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쉐프는 깜짝 놀랐던 것이 15년차 이탈리안 쉐프인데 이탈리아 처음갔다고 했을 때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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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2024.09.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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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요리사도 아니고 이탈리안 파인다이닝을 전문으로 한다는 사람이 요리 경령 15년만에 이탈리아 처음 갔다는 말에 당황했습니다.


미국인이 한식 요리사로 고급 요리점을 냈는데 한국에는 한 번도 안 와봤다? 

미국에서 미국사람들이 영어로 부르는 KPOP? 


뭐 그래도 사람들이 좋아해주면 되는 거긴 하지만, 정통 이탈리안은 아니겠구나 싶었네요.


댓글 80 / 1 페이지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160.♡.37.25)
작성일 09.23 15:42
프랑스 요리, 이탈리아 요리는 양식의 표준 같은거라 서구 어디나 비슷하지 않나요? 물론 원조는 뭔가 달라도 다르겠지만요 ㄷㄷㄷ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5:45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맛 이라는 것은 경험이라서 직접 먹어보는 것이 중요하죠.

하드리셋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드리셋 (223.♡.78.130)
작성일 09.23 15:42
보통 거기 그 나라가서 몇년 일하고 돌아와서 그 나라 음식점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ㅎㅎㅎ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5:57
@하드리셋님에게 답글 가서 일하는 것은 둘째치고 여행이라도 가서 맛은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스엔님의 댓글

작성자 박스엔 (210.♡.46.70)
작성일 09.23 15:43
헝그리하게 시작한 요리사라서 해외 유명한 요리 학교를 가지 않은 사람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파인다이닝도 보조부터 수쉐프들은 급여가 정말 짜죠.. 해외 비행기표 사기도 힘들고
시간 내기도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5:58
@박스엔님에게 답글 그럴 수도 있겠네요.
하긴 처음 이탈리아 갔다고 하는 저때가 방송국에서 촬영으로 갔던 때기는 합니다.

보수주의자님의 댓글

작성자 보수주의자 (218.♡.42.109)
작성일 09.23 15:43
그래도 먹는 사람들이 한국사람이라...딱히 이상하지는 않다 생각합니다.

luminext님의 댓글

작성자 luminext (112.♡.15.221)
작성일 09.23 15:44
글...쎄요
말씀대로 정통 이탈리안이 아닐 수도 있지만
그곳 요리를 하기 위해 거기를 꼭 가야한다 라고 생각이 들진 않네요
유학가서 공부하는 게 일반적인 수준은 아닐뿐더러,
가보지 않고도 남들이 인정할 수준의 요리를 하는 것 또한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5:56
@luminext님에게 답글 인정받을 만큼 잘하니까 요리는 잘 하는 것이겠죠.
근데 아무래도 "한국에 여행 와서 한식을 한 번도 안먹어본 사람이 한식 전문 요리사라고 할 때 느끼는 감정" 정도입니다.

달려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려옹 (112.♡.140.71)
작성일 09.23 20:02
@당무님에게 답글 한식이 좀더 보편화되면 그런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

잔망루피님의 댓글

작성자 잔망루피 (118.♡.14.51)
작성일 09.23 15:45
유학파보다 더 성공한 국내파 셰프죠. 누구는 유학파라고 자랑하면서 제대로 성공한 식당하나 없는데 최현석은 식당부터 유명해지고 나중에 예능감으로 더 유명해졌다고 하더군요.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5:51
@잔망루피님에게 답글 사실 유학갔냐 안갔냐보다는 그 지역에 가서 먹어보지도 않았다는 것에 놀랐죠.
내가 이탈리안을 한다면 한 번 쯤은 여행가서 먹어보기는 했을 것 같습니다.

nkocuw9sk님의 댓글

작성자 nkocuw9sk (223.♡.208.162)
작성일 09.23 15:46
본문의 내용은 평가절하의 내용으로 작성하신 게 맞죠?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5:50
@nkocuw9sk님에게 답글 제가 느낀 것을 쓴 것인데 평가절하라고 느낄 수도 있겠군요.

nkocuw9s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kocuw9sk (223.♡.208.222)
작성일 09.23 15:59
@당무님에게 답글 ㅎㅎ 그러시군요 어법을 굉장히 오묘하게 쓰시네요 ㅎㅎ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6:10
@nkocuw9sk님에게 답글 국어사전에 찾아보니 평가절하의 뜻은 "어떤 대상의 가치를 실제보다 낮게 매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냥 저의 개인적인 평가였다 정도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DevChoi84님의 댓글

