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경제는 안녕한가 - 해외 유학생을 줄이자
민메이

Lv.1 민메이 (23.♡.72.96)

2024년 9월 24일 AM 06:38 · 수정됨(11. 17.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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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거주하는 일인입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가 매년 십여명씩 고용했었는데 올해 회사를 나간 사람들 자리들중 정말 필요한게 아니면 그 자리가 없어졌는데 내년에 많아야 2명 고용할지도 모른다니 어떻게 보면 총인원수는 줄었으니 동결 이네요.


올해 버젓 (회사 예산) 잡을때 작년에 좀 타이트 했었는데 내년거는 더 조이는 중입니다. 

다른 회사들처럼 직원들 해고해서 예산 확보나 분기별 이익내기는 안하니 다행이랄까요.


요즘 또다시 빅테크들이 직원들 짜르고 있죠. 그 중 최고가 인텔 (약 15,000명 해고)인줄 알았는데 IBM 같아 보이네요.

https://www.msn.com/en-us/money/other/ibm-quietly-axing-thousands-of-jobs-source-says/ar-AA1qN8kA?cvid=655844f7da08418fb4d642d3364a1481&ei=41

비밀유지 협약서까지 들이밀며 소리소문 없이 직원들 자르고 있다는군요.


BC주에 사는 주민중 40%가 수입 절반을 식비로 지출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https://www.cbc.ca/news/canada/british-columbia/bc-food-banks-sep-2024-1.7320798

그리고 이건 저 기사에 대한 레딧 반응:

https://www.reddit.com/r/britishcolumbia/comments/1fhqphk/some_bc_residents_spend_40_per_cent_of_income_on/

쓰레드중에 눈에 띄는거는 수익의 60~70% 월세로 나간다는 거와 20%~30% 정도가 식비라는 겁니다. 월세가 어마무시하게 비싸니 저축이 불가능...


그리고 캐나다 | 해고율 20% 급증... 기업들 채용 의지 '찬바람'

이 기사중 눈에 띄는 문구는 "통계청은 인구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일자리 창출이 실업률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청년층과 신규 이민자들의 취업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그룹의 실업률 증가세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총리인 저스틴 트뤼도의 이민 정책이 어땠냐 하면 적극적인 이민자 유입 이었습니다. (과거형)

2020년: 약 184,000명 (팬더믹)

2021년: 약 401,000명 (팬더믹 이전 수준을 넘어감)

2022년: 약 437,000명

2023년: 약 465,000명

이 적극적인 이민자 유입 정책과 맞물려 유학생 숫자도 큰폭으로 증가했습니다.

2020년: 약 530,000명 (팬더믹)

2021년: 약 622,000명

2022년: 약 753,000명 (팬더믹 이전 수준을 넘어감)

2023년: 약 800,000명 추정


이 사람들이 어디로 가느냐 하면 밴쿠버, 캘거리, 토론토, 몬트리올 정도 입니다. 

조기 선거를 하지 않는다면 캐나다 총선은 2025년 10월 20일에 치러집니다. 1년 남짓 남았는데 표관리 해야겠죠. 특히나 욕많이 먹고 있는 중이니까요.

청년 및 이민자 취업난 그리고 부동산과 렌트 (월세)문제를 유학생으로 돌렸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2주동안 급진적인 제한정책을 몇일마다 발표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캐나다 이민하는 방법중 가장 선호되는 -유학후 취업및이민- 을 손질한 겁니다. 유학하면 자동으로 주던 취업비자를 이제는 신청시 영어시험 결과를 의무 제출해야 취업비자가 거부될수도 있다고 하고 매년 캐나다 정부가 지정한 직종중에서 부족인력군에 속하지 못하면 무조건 1년 짜리 취업비자가 나옵니다. 유학생이 공부한 분야가 부족인력군이고 졸업해서 부족인력군쪽에 취업이 되었다면 3년 짜리 비자가 나옵니다. 다른 과를 나와서 부족인력군쪽으로 취업하면 1년짜리 입니다. 조건이 많이 까다로와졌습니다.


제 지인분들 중에서도 유학후 취업 비자가 갱신이 안되 한국가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잘 나오던 관광비자 거부로 기러기 신세인 분들도 있고요. 


