙니다
타인자본비용이 성공해서 별거 아니란 식의
민희진 행동은 자본주의의 파괴입니다

셀빅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셀빅아이 (125.♡.200.218)
작성일 09.20 23:16
민희진이 하이브하고 했던 계약을 다시 보셔야 겠네요.
주종관계인데 옵션을 그렇게 많이 주나요?

고약상자님의 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92.♡.86.243)
작성일 09.21 00:53
저는 아주 간단하게 생각합니다.
뉴진스가 민희진과 같이 활동하고 싶다고 하고, 민희진도 뉴진스랑 같이 활동하고 싶다면, 회사를 떠나서 독립하면 됩니다.
이때 발생하는 법률적 문제와 금전적 문제는 양측이 변호사를 끼고 해결하면 그만입니다.
무슨 거창한 담론이 될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단순한 비지니스 관계의 계약과 그에 따르는 법률적 처리일 뿐이고, 아티스트는 자기 예술을 하고 싶은 것일 뿐입니다.
토론할 이유가 전혀 없고, 우리가 고민할 것도 전혀 없습니다.

역사돌이님의 댓글

작성자 역사돌이 (125.♡.232.48)
작성일 09.21 01:22
민씨글 보니, 커뮤 작업질 들어가나보네요!
논리들이 다 왜이래???

RealJay님의 댓글

작성자 RealJay (1.♡.136.22)
작성일 09.21 03:16
잘되면 내덕 안되면 니탓
질되면 착취 망하면 나몰라
이익의 개인화 리스크의 공동화
말 그대로 내로남불 마인드

nakion님의 댓글

작성자 nakion (24.♡.134.235)
작성일 09.21 03:22
이상한 프레임으로 전환을 하는 군요. 비유가 적절하지도 않고 전혀 대응 되지 않네요. 민씨가 말씀하시는 대상의 대표가 될 수도 없으니.  동조를 이끌어내기 위한 글작성의 나름 고심한 흔적이 보입니다. 개인의 작품인지 회의의 결과인지...

Mickey20님의 댓글

작성자 Mickey20 (222.♡.160.208)
작성일 09.21 06:21
그동안 대우해준거 보면 차고 넘치게 해준거 아닌가요? 뭐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전 계약 내용 들을때마다 신기해요 무슨 대우를 저렇게 까지 해주나 싶어서요

냐옹냠냠님의 댓글

작성자 냐옹냠냠 (118.♡.225.84)
작성일 09.23 17:29
1000억준다고 하고 52억씩 2달만에 정산해주고 / 이거 다 누구 돈인가요? 와 진짜 세상이 내가 아는 세상이 아니고 내가 잘못 된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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