작성자 DevChoi84 (122.♡.57.233)
작성일 09.23 15:46
요리를 배운 스승이 어떤쪽 요리인지에 따라 그 길을 따라 간거니...그 나라에 가서 직접 경험했다면 더욱 좋다 생각이 들긴 하지만 최현석 셰프가 이태리 요리를 못하는건 아니니 그건 중요하진 않은 듯 해요.
만약 요리를 못하는 15년차 이태리 요리사면 문제겠죠. 근데 그건 아니잖아요?
특히 이젠 요리자체를 즐기며 하는 경지로 넘어간듯 하더라구요.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6:16
@DevChoi84님에게 답글 요리를 못한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파인애플 피자도 잘 팔리니까요.

mtrz님의 댓글

작성자 mtrz (172.♡.94.44)
작성일 09.23 15:51
아무래도 양식 요리가 워낙 유명해지고 체계화 되었으니 그렇게 이상한 건 아니지 싶어요.
중식이나 일식도 굳이 꼭 그 나라에 가서 배워야 하는 건 아닌 상태죠.
한식도 나중에 많이 대중화된다면 비슷한 양상이 될 것 같구요.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5:54
@mtrz님에게 답글 대충 이탈리안 피자에 파인애플 올라가는 정도 느낌으로 쓴 내용입니다.
먹는 사람들이 이탈리안 이라고 생각하지만 이탈리아 사람들도 같은 생각일까? 같은 거죠.

FairladyZ님의 댓글

작성자 FairladyZ (106.♡.201.107)
작성일 09.23 15:51
혼자 독학한 것도 아니고 1세대 이탈리안 셰프로 분류되는 김형규 셰프 아래에서 오랫동안 커온 제자인데
굳이 유학 유무로 정통성을 따질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5:53
@FairladyZ님에게 답글 유학 얘기는 아니었는데 다들 유학여부로 가시 것이 특이하네요.
저는 여행 정도를 생각했습니다.

고구마맛감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구마맛감자 (124.♡.82.66)
작성일 09.23 15:55
@당무님에게 답글 하지만 본문에 "정통 이탈리안은 아니겠구나..."를 적으셨으니 다들 오해를 하죠...ㅎㅎㅎ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6:06
@고구마맛감자님에게 답글 그렇군요.
오리지날을 먹어보지도 못했으니 오리지날을 기대할 수 없다는 뜻으로 정통이라고 쓴 것인데...
글을 잘못 썼나봅니다.

타잔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타잔나무 (222.♡.228.100)
작성일 09.23 15:51
근데 이분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고기굽기 일정하게 안나온다는 말은 많이 나왔을껄요.

ninja7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ninja7 (211.♡.163.13)
작성일 09.23 15:56
좋게 생각하고...갔다 온다고 뭐가 달라지는가 입니다. 한국 요리의 최고봉은 우리어머니인것 처럼요. 이탈리안 요리의 최고봉은 이탈리안 쉐프의 할머니 어머니 아닐까요. 한국에도 요리 잘하는분들 많은데 국내파에 대한 자부심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6:03
@ninja7님에게 답글 음음.
저는 해외파 국내파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유명 전문 이탈리안이면 최소한 가서 맛은 보고 왔어야 이탈리안 요리를 이야기 할 수 있다. 는 생각인 겁니다.
일반인보다는 기준이 그정도 높이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ninja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ninja7 (211.♡.163.13)
작성일 09.23 16:12
@당무님에게 답글 유명한 평양냉면을 생각해보면...간단하지 않을까요? 한국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잘 하고 있는 사람에게 배웠다면 그렇게 대단한건 아니라고 보이는데요. 요리사도 결국 자기식으로 해석하는것이죠. 그렇게 근본주의 따지면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이탈리안 스타일이면 되는것이죠. 죽었다 깨어나도 이탈리안은 안되는거죠. 이미 전세계가 인종과 문화가 모두 믹스 되어 있는데요.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6:14
@ninja7님에게 답글 보통 그래서 유명한 평양냉면집들은 가족중 누군가가 예전에 북한에서 내려왔다는 것을 강조하죠.
정통성을 위해서요.
지금은 갈 수 없으니까 가족정도면 인정하는 거구요.

ninja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ninja7 (211.♡.163.13)
작성일 09.23 16:33
@당무님에게 답글 식재료나 환경의 변화를 제외하고 말씀하시는게 결국 유전적 오리지널리티네요. 그런데 결국 그것은 현재의 국경 형태를 따르지 않았던 유럽에선 더더욱 어렵지 않나요. 주류 민족이라고 해도 문화가 너무 다르고 독일계, 프랑스계, 슬로베니아, 알바니아, 그리스, 아프리칸까지 엄청난 이주민족인데요.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6:48
@ninja7님에게 답글 그래도 영국에서 파는 스파게티를 이탈리안 정통이라고는 안하죠.(이탈리아 사람이 직접 영국와서 장사하면 모르지만요)

