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고객에 대한 태도와 자세가 엉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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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ntjdtpdud 39.♡.126.146
작성일 2024.09.24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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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는 후배가 이번에 새로 가계를 오픈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에서 금액 00과 가계대출 금액 00을 가지고

기업은행 B지점에서 대출받아 새로히 가계를 오픈할려고 준비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기존에 기업은행미상환 금액 00이 A 지점에 남아있었고 코로나로 인해 현재까지 소득이 없었다합니다

후배는 기업은행 A 과는 오랫동안 거래해온 VIP 고객이었고 신용도 1등급이었다 합니다

소득이 없어 은행 ,대출 DSR 규정으로 가계대출 신용대출이 현재는 1금융권에서는 거의 불가하다라고 알고 있는데 다만 이 사실을 후배은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 합니다

다만 타은행에서도 대출창구에서 기존거래은행에 DSR 규정과는 별도로 신용대출을 발생시킬수 있다 이야기 하는 것으로 보아

실질적으로 DSR 규정과는 무관하게 각 은행에서는 편법으로 (?) 신용대출을 발생시키고 있었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현재 가계와 가장 가까운 기업은행 B 지점에 문의 해본결과

가계대출담당 대리가 후배가 기업은행 B 지점에 미상환신용대출이 있고 장기간 소득이 없다 했지만

신용대출이 가능하다 하였답니다

그래서 그 날로 대출서류를 작성하고 신용대출을 진행했다합니다

한편 ,

신용보증기금 금액 00을 (신용보증기금은 DSR 규정이 없음)승인을 받고 대출받을 은행중에 금리가 저렴한곳을 문의중에(은행따라 1-2 % 금리가 차이 난다합니다)

기업은행도 문의하는데


대리가 여기서 B 지점에서 진행하라고 급히 자리를 마련해주기에

얼떨결에 진행을 하게되었고

즉시로 신용보증기금 대출서류를 작성하게 되었다 합니다

원래 예정없던 신용보증기금 대출진행이라 정장차림이 아니라 슬리퍼에 반바지 차림이였고 머리도 엉크러진 상태로 그야말로 동네 슈퍼가는 차림 이었는데,

담당과장이 이러한 남루하고 초라한 행색을 보더니

표정이 아픈 듯 불편한 인상을 시종 지어 보이며 제대로 쳐다 보지도 않고

심지어 자기말을 끊었다고 손가락으로 조용히 하라고 제지시키기 까지 하며

심사도 안하고 그 자리에서 대출 2가지(신용대출 + 신용보증기금대출)가 다 불가라 하더랍니다

후배는 이미 가계 인테리어 계약도 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싶어서

완전 맨붕이 되어


그렇다고 이미 신용보증기금에서 승인받고 타은행에서 금리 견적까지 받은 신용보증기금대출조차

안된다고 하니

정말로 납득하기가 힘들고 그냥 조용히 물러갈수도 없어

화가나서 따지고 언성을 조금 높였는데

거지같은 복장으로 와서 돈빌리러 온 놈이 감히 언성을 높여서 은행에 항의 했다는 부분 때문인지

대출담당했던 대리가 이 사건이후 3시간 만에 갑자기 당일까지  특정일날에 대출이 이루어진다던 신용 대출도 DSR 규정을 대면서 대출이 불가하다면서

전화내내 니 엿먹어봐라는식으로 고객의 화만 잔뜩 북돋더랍니다( 통화 내용은 전부 녹취되어 있다합니다)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마지막에 민원 이야기 꺼내니 그제서야 겨우 급히 죄송하다라는 한마디는 하더랍니다

하도 황당하고 어이가 없고 화가나서 이럴수 있냐고 기업은행 소비자 보호원에 민원 넣었더니

민원담당자가 오히려 두직원이 (대리와 과장)이 일주일 휴가 갔어 조사는 못했다며 추상적인 말만하며 민원 종료를 유도하더랍니다

이 사건이후 견적받았던 국내 매이저 ㅅ 은행에 급한 사정이야기를 하니 신용보증기금 대출을 하루만에 신속하게 대출받게 해주었다 합니다

그리고 한참 가계 오픈 준비중인데

그렇게 한달쯤있다 갑자기 대출원리금(이자+ 원금) 갚아라는 문자가 날아 왔답니다(보통은 대출이자 갚아라 알림 온다함)

