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포털뉴스 탓하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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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썸머이즈커밍 210.♡.90.180
작성일 2024.09.24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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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판 첫화면입니다. (구독은 제가 임의가 몇개 넣었어요) 

이미 네이버의 뉴스 첫화면은 각 언론사들이 편집을 하고 있고, 구독자들이 원하는 언론사만 골라서 볼 수 있습니다. 


어제 서울의신문에서 나온 공천개입 관련 뉴스는 지금  굿모닝충청 빼고는 기사를 쓴곳이 없어요. 

(굿모닝 충청은 포털사의 CP가 아니라서 직접 검색해서 보는게 아니면 포털 뉴스란쪽에는 올라오지 않죠. )

애초에 기사가 없는데 포털이 무슨 수로 올리고 내리고 하는 편집을 할 수가 있을까요? 



게다가 어제이전까지 공천개입 관련 뉴스들이 포털들에 계속 나왔는데 

이번건만 일부러 포털이 새벽에 편집해서 안올라오도록 했다고요? ;;;   에이...


아직도 포털 뉴스가 의심된다고 하시는 분들은 

그냥 일주일 정도 10분에 한번씩 포털뉴스란에 방문해서 직접 올라오는 모든 뉴스들을 

비교분석 해보시면 알  수 있을겁니다. 

댓글 20 / 1 페이지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184)
작성일 09.24 07:00
지들 트래픽 늘릴라고 뉴스 독점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언론이 이 꼴이 난 건 맞는데... 그건 사기업의 입장에서 당연한 행위고... 근본적인 원인은 제대로 규제를 못하거나 오히려 여론 조작에 이용해온 2찍 정권의 책임이 더 크죠

그리고 포털이 자신들이 올려주는 언론을 선별하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대구 지역신문일뿐인 매일일보가 지지난 총선쯤에 네이버 올라오면서 갑자가 확 영향력이 커졌죠. 지금의 뉴스 토마토는 포털에 기사를 올리지 못하구요...

에피네프린님의 댓글

작성자 에피네프린 (121.♡.158.120)
작성일 09.24 07:26
사실 저렇게 바뀐지도 한참됬죠
포털의 뉴스 영향력은 쇠퇴한지 한참 됬습니다

지금은 사실 다들 보고싶은 뉴스만 보고 유튭으로 보고싶은 미디어를 보죠

유튭에서도 엠비씨가 제일 잘나가요
그만큼 알아보는 사람들은 뭐가 제대로 된 언론사인지 알고 찾아서 본다는겁니다

널문자님의 댓글

작성자 널문자 (121.♡.67.234)
작성일 09.24 08:08
네이버는 쇼핑할 때 가끔,
카페에 정보가 필요할 때 가끔,
그 이외에는 아예 안 들어갑니다.

기사를 뭘 올리건 관심이 없기도 하지만,
내 클릭 한번으로 저들에게 돌아갈 이익을 생각하니 아예 피하게 됩니다.

글래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글래스 (125.♡.76.173)
작성일 09.24 09:01
포털의 영향력은 예전만 못하죠. 저도 네이버, 다음을 언제 들어간지 한 4~5년 된것 같네요.

눈사람님의 댓글

작성자 눈사람 (222.♡.66.99)
작성일 09.24 09:23
지금은 탓하지 않아도 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언론지형이 개똥된 지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저는 계속 탓하려고 합니다

사막여우님의 댓글

작성자 사막여우 (223.♡.205.175)
작성일 09.24 09:31
조중동의 영향력이 예전만 못하다고 해서
욕을 줄일 필요는 없죠.

조중동은 더 지랄을 하지만
시대가 변해서 그런 것 뿐이거든요.