물론 100년전 음식은 안 먹어봤지만 다를 것으로 생각되기는 합니다.
그래도 정통 이탈리안 이라고 할 때는 이탈리아 지역에서 옛날부터 내려오는 방식에 기반해서 하는 요리죠.
그나마 이탈리아 안에서도 시간이 지나서 변했다고 자기들끼리 정통이라고 싸우기도 하고요.

그 전통적인 맛을 내겠다고, 다른 지역에서는 그 맛이 안난다고, 재료를 다 공수해다가 쓰기까지 하죠.
(이건 좀 오바라고 보기는 합니다)

옛날에 해외 나가서 김치찌개 먹으면 맛이 오묘했습니다. 요즘은 상향평준화 되어서 한국보다 낫다는 집들도 있기는 합니다만, 대부분 한국사람이 하는 집이죠.

그 모든 것이 관계 없다고 하시는 것이면 저랑은 생각이 너무 다르시네요.

나지금너무신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지금너무신나 (223.♡.91.69)
작성일 09.23 15:57
정통 이탈리안 이라든가 정통 프렌치라든가에 대한 컴플렉스는 셰프들 대부분이 갖고 있을 거에요. 하물며 현지에서 자라고 배워도 넌 이탈리아인이나 프랑스인의 피가 아니라서 아냐 라는 말을 들었을때 느낀다는 허무함 혹은 빡침은 결국 증명할 수 없는 문제로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든다 하더라구요. 현지 재료가 아니면 정통이 아니야, 현지인이 아니면 정통이 아니야, 현지에서 안 배웠으면 정통이 아니야 뭐 그런 얘기들은 셰프들끼리 하더라도 우리가 껴서 넌 인정못해 할 건덕지가 있나요. 정통 이탈리안 셰프든 프렌치 셰프든 우리가 기준 잡는게 뭔 의미가 있는지.. 먹어보니 맜있더라, 내 입엔 라니더라. 뭐 그정도가 그나마 할 수 있는 평가 같아요.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6:01
@나지금너무신나님에게 답글 저는 여행 가서 맛은 한 번 봤어야 하지 않냐는 정도의 기준이었습니다.
동네 이탈리안 파스타집이면 그러려니 하지만, TV에도 나오는 유명 이탈리안 전문 쉐프잖아요.
전부는 아니더라도 한 번쯤 오리지날을 먹어는 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죠.

ninja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ninja7 (211.♡.163.13)
작성일 09.23 16:09
@당무님에게 답글 오리지날이 무엇이냐고 따지면 그것도 산으로 가는거죠. 아마 이탈리안 이라고 해도 부모님의 국적을 따지고 어디 인지 찾아보면 맛과 요리 방향이 달라질껄요.
우리나라도 다양한 지역의 순대국과 해장국이 있잖아요.  함흥과 평양에 가본적도 없는 평양 냉면도 맛나게들 먹습니다.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6:13
@ninja7님에게 답글 일반적으로 본토에서 먹는 것과 해외에서 먹는 것은 맛이 다릅니다.
최소한 본토에서 나름 인기있는 집 정도는 가서 먹어봐야죠.

나지금너무신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지금너무신나 (223.♡.91.69)
작성일 09.23 16:11
@당무님에게 답글 이탈리아 어디의 어느 식당에 가야 오리지날일까요??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6:12
@나지금너무신나님에게 답글 최소한 이탈리아에서 최고는 아니더라고 괜찮다 싶은 식당. 정도 아니겠습니까?
그정도는 주변에 물어보면 가르쳐 줄 지인은 있을 것 같습니다.

ninja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ninja7 (211.♡.163.13)
작성일 09.23 16:14
@당무님에게 답글 한국에도 있지 않을까요. 이탈리안도 많고 전문적으로 공부한 사람들도 많은데요. 꼭 그 이탈리아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의 손으로 해야 되나요.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6:22
@ninja7님에게 답글 아무래도 단계를 건너갈 수록 맛은 달라지죠.
이탈리아 사람이 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이탈리아 문화(음식)를 직접 접해본다. 라는 뜻이구요.
경험은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서요.
그래서 오리지날(정통) 이라고 했는데, 마치 요리 못한다는 듯이 들리나봅니다.
"원래 맛에 베이스한" 이라는 뜻의 정통입니다.