현재 캐나다 공식 실업률은 6.6% 입니다.

https://www.statcan.gc.ca/en/subjects-start/labour_


12월 즈음되면 7% 넘을거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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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 고약상자

    고약상자 Lv.1

    24.09.24 · 192.♡.86.236

    사실 저도 캐나다에 정착하려고 영주권 준비하다가, 제 조건으로는 도저히 영주권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바로 미국 영주권을 신청해서 1년 조금 더 기다려서 받았습니다. 중간에 서류가 사라져서 6개월 정도 시간을 날려 먹었는데, 그게 아니었으면 1년도 안 걸렸을 것 같습니다. 캐나다 영주권이 진짜 어렵습니다.
  • 그아이디가알고싶다

    그아이디가알고싶다 Lv.1 → 고약상자

    24.09.24 · 142.♡.68.51

    제가 왔던 20여년 전에는 이민 받는 나라 중에 제일 쉬운 것이 캐나다 영주권이었는데요. 상황마다 좀 다르기는 하겠지만, 지금도 미국보다는 월등히 쉬울 것 같습니다.
  • 고약상자

    고약상자 Lv.1 → 그아이디가알고싶다

    24.09.24 · 192.♡.86.236

    박사 학위 가진 사람들은 답이 없었습니다. 나이가 적어도 40은 넘는데, 여기서 점수가 0점이 나오고, LMIA는 연구소에서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아예 안해준다고 못을 박아두었고, 주정부에서 주는 초청은 언제 나올지 알 수도 없고... 아무리 열심히 해도 영주권 초청 받을 점수는 안되겠더라구요. 저를 도와주셨던 변호사분도 어렵다고 하시더라구요.
  • 그아이디가알고싶다

    그아이디가알고싶다 Lv.1 → 고약상자

    24.09.24 · 142.♡.68.51

    아, 고학력은 또 그런 면이 있군요.
  • 읍읍 Lv.1 → 고약상자

    24.09.24 · 172.♡.186.199

    다른 캐나다 내 박사학위 자들도 비슷한 이유로 영주권 걱정이 많은 요즘입니다. 이전같으면 포닥 1년 하고 그 경력으로 영주권 받곤 했는데 지금은 인도인들 러쉬로 캐나다의 영주권 프로그램인 express entry 가 인플레이션이 너무 심해졌어요. 점수 400초반대면 영주권 받곤 했는데, 지금은 500은 넘겨야 되고, 그사람들 죄다 인도사람들 이라더군요. 실제로 영주권 받은사람들 머릿수 1위가 매년 인도 라는 통계도 있고요. 덕분에 석박 6년 이상 보내고 포닥까지 총 7년 이상 캐나다에서 공부하고도 영주권 못받고 포닥 계약 끝나서 본국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 고약상자

    고약상자 Lv.1 → 읍읍

    24.09.24 · 192.♡.86.236

    저도 그래서 그냥 바로 미국 영주권을 신청했었습니다. 캐나다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더라구요. 대신 인터뷰는 몬트리얼에서 봐야 했습니다. 거기에 미국 대사관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가족이 모두 가서 인터뷰도 하고 여행도 하고 그랬었습니다.
  • 고장난단팥빵

    고장난단팥빵 Lv.1 → 읍읍

    24.09.24 · 99.♡.216.243

    캐다다에서 박사과정 중입니다. 박사하고나면 ee아니라도, pnp로 영주권은 거의 무조건 나오지 않나요?
  • 옐도

    옐도 Lv.1 → 고장난단팥빵

    24.09.24 · 24.♡.129.61

    Pnp되면 무조건이지만 pnp도 쿼타 엄청 줄였다고 들었습니다.
  • PCBR

    PCBR Lv.1

    24.09.24 · 104.♡.8.66

    유학생들이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부분이 꽤 클텐데 왜 유학생들을 공공의 자원을 낭비하는 적으로 설정할까요?
    예전엔 주내 학생이 1이면 타주는 2, 유학생들은 4를 학비로 내고, 대부분 본국에서 돈을 가져다 살고 있을텐데요.
  • 읍읍 Lv.1 → PCBR

    24.09.24 · 172.♡.186.199

    죄다 인도인들이라 현지인들 반감이 엄청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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