TV에서 보듯이 개인정보가 도용되어

대출이 발생된줄 알고 놀라고 당황하여 하루내내 아무일도 할수 없었다합니다

정확히 확인해보니 B 지점에서 이자를 대출원리금으로 잘못(?) 문자 보낸것인데..일체 사과도 없더랍니다

자세한 내역을 알고보니 대출과정에서 기존대출지점(A)에서 B지점으로 기존대출 이관을 후배가 동의했다는데,,

후배 본인은 이관 동의한적 없고 담당자 대리가 전혀 설명없이 사인해라고 지정해 준 곳에 사인밖에 안했답니다

대출이 가능하다하여 대출 때문에 사인해라고 한곳에 사인한 것 뿐인데

대출이 전부 무효되었는데 대출과정의 이관부분은 유효하다며

소비자 보호 민원 담당자와 해당 B 지점 팀장은 바꿀수 이관시켜줄수 없다는 식으로 나오더랍니다

그리고 B 지점 팀장이 전화해서는 기존대출금을 전액상환 이야기를 꺼내며 겁박 내지 갑질을 하더랍니다

이관전의 처음 대출받은 지점(A)에서는 지금껏 전액상환에 대한 일절 말이 없었을뿐더러

후배가 연체도 한번도 없었고 꾸준히 일정부분을 상환을 해왔고 VIP 고객으로 등록되어 있었다합니다

또, 한달전에 이미 개인정보 파쇄를 요청했는데..스캔본이 남아서 개인정보 열람이 현재에도 가능했다라고 B 팀장이 말하는데 이 또한 신뢰하기가 힘들었다 합니다

앞서 민원에 대한 보복으로 느껴지더랍니다

기업은행 소비자 보호원부서에 A지점으로 다시 이관시켜 달라는 민원을 넣어도 민원담당자가 이관 불가의 답변을 해왔는데

불가에 대한 답변이 기가 찹니다


가계 오픈하는 곳이 A 지점보다 B 지점이 더 가깝기에 어쩔수 없이 내린 결정이란식입니다 ㅎㅎ

A 지점에서 대출받을때와 같은 시에서 가계를 다시 여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A 지점과는 10년이상 금융거래를 해왔으며 여러 직원들의 이름을 알고 있으며

VIP 고객의 대우를 받고 있었다 합니다


다른 은행가면은 직원들이 엄청 친절한데..기업은행은 관공서 분위기 같답니다

도리도리 정부이후에 관공서 분위기가 시민들 대하는 태도와 자세가 많이 달라졌다라는 이야기는 일찍이 많이 들었고

도리도리 정부에서는 불법적 행정도 버젓이 일삼는 것을 가까이서 보았는데

기업은행은 공공기관으로 알고 있는데

진심으로 고객을 대하는 태도와 자세의 서비스 정신을 갖추어 있는지 아니 그럴 의지가 있는지 굉장히

의심스러운 사건이라 개인적으로 여겨집니다

과연 고객이 존재하지 않는데 은행만이 잘 될 수가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고객에 대한 조금의 존중과 배려 편의 이익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면

코로나 보다 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금융기관의 갑질로 고통받고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반복되지 말아야할 사건이어야 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댓글 18 / 1 페이지

오호라님의 댓글

작성자 오호라 (125.♡.113.200)
작성일 09.24 02:16
음.. 일단 금융권 클레임은.. 금감원으로 넣으셔야 됩니다.

저도 일전에 정책자금 대출 연장건으로 상담 받는데..

담당 직원이 고압적으로 나와서.. 금감원에 민원 넣고 사과 받았습니다.

dntjdtpdu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ntjdtpdud (39.♡.126.146)
작성일 09.24 02:18
@오호라님에게 답글 멋지십니다  ^^

돈쥬앙님의 댓글

작성자 돈쥬앙 (211.♡.39.9)
작성일 09.24 02:34
요즘 은행은 다 그런가요?