나지금너무신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지금너무신나 (223.♡.91.69)
작성일 09.23 16:15
@당무님에게 답글 글쎄요. 뭐 그런 식당이 있다한들 거기서 요리를 맛 본다한들 최현석 셰프가 거기 가봤기 때문에 난 인정! 안갔으니 난 안 인정! 이렇게 하실 수 있다는 말씀이실까요? 저는 그럼 그러항 방식을 안 인정! 할래요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6:18
@나지금너무신나님에게 답글 인정 불인정 하고는 좀 다른 느낌인데... 제가 잘 설명 못하나 봅니다.
그러니 그러게 생각하셔도 됩니다. 그냥 제 생각일 뿐인걸요.

ninja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ninja7 (211.♡.163.13)
작성일 09.23 16:32
@당무님에게 답글 요리를 잘 하고 못하고는 접했느냐 접하지 않았느랴고 평가 받기 어렵죠. 개인적 맛의 기준들에서 상단에 있어 맛이 있으면 잘 하는 것 이고, 아니면 못하는 것이죠. '원래 맛에 베이스한' 그 원래라는게 있는지가 의문점입니다. 이탈리아 음식을 잘 하는 누군가에게 배웠다면 직접 해봤다고 해야죠. 나의 물리적 위치가 이탈리아에 있다고 해서 원조가 되는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이탈리아 사람들이라고 모두 정통을 추구하지 않고 퓨전을 추구 하기도 할 것이구요. 그 원래 맛의 기준은 무엇인가 입니다. 최소한 지금 이 인터넷 공간에서 한국어로 대화하고 있는 우리는 모르는게 맞긴 합니다. 그들도 수도 없이 문화에 영향을 받고 섞이는데요. 말씀하시는게 오로지 정통이라면 궁중요리 계열로 이해 해야 되나 싶기도 한데...유럽은 지금의 국경 형태로 그런게 존재 하질 않죠.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6:36
@ninja7님에게 답글 그래도 이탈리아 사람들은 하와이안 피자 싫어하잖아요.
그건 피자가 아니다 라고 하죠.
또 일부 피자는 미국식 피자라고 부르기도 하죠.

현대 표준국어의 정의가 "우리나라에서는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 정함" 같은 겁니다.
서울 사람이 말한다고 표준어라고 안하죠.
요즘은 TV때문에 쉽지만, 옛날에는 지방 살면서 표준어 쓰기 힘들죠.

요리를 잘하냐 못하냐가 아니라 원조(?)에 가깝냐 아니냐 정도로 생각한 겁니다.

Kami님의 댓글

작성자 Kami (149.♡.0.136)
작성일 09.23 16:01
그렇게 따지기엔 한국사람이 햄버거 피자 커피 맛 따지는것도 같은 상황이 아닐까요

홀리댐퍼님의 댓글

작성자 홀리댐퍼 (59.♡.5.5)
작성일 09.23 16:07
예전에 유명 스타 쉐프들 식당 누가 찾아가서 직접 요리 하는지 확인하느 방송인지 유튜브 인지에서 찾아가 보니 대부분 자리에 없고 이연복 쉐프만 직접 했던걸로 기억하고 최현석 쉐프 식당은 찾아가니 여행가서 자리 없다고 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런 여행 갈 때 이탈리아도 안가봤다는게 의외네요.

나지금너무신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지금너무신나 (223.♡.91.69)
작성일 09.23 16:10
@홀리댐퍼님에게 답글 저는 목란 갔을 때 이연복 셰프 안계셨어요 ㅋㅋ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6:23
@홀리댐퍼님에게 답글 저 내용은 2015년 입니다.
지금은 몇번 갔을 수 있겠죠.
그리고 그때 12년차 였다고 합니다. 15년차라고 오타를 냈는데 수정이 안되요...

힘센페달님의 댓글

작성자 힘센페달 (211.♡.189.122)
작성일 09.23 16:42
명확하게 규정되지 않는 오리지널리티는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리지널리티라고 하셨지만 말씀하시는 개념이 우리나라에서도 남용되는 원조 개념과 비슷하다고 느껴지네요. 이탈리아 여행 갔을 때 현지인들이 피제리아와 레스토란테 부터 미슐랭 스타 받은 식당까지 다양하게 다녔지만 식당들 마다 공통적으로 갖는 특색은 없었거든요. 오히려 같은 도시에서도 가게마다 스타일이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식문화라는게 온갖 사회 상황에 영향받으면서 계속 바뀌는게 자연스러운 거라서 지금 우리가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도 오리지널과는 거리가 한참 떨어져 있는데 그걸 굳이 경험해봐야 정통 이태리 요리를 할 수 있는 건 아니죠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6:51
@힘센페달님에게 답글 요즘은 퓨전이 대부분이니까 그런식으로 생각해도 된다고 봅니다.
그래도 정통 요리는 좀 다르다는 생각은 버릴 수 없지만요.