포털이 균형을 잡고, 공정하게 하려고 해서
그런게 아니고
대체재가 생기고
사람들이 떠나서 그런 것 뿐이죠.

ninja7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ninja7 (211.♡.163.13)
작성일 09.24 09:42


뉴스홈 보다 헤드라인이 더 중요하지 않나요. 아무리 구독 언론사라고 해도 그 꼭지를 맡긴건가요? 그건 좀 궁금하네요. 99%언론이 편향적이라 그런가 봅니다

지하철승객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지하철승객 (183.♡.232.82)
작성일 09.24 10:17
예전부터 하던 이야기지만, 공급되는 뉴스의 대다수가 민주당에 적대적인 포지션인데 포털이 뭘 어떻게 해야한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두루미235님의 댓글

작성자 두루미235 (222.♡.127.189)
작성일 09.24 10:20
다음에보는 사이트와 너튜브, 얼굴북이 문제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일베같은 커뮤니티가 한몫하고 있고요.
중요한건 공정하지 않는 쫃선TV외 케이블 방송과 세금받아 먹고 윤떙 늬우스 하는 K가 한몫하는 거죠..

기적님의 댓글

작성자 기적 (211.♡.43.130)
작성일 09.24 10:27
1.
포털 뉴스 문제는 지금도 매우 심각합니다.
사람들이 포털 뉴스를 TV 뉴스만큼 많이 봅니다.
그렇다고 유튜브 뉴스 이용률이 늘어나는 추세도 아닙니다.
동영상 플랫폼 이용률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2.
사람들이 첫화면만 보는 게 아닙니다.
저 기사 중에 아무거나 하나 눌러 볼 때마다 네이버가 만든 알고리즘으로 기사 추천이 뜹니다.




그리고 본문 캡쳐화면 보면 정치/경제/사회 카테고리 보이죠?
모두 네이버 알고리즘으로 구성된 카테고리들입니다.


3.
네이버 알고리즘은 과연 얼마나 투명하고 공정할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4yxncXW3zBc
https://www.youtube.com/watch?v=4LGCqSIFnJE

걸린 것만 해도 이정도입니다.
저는 조금도 신뢰할 수 없습니다.

4.
대구, 부산 지역신문은 올려주고 굿모닝 충청은 안 된다?
네이버가 그에 대한 합당한 설명을 못 하면 욕먹어야죠.

썸머이즈커밍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썸머이즈커밍 (211.♡.96.51)
작성일 09.24 11:17
@기적님에게 답글 3번만 이야기 할게요.
자사내 판매 알고리즘의 조작(?)이야 구글도 하는겁니다. 구글도 했다가 제재맞은적이 있죠. 저런 판매같은건 자사의 제품에 직접적으로 이익이 되는것이니 그게 유리하다고 판단해서 했다가 제재맞는 케이스가 맞죠. 이건 자사에 직접적인 이익에 관련된 것이다 보니 이게 잘못이야? 라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그런데 뉴스는 다르죠.

저기에 나온 또다른 뉴스 알고리즘 다른 스트레이트는 MBC내부에서도 검증방법이 엉터리였다고 비판받았던 내용입니다.
왜냐하면 진보/보수 기준을 뭘로 나눴는지 어떻게 나눴는지는 공개를 안했고, 기사 발행건에 대해서는 기준을 삼지 않았기때문이죠. 보수 신문이 10개이고, 진보신문이 4개라면 당연히 진보언론의 기사가 적게 노출 될 수 밖에 없죠. 그런데 그건 보여주지 않고 결과만 보여줘서 (실제로 국내엔 보수쪽 언론이 더 많기도 하고요) 잘못된 조사 방법이라고 비판받았습니다.
거기다 저 기사후에 네이버에서는 외부검증단에게 알고리즘이 정말 문제인가에 대해서 6개월 이상 검증을 받았구요.
그 검증결과는 알고리즘에 지적하는 문제가 발생했는지는 찾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네이버 뉴스가 편파적이다 점령당했다 소리 나온게 이미 20년 쯤 됩니다. 그런데 20여년 동안 네이버 직원중에
조작에 동원된 사람 단한명도 나타나지 않는다라는건 말이 안되죠. 그 사이에 대표이사도 여러번 바뀌고, 관련 임원, 관련 일반 직원등 백여명쯤은 바뀌었을텐데 단한명도 조작에 관한 이야기는 나오지가 않는다라는건 있을 수가 없죠.