모르면 가르쳐 줘야 되는데 이것도 모르냐는 듯 한숨쉬고 쏘아붙이고...
어제는 국민...저번엔 농협. 
금감원에 민원넣음 되는군요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09.24 02:42
좀 다른 케이스이고, 오래전이긴 합니다만, 지점에서 저렇게 나올 때는 본점의 윤리경영실이나 민원실로 연락하시는 게 빠릅니다. 저는 담당자와 지점장의 사과를 문서로 받고 용서해줬습니다. -_-

dntjdtpdu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ntjdtpdud (39.♡.126.146)
작성일 09.24 02:54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대단하시고 멋집니다  ^^

쓴물단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쓴물단거 (118.♡.246.124)
작성일 09.24 02:44
요새 은행이 다 그런가보네요. 모 은행에서 업무보던 지인이 어떤 남자 행원이 업무를 처리하는데 혼잣말로 욕설을 중얼거려서 싸웠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 자리에서 상사가 달려와 바로 사과하고 남자 행원은 뒤로 빼는등 처리를 하긴했지만요

dntjdtpdu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ntjdtpdud (39.♡.126.146)
작성일 09.24 02:56
@쓴물단거님에게 답글 참 황당한 경우군요

파사이쥬님의 댓글

작성자 파사이쥬 (172.♡.109.70)
작성일 09.24 02:55
음.. 글 내용에 조금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있긴한데 ..
워낙 특이케이스라 .. 신기하네요

dntjdtpdu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ntjdtpdud (39.♡.126.146)
작성일 09.24 02:58
@파사이쥬님에게 답글 저도 제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있는데
 도리도리를 생각하면 나름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이보다 더 어처구니 없는 행정 업무 처리도 보았어니깐요

봇대스님의 댓글

작성자 봇대스 (121.♡.90.120)
작성일 09.24 03:08
어느 곳이나 불량감자들은 있습니다. 응징만이 답이죠.

어머님의 댓글

작성자 어머 (132.♡.67.203)
작성일 09.24 05:44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7744751

기업 은행하고는 악연이 많으시네요 그 후배분

Luicid님의 댓글

작성자 Luicid (14.♡.96.242)
작성일 09.24 06:47
후배분 이야기 치고는 너무 자세하게 잘 알고 계시네요..금융권 민원은 금감원이 제일 빠르더군요

한잔술님의 댓글

작성자 한잔술 (211.♡.213.122)
작성일 09.24 08:00
맨 처음 댓글대로 금융권은 일단 접촉해보고 해결이 될 것 같으면 금감원 민원 접수하겠다고 얘기하시면 처리가 거의 됩니다. 물론 객관적으로 사측이 잘못한 경우에 한합니다.
그리대 자체적으로 해결 의지가 없으며 그때 금감원에 민원접수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한 2일 후 사과전화 오면서 취하요청합니다.

dntjdtpdu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ntjdtpdud (39.♡.126.146)
작성일 09.24 08:17
@한잔술님에게 답글 금감원 민원이 답인 모양이네요  감사합니다 ^^

까만콤님의 댓글

작성자 까만콤 (118.♡.65.158)
작성일 09.24 08:02
뭐 사연으로 쓰신 정도는 아니지만 저는 은행가서 기분이 좋은적이 거의 없었던거 같습니다.

예전에 구글 애드센스 웨스턴 유니온 캐시로 받을때 혹여나 한번에 안될까봐 여권까지 들고갈정도로 준비 많이 해서 갔는데 담당자놈이 자기가 못한거를 제가 필요 정보를 안가져왔다 해서 두번이나 오게 한적도 있고

뭐 가서 은행업무 처리 할때되면 시도때도 없이 상품 끼워팔기를 하려하지 않나..
그렇다고 그 상품이 진짜 뭐 괜찮은적도 없고..
전반적으로 은행업무 보는분들과는 악연이 있는거 같습니다..

dntjdtpdu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ntjdtpdud (39.♡.126.146)
작성일 09.24 08:18
@까만콤님에게 답글 돈이 많아 보이고 귀티가 났었던  모양입니다  ㅎㅎ

푸른미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118.♡.65.95)
작성일 09.24 11:15
은행 대부분이 땅집고 헤엄치면서 돈 버는 구조라 아쉬울게 없죠
그나마 신한, 하나은행은 예전에 마이너 시절이 있어서인지 그나마 좀 싹싹한 편이죠

dntjdtpdu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ntjdtpdud (39.♡.126.146)
작성일 09.25 08:04
@푸른미르님에게 답글 은행에 대해서 좀 이해도가 있으신 모양이네요
일부분 공감이 갑니다
제가 최근 우리은행 가보았는데..친절함이 고객 감동 수준이었습니다..
이제 은행들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건지
조금 더 지켜는 보아야 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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