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타이밍이지 (115.♡.89.202)
2024년 9월 23일 AM 09:40 · 수정됨(15:05)









저도 저라면 극구 말릴 것 같습니다.
뭐 젊을 때만 할 수 있는게 있다. 낭만 이러는데.. 그게 밥먹여 주진 않습니다.
20대때 안하고 참아서 30,40,50대때 그 나이대 사람들이 못하는 걸 할 수도 있거든요.
근데 경력단절은 정말 위험한겁니다. 제가 직업 특성상 그런 분들을 한두번 본게 아니거든요.
예를 들어서 자기가 예전에는 이런이런 기술로 밥벌어먹고 살았다. 2년정도 경력단절이 있다.
그럼 2년동안 그걸로 밥 꾸준하게 벌어먹고 살던 사람들한테 밀리고 치이고 다 합니다.
진짜 쉽지 않아요.
정말 어쩔 수 없이 경력이 단절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 아닌 이상.. 진짜 해외경험으로 경력단절은 정말 위험하죠.
진짜 저도 어렸을때 해외에 오래 살았지만 정말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해외에 다녀왔기 때문에 지금 내가 있다는 것은 나를 너무 무시하는 것 같거든요?
고민해보자면 영어정도? 근데 영어는 한국에서도 빡세게 공부하면 될테니까요.
어쨋든 낭만이네 뭐네 이거 좀 적당히 즐겨야 합니다.
댓글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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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넘실이
24.09.23 · 124.♡.6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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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인생은타이밍이지
→ 넘실이 작성자
24.09.23 · 115.♡.89.202
그러면 댓글을 안다시는 아주 좋은 방법이 있죠. ㅎㅎ -
서서른마흔다섯살
24.09.23 · 211.♡.91.152
제 지인도 고졸에 삼성 생산직 다니다가 갑자기 대학 간다고 때려 치웠는데... 지금도 매일 후회 중입니다. 인생이 길다는 말이 '당장 시작해라' 로 해석될 수도 있지만,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충동적으로 결정하지 말라는 걸로 해석할 수도 있죠. -
인인생은타이밍이지
→ 서른마흔다섯살 작성자
24.09.23 · 115.♡.89.202
맞습니다. 어떤 일이든 충동이 진짜 무섭죠. -
퍼퍼스
24.09.23 · 112.♡.117.90
저는 추천합니다.
해외에서 거주하다가 올 수 있는 경험 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20대에는 워홀 제도로 충분히 가능하죠.
저는 좀 일찍 가지 않았던게 후회되네요.
해외에 여행으로 가는거랑 살다가 오는거랑 많이 다르더라고요 -
인인생은타이밍이지
→ 퍼스 작성자
24.09.23 · 115.♡.89.202
제가 중학교때부터 20대 중반까지 살다 왔는데, 10대때가서 20대까지 살다가 일할때쯤 거기서 살던 아니면 한국으로 다시 오던 그건 괜찮다고 봅니다. 비교적 안전하거든요. 근데 20대 후반이나 30대때 하는 것은 위험하죠. 다수의 예제로 샘플링 해봤을때를 얘기하는 겁니다. 내가 괜찮으니까 남들도 괜찮을거야라는 건 좀 위험하니까요.
그리고 해외에 살다가 오는 것이 어떤 차이가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
퍼퍼스
→ 인생은타이밍이지
24.09.23 · 112.♡.117.90
제가 대학교 졸업 후 3년 정도 직장 다니다 20대 후반에 워홀 비자로 1년 정도 호주에 있다와서 그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일단, 단순 해외 여행보다 현지에서 일하며 현지인들이랑 부딪히며 사는게 문화나 생활 환경 등을 더 깊게 느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일단 노동 환경이나 사람 대하는 것 등 여러가지에 있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당장 생각나는건 비자가 끝나가서 일을 그만뒀는데 같이 일했던 나이로는 아버지 뻘 되는 사람이 자기네 집에서 송별회를 해주더라고요.
둘 밖에 없었지만, '내가 그만두는거 다른 사람들은 신경 안쓰는데 너는 왜 이렇게 신경써주는거야?' 하고 물었는데
'우린 친구잖아' 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때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과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일하다가 제 실수로 기계가 고장나서 좀 심각한 상황이 됐는데 같이 일하던 동료들이 '괜찮아, 니 잘못 아니야. 잘못이 있다면 우리 모두의 잘못이지. 우린 팀이니까'라고 말해줬던 것도 좋았구요.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랑 마주치면 항상 굿모닝이나 하이 하면서 인사를 해주는 것도 좋았어요.
마트에서 어떤걸 고를까 고민하고 있으면 지나가던 다른 손님이 '나는 이걸 추천해'하면서 말 걸어주는 것도 좋았구요.
하나하나 놓고 보면 진짜 별거 아닌 일이긴 한데 그게 쌓이고 쌓여서 제겐 좋은 추억이 되었네요.
저는 한국에 살며 이런 일들을 한번도 겪어보지 못했는데 여기 1년 가까이 살며 많이 겪었어요.
여행 목적으로 가더라도 이런건 경험하기 힘든 것 같아요.
그래서 거주 목적으로 해외 가는거 추천합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년이긴 하지만 호주에 있던 시간이 너무 좋았어서 닉네임도 그 도시 이름으로 지었네요.ㅎㅎ
경력 단절의 이유로 대학교 휴학내고 또는 졸업 후 첫 취직 전에 다녀오는게 시기상으론 좋다고 봅니다.
무슨 말을 하시는지 이해는 됩니다만
그렇다고 20대 후반~30대초에 간다는걸 뜯어 말릴정돈 아니라고 생각해요.
재취업이 어려운거지 불가능한건 아니고
블라 댓글들은 대기업 취직 못하면 인생 망하는 것처럼 써놨던데
저는 대기업 안다녀봐서 그들의 시선이 얼마나 높은진 모르겠지만
중소기업 다니면서도 충분히 살수있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선택은 본인의 몫인거죠. -
Kkissing
24.09.23 · 121.♡.79.213
요즘 같은 시기에 경력 단절 되면 재취업 힘들텐데요. 뭐 본인 인생이니 알아서 잘 하겠죠. 어짜피 답 결정하고 글 쓰는 경우가 많은데다 저런건 은글 자랑글이더라구요. 나 집 받을거 있다. 이정도 모아놨다 이런식. -
인인생은타이밍이지
→ kissing 작성자
24.09.23 · 115.♡.89.202
그럴 수도 있죠 ㅎㅎ 근데 실제로 그런 분들을 많이 봐오고 컨설팅 해주다보니 저는 좀 보는게 달라지긴 하더라구요. 저 또한 해외생활을 오래 했구요. 저처럼 미성년자때부터 일 시작하고 나서까지 다녀오는건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20대 후반은 저는 좀 걱정이 되더라구요. 물론 취업은 할 수 있을 겁니다. 근데.. 좋은데를 하기가 쉽지가 않아서 문제죠 ㅎㅎ -
심심이
24.09.23 · 218.♡.158.97
남의 인생인데요.
그냥 응원이나 해주면 되죠.
우리 인생이야 내일 당장이라도 죽으면 끝인데. 내 인생만 잘 살면 되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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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도 자기가 책임져야죠
남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오지랍이구요
알아서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