이런 이슈에서 그럴듯한 그때 당시 그 순간의 캡쳐만 가져오면 뭐든 조작으로 판단가능합니다.

기적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기적 (211.♡.43.130)
작성일 09.24 11:32
@썸머이즈커밍님에게 답글 그거 영업비밀이라면서 제대로 검증 안 했습니다.
--------
송경재 교수 역시 “과거 사람에 의한 편집이 논란이 됐을 때 네이버는 인공지능 편집을 선언하고 이때부턴 문제가 없는 것처럼 밝혀왔다”며 “알고리즘도 당연히 의도가 개입되고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알고리즘이 편집하면 중립적인 것처럼 강조해온 네이버가 자가당착을 한 면이 있다”고 했다.

송경재 교수는 “알고리즘은 공개하지 않더라도 뉴스 데이터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며 “과거엔 댓글이 많은 뉴스나 조회수가 많은 뉴스 등 네이버의 종합적 뉴스의 추이와 흐름이 보여 학계나 언론이 검증이 가능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를 공개하지 않아 견제가 어려워졌다”고 했다.

유승현 겸임교수는 “이번에 네이버가 공개한 설명자료에는 어떠한 원칙과 가이드라인이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며 “작동방식을 설명하기 어렵고 영업비밀이라 해도 최소한 언론사 노출과 기사 배열이 몇가지 기준으로 구성되고, 이용자 데이터를 반영한 맞춤 서비스 방식 등의 기본 원칙은 공개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출처 : 미디어오늘(https://www.mediatoday.co.kr)

썸머이즈커밍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썸머이즈커밍 (211.♡.96.51)
작성일 09.24 11:46
@기적님에게 답글 위 기사의 교수가 검증단에 참여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저 사람들은 일반론적인 이야기를 하는것이고요.
당연히 알고리즘이 일반에게 공개되면 언론사에서는 그 알고리즘 바탕으로 어뷰징을 하니 공개를 할 수가 없죠.
왜 유툽 알고리즘을 구글이 공개안하냐 라는 소리와 똑같은 소리 하는 겁니다.

최근 검증단에 참여한 사람들은
김광수 전북대 통계학과 교수, 김유섭 한림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 유창동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위원장), 이종욱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최용석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교수, 황지영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들입니다.

해당뉴스도 그렇고 저 기사에 딸린 관련뉴스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오히려 네이버에게 왜 좌편향이냐고 따지는 내용들이죠.
누구는 우편향, 누구는 좌편향...

기적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기적 (211.♡.43.130)
작성일 09.24 12:06
@썸머이즈커밍님에게 답글 알고리즘 검토위원장에게 물어봤었죠.
뉴스 알고리즘 소스 확인했냐고.

위원장이 뭐라고 답변했을까요?
알고리즘 소스 검증에 2년 이상 걸린다면서 아래처럼 말했습니다.

-------
사기업의 ‘영업기밀’에 속하는 알고리즘을 외부 인사가 세밀하게 들여다보기 어려운 한계도 극복하지 못했다. 소스코드를 확인했느냐는 질문에 맹 위원장은 “소스코드 검증은 시간이 최소 2년은 주어져야 가능한 작업”이라며 “우리가 수사를 하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고 했다.
https://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1811297542A&category=AA006&sns=y

저는 이 검증 신뢰하지 않습니다.

백보 양보해서 알고리즘 문제 없다고 쳐도 4번 문제는 더 심각합니다.
굿모닝 충청은 제휴가 안 되고 보수 언론을 참칭하는 쓰레기 언론사들은 계속 재계약이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이 안 됩니다.

