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창업 하려던거 몇번 말렸던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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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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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퇴직 하시고 몇년 있다 부모님 하는 얘기를 들었는데
태양광 사업 관련해서 말씀을 나누시더라고요.
돈만 주면 부지랑 장비 설치는 업체에서 해주고 운영하면서 수익을 먹는 구조였던거 같은데
뭐 어디 카페도 가입하시고 부지 보러다닌다고 하시고 이거저거 찾아보시긴 하는데
나름 전기쟁이라 말렸죠.
제 기억으로 순이익 구간이 10년 이후였는데 그 정도면 장비 노후화 돼서 수리 하느라 돈나간다.
한전에서 구매하는 가겨이 우리가 쓰는값 보다 비싸다. 보조 안나오는 순간 망한다.
한국은 지리적 특성상 장마도 있고 태양광 발전에 불리하다 등등..
자식말 듣나요. 니가 뭘 아냐 이런저런 얘기 듣다가 다행이 흐지부지 됐습니다.
어머니 친구분은 하신걸로 아는데 가끔 물어보면 영 별로인가 보더라고요.
그리고 파리바게트, 명인만두, 크린토피아 친구분들이 하시는거 듣고 하고 싶어 하셨는데
반대했었습니다.
했었으면 코로나 직격 맞았을거 같은데 여튼 다행입니다.
그리고 1톤 화물 용달은 딱히 그만둬도 손해는 크게 안볼거 같고 해서 크게 반대는 안했습니다.
일도 험할거고 포터가 사고시 너무 위험하고 운전에 익숙치 않아서 탐탁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몇달 하시더니 그만하시더라고요.
요즘엔 다행히 조용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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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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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님의 댓글
자영업은 필패라하는데... 근데 그럼 딱히 할게 없어요.
이제는 퇴직자, 은퇴자들.. 뭘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이제는 퇴직자, 은퇴자들.. 뭘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건희야특검하자님의 댓글
지금까지는 다행인데요. 부모님 계속 체크하셔야겠습니다. 말씀안하시고 수습안되는 경우가 있으면 심각해 지실거 같은데요.
sdfsdfsdf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