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력 좋은 배우 써봐야 감독 역량이 중요하다고 느낀 영화 ㄷㄷㄷ

전 최근에 크로스요...
황정민이 진짜 연기 못하게 나옵니다...

@보수주의자님에게 답글 저도요; 황정민이 원래 이랬나? 싶었습니다

이 영화도 보니 장영남, 이희준 같은 배우들도 발연기 하고 있더라구요

추가로 제작자도 많이 중요하더라구요.
넷플렛스 영화보면 젝스나이더 어휴 … 진짜. 휴…

영화 연기력은 진짜 감독 능력이긴 합니다.

문제는 그럴려면 제작기간이 길어도 상관 없고 제작비가 좀 많이 들어도 상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7광구나 황야처럼 빨리 빨리 찍어서 단가 맞춰서 흥행해야 하는 영화는 컷수를 많이 못 가져 가니 대충 어느 정도면 된다 싶으면 그냥 오케이하고 다음 컷으로 넘어 가니… 아무리 좋은 배우라도 연기를 잘 할 수 없죠.

왕가위 감독이나 이창동 감독처럼 감정씬 한 씬 찍는데 사흘 정도 찍으면 왠만한 배우라도 엄청난 연기를 뽑아 낼 수 있죠…ㅎㅎㅎ(물론 이것도 감독이 능력이 있어야 가능하긴 합니다만…)

발연기로 악명 높던 배우들도 장점을 잘 뽑아내주는 감독과 작품과 배역 맡으면 '오...' 해지는 경우도 있더군요. 그러다 다시 원상복귀되는 경우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