서울 사람이 부산 한 번 안가보고 부산 돼지국밥을 전문점 차린다? 상상이 잘 안됩니다.

힘센페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힘센페달 (211.♡.189.122)
작성일 09.23 16:55
@당무님에게 답글 서울 사람이 부산 한번 안가보고 부산에서 상경해서 성공한 돼지국밥 전문점을 차린 사람 밑에서 수학하고 배우면 독립해서 차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죠. 이태리 음식도 이태리에서 배워 온 사람 밑에서 수학하면 이태리 음식 할 수 있는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퓨전음식을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까르보나라 같은 정통요리 말씀드리는 겁니다. 호텔 옥상에서 먹는 까르보나라 로마 골목 뒤편 식당에서 먹는 까르보나라 관광객이 자주가는 광장 앞에서 먹는 까르보나라도 비쥬얼과 맛이 천차만별인데 뭐가 정통인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6:58
@힘센페달님에게 답글 일단, 최소한 이탈리아 어딜가도 까르보나라에 크림은 안 섞죠. (혹시 있을지도??? 이탈리아 전국 투어를 해도 모를 일이긴 하네요. 또 오해하실까봐, 최현석 쉐프가 까르보나라에 크림 섞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 흔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크림소스로 까르보나라를 만들면서 이탈리안이라고 생각하는 정도의 큰 차이는 이탈리아에서는 없을거다 정도입니다)

돼지국밥 전문점이라고 하고, "부산 안 다녀옴" 이라고 쓰면 일단 신뢰도는 낮죠.
먹어보고 평가는 좀 다를 수 있겠습니다.

힘센페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힘센페달 (211.♡.189.122)
작성일 09.23 17:17
@당무님에게 답글 보통 식당 선택할때 평론가 평이나 일반 고객 평을 보고 가지 이태리 다녀왔는지 안 다녀왔는지 고려하진 않죠. 말씀하신대로면 최현석씨가 이태리에서 공부한 쉐프에게 수학했는데도 이태리를 안 가봐서 소위 '신뢰도'가 떨어진다는건데.. 한국와서 가게 차린 이태리 사람에게 배웠으면 신뢰도가 있는 건가요?  신뢰도를 논할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식문화라는걸 재단해서 생각하시는 듯 한데. 크림들어간 파스타 제가 나보나 광장 뒤편 식당에서 먹어봤습니다. 누군가는 이건 까르보나라가 아니야!!! 라고 소리치겠지만 어쩌겠습니까 원래 요리란게 만드는 사람이 제일 중요한걸요. 이태리 안 가봤어도 본인이 생각하시는 원본에 가까운 파스타 만들어내는건 아무 문제가 없어요. 잘 배우기만 하면 그만이죠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7:22
@힘센페달님에게 답글 그래서 요리 못한다가 아니라 정통이 아니다 라고 한 겁니다.
요리는 잘 할 수 있고, 맛도 있을 수 있죠.
다만 정통 이탈리안은 아닐 것이다. 라고 생각한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사람들도 인정하는 이탈리아 본토 맛집에 비견할 수준이라면 천재겠죠.

요리는 무조건 맛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건 말로 전달이 안됩니다.

이것이 궁금하기는 합니다.
"부산 한 번도 안가본 사람이 서울에서 차린 부산 돼지국밥집" 부산 사람들은 어떤 기대를 할까?
제 생각은 부산의 그 맛은 기대는 안하지만 그래도 돼지국밥집이 서울에 없으니 가서 먹어볼 수는 있겠다. 입니다.

힘센페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힘센페달 (211.♡.189.122)
작성일 09.23 17:27
@힘센페달님에게 답글 말로 전달이 안되는 건 정통 이탈리안에 대한 개념을 본인도 제대로 규정하지 못하고 있어서 그래요. 정통이탈리안이 뭔지 왜 이태리를 방문해봐야 그 속성을 획득하는지. 정통 이탈리안의 음식과 국내파 음식은 뭐가 다른지 설명이 하나도 안되면서 그냥 방문 안 해봤으니 뭔가 다를 것이다. 현지에서는 인정 못 받을 것이다 주장만 하시는 거잖아요.  이탈리아 본토 맛집도 '정통 이태리'인지 프랑스에서 흘러들어온 사람이 만든 건지 어떻게 아나요.