썸머이즈커밍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썸머이즈커밍 (211.♡.96.51)
작성일 09.24 12:16
@기적님에게 답글 제가 이야기한건 그 검증도 아닙니다.
2018년도에 있었던건 1차 검증이구요. 저런 문제들은 2차 3차 들어서면서 더 보완되어서
제가 이야기하는건  2021~2022년경에 있었던 3차 검증단 이야기입니다.

2차 때만 해도
Q2.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의 편향성 관련된 검토는 어떤 방식으로 살펴보았고, 검토 과정의 신뢰성은 어느 정도로 평가할 수 있나 소스 코드는 확인했는지도 궁금하다

▶ 검토위원회는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의 구성과 내용에 있어 중립성이 확보되어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네이버로부터 수차례 필요한 자료와 데이터를 요청해 전달받았고 검토가 필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질의 응답 방식으로 설명을 들었다. 또한 각 위원들이 해당 내용을 검토하면서 필요한 질의 내용이 생길 때 네이버로부터 자료를 전달받았다. 소스 코드 전체를 확인하기에는 물리적 시간의 한계가 있어 필요한 부분의 코드 개발과 서비스 배포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 구성에 의도적 편향성이 들어있지 않다고 확인할 수 있었다. 뉴스 검색 알고리즘(이후 추천 알고리즘도 마찬가지임) 작동과 관련하여 뉴스 기사 검색 및 추천 후보를 생성하고 랭킹을 부여하는 단계에서 언론사의 이념과 성향을 분류하여 우대하거나 제외하는 요소는 찾아볼 수 없었다.

라고 전체코드는 아니지만 부분적으로는 확인을 했습니다. 이게 2차때 이야기에요.
3차때는 기간도 훨씬 길었던걸로 알고 있구요.

간단하게 알고리즘으로 저쪽에 유리하게 작동되면 왜 국힘은 그렇게 매번 네이버 찾아가서 진상짓을 피울까요?

기적님의 댓글

작성자 기적 (211.♡.43.130)
작성일 09.24 12:33
@썸머이즈커밍
답글수 제한 때문에 위에 댓글 이어서 새로 씁니다.

네이버를 좌편향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은 설득렸있는 근거가 없습니다.
반면 우편향 주장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죠.

--------

한준호 “가짜뉴스로부터 국민 지켜야…포털 알고리즘에 맹목적 믿음 자제를”

그는 인 링크 방식의 가장 큰 폐단으로 알고리즘을 꼽으며 “네이버 관계자로부터 들은 것인데 ‘알고리즘에는 선 작업이 들어가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그 어느 것도, 특히 뉴스를 보여주는 시스템 상에서 사람 손을 거치지 않는 것은 없다’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알고리즘은 미디어만큼 굉장한 의도를 가지고 기획이 되기 때문에 결국 알고리즘에 의존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한 의원은 결국 포털이 기자들을 줄 세우고 기사를 물어오도록 시키고 있다면서 “뉴스 스탠드를 과감히 폐지해야 한다고 본다. 필요한 기사는 본인이 직접 검색해서 볼 수 있도록 포털의 아웃링크화가 진행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스가 포털에 종속되면서 팩트를 흐리는 기사가 양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 투명성을 확보하는 내용도 담겼다. 제평위는 자체적으로 기준을 정하고 위원을 구성, 네이버와 다음에 단계적으로 입점할 수 있도록 평가하는 기구다.

"알고리즘은 결국 사람 손을 탈 수밖에 없다. 이 부분에 대해 네이버에서 담당했던 이사도 똑같이 대답했다. 상임위에서 질의한 적 있었는데 인정했다. 알고리즘은 결국 그 회사 목적에 맞게 설계될 수밖에 없고 목적에 맞는 데이터들을 모을 수밖에 없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위원 구성도 손 봐야 한다는 지적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공정하지 않은 집단이 공정하지 않은 기준을 갖고 평가하는 걸 공정하다 할 수 없다."

