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층 계단 내려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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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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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던 어느날..
줏어 먹은 열량을 태워야겠기에 걷기는 해야겠는데
여건이 안 되어서
어디서 줏어 들은 계단 내려가기를 해보았습니다.
무릎 관절 건강은 문제가 없고 근육도 조금 있고 하니 부담 없이 해보았지요.
음...
20층 다 내려오는건 생각보다 수월했습니다.
계단을 올라갈 때 느껴지는 그런 강한 부하도 안 느껴지고 편하더라고요.
그리고는 유산소 시간을 더 확보 해야 돼서 지하주차장 가서 시속 5km/h 내외 속도로 좀 돌았습니다.
(그 와중에 장애인 주차에 주차한 일반 차가 보이는 것 같더군요 ㅂㄷㅂㄷㅂㄷ)
걸을 때 다리 근육이 이미 좀 털린 느낌이 나긴 했는데.. 걷는게 크게 지장은 없어서 40분을 채워서 지방을 좀 태웠지요.
다음날.. 근육통이 왔길레 '오 운동 잘됐구만' 하고는 룰루랄라 했는데
그 다음날인 오늘 근육통이 50%는 더 쎄졌습니다.
아.. 걷기 힘드네요 ㅠㅠ 갓 태어난 송아지마냥 후들후들거립니다 ㅠㅠ
(아 재밌는게.. 계단 내려올 때 쓰는 근육과 스쿼트하는 근육이 좀 다른지.. 아침에 맨몸 스쿼트 50개는 거의 무리 없이 수행 가능합니다)
근육량 적은 아저씨들 계단 운동... 관절에 무리 안가게 잘만 하시면 근육 털어 먹는데 아주 효과적인거 같습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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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엔님의 댓글의 댓글
@DevChoi84님에게 답글
쿵쿵 걸어 내려오지 않고 천천히 걸으면 관절에는 영향을 배제하면서도
신장성 운동이 되기에 근성장에 긍정적이라는 의견도 있더라고요.
신장성 운동이 되기에 근성장에 긍정적이라는 의견도 있더라고요.
Hallo님의 댓글의 댓글
@박스엔님에게 답글
저도 그럴것 같은데 계단 내려오는 것에 대한 운동 영향성은 잘 안보이네요.....
Und3r9r0unD님의 댓글
예전에 14층에서 엘베를 타자마자
벼락! > 정전! > 삐익~! 뻘건불 > 엘베 문 다시 열림...
으로 무서워서 14층을 내려간 적이 있습니다..
운동보다는...다 내려오니, 빙글빙글 돌더라고요.....(멀미날뻔 했습니다)
벼락! > 정전! > 삐익~! 뻘건불 > 엘베 문 다시 열림...
으로 무서워서 14층을 내려간 적이 있습니다..
운동보다는...다 내려오니, 빙글빙글 돌더라고요.....(멀미날뻔 했습니다)
라디오키즈님의 댓글
계단 오르기는 늘 추천하는 운동이지만, 내려가기는 다들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체중의 3배가 실린다나;; 그래서 계단 오르기 운동하시는 분들은 올라가는 건 계단으로 내려가는 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DevChoi84님의 댓글
운동을 위해서라면 계단오르고 엘레베이터로 내려가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