나폴리 피자랑 똑같습니다. 나폴리에서 나온 밀을 쓸것 장작도 인근에 것을 쓸것 나폴리에서 만들것. 그러나 블라인드 테스트 해보면 미식가도 구분 못하죠. 오리지널리티 정통 이런건 적어도 식문화에선 그냥 마케팅입니다.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7:30
@힘센페달님에게 답글 개념 규정이 제대로 안되서 라는 것에는 동의 못합니다.

정말로 맛은 먹어봐야 압니다.

음식맛을 말로 전달하는 것으로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이부분은 제가 다른 여지를 두지 못하겠습니다.

한 때 제가 태국의 얌운센을 찾아서 서울 곳곳을 뒤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태국에서 먹던 그 맛이 그리워서요.
한국에서 태국 음식점은 전부(?) 뒤져봤는데, 그나마 제일 비슷한 곳이 이태원의 태국 사람이 하는 음식점이었습니다.
요즘은 많이 나아졌습니다만, 본토와 외국의 차이는 꽤 큽니다.

힘센페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힘센페달 (211.♡.189.122)
작성일 09.23 17:32
@힘센페달님에게 답글 그러니까 뭘 근거로 맛이 다를거라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계시는 건가요? 그리고 대체 정통이 뭡니까. 이태리 정통 맛이 뭔지 그 누구도 규정하지 못할 뿐더러 미식가들도 '정통 이태리 요리를 만들어라' 라는 주제로 이태리 요리사가 만든 것과 국내파로 이태리 요리를 만든 사람이 만든 요리를 구분하지 못할 확률이 매우 높은데 말이죠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7:35
@힘센페달님에게 답글 근거는 경험이겠죠.
그리고, 모든 요리 공부에 대한 방법에는 가서 먹어봐라가 필수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먹어보면 다를 수 있다는 것도 가능하죠.
하지만 먹어보기 전까지는 기대치가 낮은 것도 사실이구요.

힘센페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힘센페달 (211.♡.189.122)
작성일 09.23 18:00
@힘센페달님에게 답글 잘 배우면 굳이 가서 안먹어봐도 똑같은 혹은 더나은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가 제생각이고. 본인 께서는 꾸준히 '정통'맛을 못낼것이다 라고 주장 중이시면서 정통과 비 정통의 차이를 말로는 설명 못한다 내가 먹어봐야 한다. 라고 하시는군요. 저는 대다수의 사람이 말로는 설명 못하는 '정통' 이태리 음식의 맛의 차이를 느끼지 못할거라고 생각하네요. 음식이 뭐 어때야 된다도 없이 먹어 봐야 아는 차이라니 극한의 주관적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름걸고 가게하는 사람의 신뢰도를 논할 이야기는 아니고 취향 차원에서 내취향은 아니다 라고 할 수는 있겠죠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8:04
@힘센페달님에게 답글 당연히 잘 배우면 더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야기한 것은 오리지널에 얼마나 가깝냐 라는 것이지 누가 더 맛있냐가 아니었기 때문에 차이가 생긴다고 느낍니다.
(오리지널이 뭐냐도 나오기는 했지만, 그건 좀 과한 접근이라고 봅니다.
김치의 오리지널은 뭐냐 같이요. 부산 김치, 서울 김치, 강원도 김치 다 다르죠. 하지만 그래도 김치라는 뭔가 오리지널리티가 있죠)

힘센페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힘센페달 (211.♡.189.122)
작성일 09.23 18:07
@당무님에게 답글 애초에 오리지널리티를 규정할 수가 없으니까 음식먹을때 정통을 따져먹기보단 취향따라 지명도 따라 찾아먹죠. 말씀 하신것처럼 김치만해도 수백가지 변주가 있어서 본인도 '뭔가' 오지리널리티가 있다라고 하시는데 그정도 교집합은 국내 쉐프가 하든 이태리 쉐프가 하든 공유되는 지점이니 똑같죠.

김치 배운 외국인이 김치를 한다고 말씀하신 '김치라는 뭔가 오리지널'에서 벗어날까요? 그렇게 포괄적으로 생각하시는 개념이면 더더욱 차이가 없을텐데요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8:10
@힘센페달님에게 답글 김치의 개념으로 이야기하면 "채소를 저농도의 소금에 절여 고추, 파, 마늘, 생강, 젓갈 등의 양념을 혼합하여 저온에서 발효시켜서 먹는 식품" 입니다.