출처 : 시사오늘(시사ON)(http://www.sisaon.co.kr)



아래는 다모앙 회원이신 @황명필 정책연구소수석연구원님이 쓴 글입니다.

. NAVER와 DAUM 카카오의 ‘뉴스제휴평가위원회’

▶ 개요.

- 2017년 10월 20일 피해자 ‘스포트 춘추’의 전신인 ‘엠스플 뉴스(mbc sports+ 뉴스)’가 네이버 뉴스 재배치 사건을 폭로. 네이버는 사실이 아니라고 우기다가, 엠스플의 탐사보도로 인해 진실이 다 드러나자 “더 이상 사람이 뉴스 편집을 하지 않겠다”라며 백기를 듬
- 엠스플 뉴스의 창간 때부터 엠스플 뉴스의 취재, 보도, 운영 등을 총책임진 스포츠 춘추가 엠스플 뉴스를 인수(2021.11.1.)하고 네이버와 DAUM 카카오에서 ‘뉴스 제휴사’로 활동
- 2022. 11. 11 갑자기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제평위)’로부터 ‘계약 해지’를 통보받음. 이 사이에 어떤 경고나 벌점도 받은 적 없음. 제평위는 10월 12일 이메일을 보내 이틀 뒤인 14일에 “제평위 전원회의에 참석해 소명하라”라고 했으나 무엇을 소명하라는 것인지 안내조차 없이 회의 이틀 전 일방적으로 통보한 후 계약을 해지한 것.
- 제평위는 네이버와 다음에서 파견한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고, 운영자금도 두 회사가 전액 대고 있으며 포탈 뉴스 시장의 진입과 퇴출, 거래조건을 모두 결정하고 있음.
- 제평위와 언론사 사이의 약관에 제평위의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못한다’라고 되어 있음.
- 언론계의 많은 이들은 이런 조치가 ‘네이버 뉴스 재배치 사건 폭로’에 따른 보복이라고 보고 있음.

▶ 논점

- 현재의 온라인 뉴스 시장은 네이버가 62.5%, 다음이 5.06%를 차지하고 있음. 두 거대 기업이 자신들이 돈을 대고 자신들의 직원을 파견해 자기들 입맛에 맞춰 시장을 조정하는 것은 카르텔이라고 봐야 할 것.
- 제평위가 뉴스 제휴 자의 퇴출을 결정하는 생살여탈권을 쥐고 있으면서, 근거를 제시하지도 않고, 이의도 제기하지 못하게 되어 있는 현 약관은 명백히 불공정 약관으로 시정되어야 할 것.
--------

그리고 검증단 인사가 제대로 되었는지도 확인해봐야 되겠죠.
뉴스 자문위원 선임한 걸 보면 걱정이 되거든요.
--------
자유한국당은 네이버 뉴스자문위원으로 “북한 사이버 댓글팀이 세월호 괴담 만들었다” “박원순 이재명이 북한 지명을 충실히 이행 중”이라며 허위정보를 유포한 김상진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사이버감시단장을 선임해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네이버는 위원 추천은 추천 단체가 정하는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정치권 추천 몫을 만든 당사자가 네이버이기 때문에 일정 부분 책임이 있는 데다 논란 이후에도 검증절차를 마련하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냈다. 공론화포럼에서도 같은 논란이 반복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출처 : 미디어오늘(https://www.mediatoday.co.kr)

썸머이즈커밍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썸머이즈커밍 (211.♡.96.51)
작성일 09.24 13:09
@기적님에게 답글 저 한준호의 이야기를 우선 보자면...
세상 그 어디에도 검색만으로 뉴스를 보는 곳은 없습니다. 대체 어떤 뉴스가 있는지를 모르는데 어떻게 검색해서 봅니까?
그냥 뭐도 모르고 그냥 멋져보이는 소리 하는겁니다.
일반적인 알고리즘과 뉴스편집 알고리즘을 똑같이 평가하니 저런 소리가 나오는것이구요.  저 이야기가 맞다면
전세계 모든 포털에서 다 문제가 나와야죠. 구글도 뉴스페이지가 있고, 뉴스페이지 확대를 계속 하고 있는데 거기는 왜 알고리즘 문제라고 안그럴까요?  국내서비스에선 조중동뉴스 엄청 많이 나오는데도 말이죠

