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여행자 (110.♡.95.20)
2024년 9월 21일 PM 11:59
좋은 점 첫번째로, 솔랑키의 움직임이 좋네요.
그동안 손탑일때 잘되고 히샬리송일때 안되던 것이 골키퍼에서 시작하는 빌드업을 1차로 압박하는 것이었는데, 솔랑키가 상당히 좋은 타이밍으로 골키퍼를 잘 압박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격진이 동시에 들어가는 타이밍에서 대부분 가운데 자리를 잘 잡고 있고, 타이밍도 꽤 괜찮네요. 덕분에 좌우 선수들에게 공간이 생기고, 1.5선으로 파고들어가는 선수들에게도 선택지가 늘어나게 됩니다. 9번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네요. 덕분에 토트넘 공격이 조금 더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우도기와 메디슨이 좌측 2선에서 압박을 통한 차단 후 공격전환을 상당히 활발하게 하고 있는데, 판 더 벤이 우도기가 빠진 공간까지 중앙-좌측의 넓은 공간을 잘 커버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상대가 다수라 판더벤 혼자서 감당이 잘 안되더라도 로메로가 커버를 잘 하고 있네요. 판더벤은 진짜 몇년중에 토트넘 최고의 영입인 듯 합니다
세번째는 존슨의 골이 좋습니다. 최근 욕을 많이 먹고 있고, 본인도 그 문제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듯 합니다만 객관적으로 토트넘 우측 윙을 담당할 사람이 브레넌 존슨 외에는 없습니다. 다른 선수들이 부상중인 것은 차치하더라도, 가진 재능으로는 브래넌 존슨도 상당히 좋은 선수입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계속해서 믿어주는 것에도 근거는 있다고 봅니다. 다만 이제는 슬슬 잠재력을 터트려줘야 하는 상황인데, 가진 재능만큼풀어내지를 못하고 있어서 점점 커리어상 안좋은 흐름으로 가고 있던 참이었는데, 다항히 지난 컵대회 골 이후에 연속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잠시 전에 비슷한 형태의 슈팅이 벗어났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더욱 위축될 상황이었음에도, 다시 한 번 자신있게 찬 슈팅이 멋지게 들어갔습니다. 선수로써 한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고, 현재 토트넘 상황 상 존슨의 성장은 아주 큰 힘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안좋은점 두가지 중 첫번째는, 우도기와 클루셉스키로 대표되는 상황인데, 두 선수 모두 상대의 볼을 잘 컷트해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잘 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너무 급하고 성과는 잘 나지 않고 있습니다. 단순히 두 선수만의 문제라기보다는, 팀 전체로 봐도 에너지 레벨은 매우 높은데 완급 조절이 잘 안되다 보니 결과적으로 성과는 없고 기운만 빠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두드려대다가, 역습골 한두 개 두드려맞고 비기거나 지는게 토트넘 경기의 안좋은 모습이기 때문에… 토트넘은 전체적으로 완급조절과, 에너지를 좀 더 세밀하게 사용하는 것을 고민해봐야 합니다. 두드리기만 하지말고, 매번의 공격이 치명적일 수 있도록 선수들을 순간적으로 집중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안좋은 점 두번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뱃살이 많이 줄어들었네요. 미모를 위한 다이어트일리는 없고, 스트레스를 제법 받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 스타일은 찬사받을 만 큼 비판받기도 쉬운 스타일입니다. 문제점은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고, 지금까지는 그것을 보완하는 대신 장점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듯 합니다. 다만 이제는 많은 팀의 감독들이 그 스타일을 읽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못하는 것이겠지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전술을 바꿔야 한다’거나 ‘ 플랜B를 준비해야 한다’ 라고 이야기 할 수 는 있습니다. 다만 그의 현재까지의 모습이 존중을 받지 못할 만큼 아쉬웠는지 물어본다면,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어쨌든 그가 계획하고 있는 팀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모습이고, 그에게 그것을 완성할 기회가 (무수히 많은 프리미어리그의 감독들에게 그러했듯) 주어질 지도 의문입니다만, 어쨌든 그는 최선을 다해서 싸우고 있는 듯 합니다. 부디 그것이 좋은 결과로 완성되길 기대해 봅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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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두박근
24.09.22 · 121.♡.6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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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