여기에는 맞지만 한국에서는 못 먹어본 종류의 김치가 외국에는 존재합니다.
그게 한국 전통 김치라고는 안하죠.
한국식 (으로 만들어진) 김치(의 한 종류) 정도겠죠.
한국사람들은 먹으면서 신기해 하구요.

힘센페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힘센페달 (211.♡.189.122)
작성일 09.23 18:12
@당무님에게 답글 아니 그러니까요. 한식을 한국에서 공부해간 쉐프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사사받은 외국인 쉐프가 한식 파인다이닝 집을 차려서 하는데 말씀하신 개념을 벗어나는 요리를 하냐는거죠. 최현석 쉐프가지고 이야기하는데 저런 종류의 변종요리를 이탈리안 파인다이닝에서 내놓진 않죠. 말씀하신 개념을 충족하는 범위내에서 변주를 합니다. 그럼 그것도 정통요리가 되는거군요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8:21
@힘센페달님에게 답글 개념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 있다고 설명드린겁니다.
"채소를 저농도의 소금에 절여 고추, 파, 마늘, 생강, 젓갈 등의 양념을 혼합하여 저온에서 발효시켜서 먹는 식품"
근데 채소 이기만 하면 개념은 충족 되는 겁니다.

개념을 충족하는 범위내에서 변주할 때 그 범위가 어디까지 가는가?
한국 사람들이 이상한 김치지만 김치는 맞네 라고 하는 것이 그래서 나옵니다.
개념은 충족했지만 한국에서는 안하는 방식에 안쓰는 채소네. 라구요.
이게 경험의 영역입니다.

오쿠라 김치, 브로컬리 김치는 김치가 맞죠.
하지만 한국인은 이걸 정통 김치라고 안합니다.

해석은 오리지널을 얼마나 이해하냐에 따라서 더 완성도가 나옵니다.
오리지널의 이해를 위해서 오리지널을 먹어보려는 노력도 필요하고요.

사람의 말도 한 단계를 넘으면 전달자의 생각이 추가/삭제되어 변형됩니다.
정통 요리사에게 배워도 정통을 경험하려는 노력이 없으면 점점 정통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이걸 부정하시니 저랑 평행선이 되는 대화가 되네요.

Playonly님의 댓글

작성자 Playonly (106.♡.146.19)
작성일 09.23 17:15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던 시절부터 이탈리안 요리가 국내에 존재해왔던 터라, 그 직계 제자인 최현석 쉐프에게 이탈리안 갔다 온적이 없었으니 정통이 아니다고 되짚는건 좀 너무하다 싶네요 ^^;; 나름 국내파도 이탈리안에 대한 레거시가 있는데요.
모 해외파 쉐프가 이런 점으로 최현석 쉐프를 너무 나댄다고 저격해서 상당히 시끌시끌했었던 때도 있구요.
심지어 최현석 쉐프는 본인 레스토랑에서 정통 이탈리안 음식을 한 적이 없습니다. 이탈리안을 베이스로 한 창작요리에 가까운 걸 계속 시도했죠.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7:19
@Playonly님에게 답글 정통 이탈리안은 안했다고 한다면 오히려 이해가 되네요.
퓨전은 나름의 영역이 있으니까요.

2015년에 나온 기산데 해외여행은 한참전부터 많이 다녔으니 못간건 아닐 것 같구요.
갈 필요를 못 느꼈겠다 싶습니다.

Playonl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layonly (106.♡.146.19)
작성일 09.23 17:28
@당무님에게 답글 퓨전요리라는 접근 보다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는 그냥 기존의 것을 답습한 클래식한 요리보다는 새롭게 해석하고 자신만의 시그니처를 내놓으려고 하는 니즈가 있습니다. 만약 이탈리아에 가서 요리를 배워왔어도 이탈리안이라는 포맷, 테크닉을 필요에 맞게 사용하는거지 꼭 정통 이탈리안을 목표로 그대로를 재현하려고 하는것은 아니에요. 그러므로 실제로 갔다 왔냐 아니냐를 가지고 뭔가를 나누고 매기는 것 자체가 그리 적절하지 못합니다.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7:39
@Playonly님에게 답글 네. 정통 이탈리안이 아니라 이탈리아 방식의 요리법 이라고 한다면 전혀 문제 없습니다.

이탈리안 쉐프라고 해서 정통 이탈리안을 기대한 것은 저의 오해네요.