뉴스플뉴스 문제는 찾아보니 방송사업자가 바뀌었기때문이라고 발표를 했네요. 정말 엠스플뉴스가 미워서 그랬다면  몇년간은 왜 아무런 사적인 제재를 안했을까 싶네요.  2017년에 있었던 문제로 몇년간 끙끙 앓고만 있다가 저때 복수를 했다고하기엔;;;; 

방통위도 여당추천, 야당추천 인원이 들어가서 매번 그 사람에 대해 문제지적나오고 그러는데 당연히 여,야당 각각이 추천해서 들어오는 인물에 대해서까지 네이버 자체에서는 어쩔 수가 없겠죠.  문제없는 인원으로 어떻게 모두를 만족시키며 뽑을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면 또 그렇게 바뀌어 가겠죠.

네이버뉴스 문제다 문제다 하고 네이버는 계속해서 문제라고 하는 점을 다고쳐왔죠.
아마 뉴스 서비스 자체를 폐지 하지 않는한 이런 이슈는 계속될겁니다.
사람들은 원하는것만 보거든요. 
상대당에 불리한 뉴스가 올라오는건 당연한것이고
우리당에 불리한 뉴스가 올라오면 조작이라고 하죠. 양쪽다 모두다요.

기적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기적 (211.♡.43.130)
작성일 09.24 13:53
@썸머이즈커밍님에게 답글 구글과 네이버는 뉴스 접근성에 비교할 수 없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구글 첫화면에 뉴스 서비스는 숨겨져 있습니다.




반면 네이버는 첫화면 가장 중요한 위치에 뉴스 바로가기 버튼을 두 번이나 제공하고 있죠.




이건 접근성이 최소 몇배에서 많게는 수십배 이상 차이날 겁니다.
그래서 통계 상으로도 구글 뉴스 점유율은 구글 포털 이용률 대비 아예 없는 수준으로 나오는 거고요.

황명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황명필 (220.♡.166.112)
작성일 09.25 10:52
@썸머이즈커밍님에게 답글 2007년 대선 즈음에 이해찬 총리가 골프쳤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그게 그렇게 큰 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2주간 네이버 뉴스 탑을 장식했죠.

그 다음 달 쯤 BBK 관련해 이명박의 동영상이 폭로되었습니다.
2시간만에 그 엄청난 뉴스가 메인에서 사라져 내용을 알고 검색하지 않으면 찾을 수 없게 숨겨졌어요.
”네이버는 이미 장악했다“는 진성호의 말 이전에 그렇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은 그 이전부터, 최민희 의원이 ’포탈이 뉴스배치권으로 언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내용의 강연을 여러번 했었죠.

그런 지적 때문에 네이버가 지면에서 뉴스를 빼고 상당부분 개선한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뉴스면에 들어가면 눈에 잘 보이게 배치하는 기사들이 어떤 알고리즘에 의해서 되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히 있는 것이죠. 배치되지 않으면 소비되지 않거든요.

스포츠춘추의 경우 방송사업자가 바뀐 것과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바뀌고 처음엔 문제제기를 하지도 않았구요.
2017년부터 왜 제재하지 않았냐면, 그때는 전신인 엠비씨스포츠플러스가 메이저리그 중계권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뉴스 제휴에서 빼버리면 자신들의 손해가 컸다고 봐야죠.
왜 그런지 속마음이야 모르겠습니다. 네이버 조작을 폭로한 대표가 뉴스공장에 자주 출연해서인지… 알수가 없죠.

애비당님의 댓글

작성자 애비당 (61.♡.92.106)
작성일 09.24 12:35
정권 가져와서 언론 그대로 두면 지난 정부 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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