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지막 황제를 봤네여.
코
코쿠 (168.♡.234.234)
2024년 9월 21일 PM 07:58 · 수정됨(09. 22. 02:04)
조회 1,541 공감 0
말만 많이 들어봤지 3:38분짜리 풀로 처음부터 끝까지 본건 처음입니다.
여운이 꽤 남는 영화네요.
요즘에는 저런 대규모 복고 로케이션 영화는 잘 안나와서 (대부분 씨지 떡칠) 그런지 ..영상과 음악에 온전히 집중해서 한장면 한장면 잘 봤습니다.
영화라 역사적 사실의 각색이 들어갔지만 이전에 읽었던 푸이에 관한 책과 비슷하게 전개 되더군요. 인물의 감정이 극적으로 드러나기 보단 은유와 화면의 구성과 이미지, 음악이 만들어내는 느낌으로 전달되는 기술적 완성도가 참 뛰어난 영화네요.
확실히 요즘 영화들하고는 다르고 이젠 시대가 바뀌어서 이런 영화는 더 만들기 힘들지 않을까 하고요..
마지막 장면에서 중국의 평민으로 살아가는 푸이가 (실제 역사에서는 공산당의 지원아래 고위공무원으로 비교적 잘 살았다고..) 자기돈으로 표를 사 자금성안에 들어간 장면은 참 뭉클했습니다. 너무 유명한 장면이지만 풀영상으로 보면서 드라이하게 그려낸 그 이미지들과 메타포가 기억에 오래 남을것 같네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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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인생여전
24.09.21 · 222.♡.159.87
말이 필요 없는 진짜입니다. -
장장군멍군
24.09.21 · 108.♡.52.54
괜히 아카데미 상을 휩쓴 게 아니죠
아울러 영화 아마데우스도 추천드립니다 -
상상아78
24.09.22 · 173.♡.151.177
마지막 황제랑 아마데우스 어릴 때 주말의 명화에서 본 거 같아요.
둘 영화 다 그 당시에는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굉장히 강렬했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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