Playonl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layonly (106.♡.146.19)
작성일 09.23 17:47
@당무님에게 답글 말씀하신게 바로 이탈리안 식당이 전세계에 퍼진 이유입니다. 만약 이탈리아 현지 쉐프가 한국에 와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차려도, 이탈리아의 현지 고급 식재료를 조달해다가 그대로 정통의 맛을 내려고 하는게 아니라 아마 이탈리아에 없는 한국의 좋은 식재료로 새로운 이탈리안을 만드려고 시도할거에요. 현지에서는 역사가 있는 전통의 결과물대로의 요리들이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이탈리안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과정이 바로 이탈리안이라고 생각하더군요.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7:49
@Playonly님에게 답글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안 밈들은 좀 다른 느낌입니다만.
하와이안 피자라던가 아메리카노 라던가(농담입니다)

스코르타님의 댓글

작성자 스코르타 (117.♡.13.40)
작성일 09.23 17:53
중식당 쉐프들 어리둥절하겠네요.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7:54
@스코르타님에게 답글 ^^
한국 중식당에서 중국 전통 요리를 기대하지는 않잖아요.

그나마 예전에는 중국요리는 무조건 화교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던 시절도 있기는 했습니다.

아참, 제 불만중에 하나가 한국에 사천식 마파두부 제대로 하는 집이 없는 겁니다.
예전에 중국에서 먹었던 마라맛을 제대로 내는 집을 아직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산초가 들어간 얼얼한 마파두부요.
그나마 대림동이 제일 비슷하더군요.

블루지님의 댓글

작성자 블루지 (219.♡.36.36)
작성일 09.23 18:57
그냥 요리를 하는 사람으로써 본인이 요리를 대하는 자세에 대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누가 정통이다 아니다 그런걸 평가해주는게 큰 의미가 있을까 싶은데
내가 이탈리아 요리를 한다면 당연히 그나라에가서 먹어보고싶은 생각이 들것 같은데
그런 생각이 안들었나보네... 그냥 그런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장사가 목적이면.. 장사 잘되면 됐죠 뭐.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19:03
@블루지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워낙 이탈리안 요리사로 유명한데 한 번도 안가봤다 라고 하니까 "어라?" 했죠.

달려옹님의 댓글

작성자 달려옹 (112.♡.140.71)
작성일 09.23 20:05
뭔가 공감받지 못하시니 열심히 장판파를 세우고 계시는군요..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23 20:07
@달려옹님에게 답글 음. 장판파까지는 아닌데 그렇게 보였나요.
댓글 달아주셔서 나름 감사하면서 대답을 한 겁니다.
그냥 무시하면 미안하잖아요.

이게 자꾸 알람이 오니까 무시하기도 좀 미안하더라요.

LunaMari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221.♡.107.63)
작성일 09.23 20:54
그 나라 음식 그대로 만들 것도 아니고
한국인 대상으로 만드는 건데 굳이 본토 음식 먹어보고 말고 이유가 있나요.
우리나라에도 현지 음식 수준으로 만드는 곳 많은데 거기서 비교해봐도 되는거죠.

예전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고졸로 변호사 합격했다고 뭐라던 사람들 생각나네요.

모르거나 자신만의 틀에 갇혀있는거야 사람이니 그럴수 있지만,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해 지적하면 자기 생각이 잘못되었나 한번쯤 돌아보는게 좋습니다.

후로다이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후로다이버 (175.♡.217.28)
작성일 09.23 22:18
@LunaMaria님에게 답글 드라마 팬도 드라마가 좋으면 그 나라 가보고 싶고 성지 순례도 해보고 싶고 하는 게 자연스러운 마음일 텐데, 이탈리안을 간판으로 내건다면 일단 저부터도 이탈리아가 가보고 싶어질 거 같아서 의아한 부분이긴 하네요.

저도 본업과 관련해서 그 나라에 가볼 필요가 전혀 없지만, 최소한 영감이라도 얻어보려고 자주 가긴 하거든요.

후로다이버님의 댓글

작성자 후로다이버 (175.♡.217.28)
작성일 09.23 22:14
이분은 이탈리안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다른 분들은 다른 쪽 이야기에 열심이신 거 같네요.

무지개발자님의 댓글

작성자 무지개발자 (125.♡.213.35)
작성일 09.23 23:16
규정하는 것이 권력이고 이걸 던지기 하는 사람들은 영악한 겁니다
던지기에 걸린 우리는 물고기가 됩니다

스투키님의 댓글

작성자 스투키 (223.♡.204.90)
작성일 09.24 01:20
글쓴 분은 최현석 셰프 레스토랑 한번도 안 가보고 평가하시네요 ㅎㅎ 가보셨다면 정통 이탈리안이 아닌 것을 빨리 아셨을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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