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때문에 은근 스트레스 받는 요즘입니다 (ㅇㅇㅇ가 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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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녹새 114.♡.1.123
작성일 2024.09.2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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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모님이 은근히 뭘 사달라고 합니다


1. 요즘 갤럭시 신제품(24년 상반기에 나온 S24..)이 나왔다더라

2. 요즘 TV에 ㅇㅇㅇ(영양제 성분)가 엄청 유명하다더라

3. 집에 ㅇㅇㅇ(생필품)가 다 떨어졌더라

4. 나 문센에서 그림 배우는데 물감이 필요하다더라


대충 이런 이야기를 옆에서 종종 하십니다


매달 용돈도 드리고 있고 연금까지 충분하게 받으시는 분들

왜 자식한테 손을 벌리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대부분 부모님들은 이렇게 간접적으로 물건을 사달라고 자식들에게 이야기를 하나요...?

솔직히 처음에는 대부분 사드렸습니다 (자동차 빼고요)

그런데 자꾸 저렇게 사달라고 하는게.... 일반적인 것인지 헷갈립니다

요즘은 저는 저렇게 이야기를 들어도 모른 척 하거든요


여러분 부모님들도 저렇게 간접적으로 뭔가를 사달라고 하시나요?

댓글 15 / 1 페이지

Bursar님의 댓글

작성자 Bursar (223.♡.90.24)
작성일 09.24 18:33
그냥 진짜 있는 그래도의 의미가 아닐까요?

1. 최신 핸드폰이 나왔다.
2. 영양제가 유명하다.
3. 집에 생수가 떨어졌다.

왜냐하면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지 않는다면, 접하는 정보가 tv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최신 핸드폰 광고를 보고,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거죠.

sdfsdfsdf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dfsdfsdf (112.♡.119.26)
작성일 09.24 18:35
혹시 돈은 줄테니까 '주문'만 해달라는 말씀은 아닐까요?

소심보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소심보이 (211.♡.203.192)
작성일 09.24 18:37
@sdfsdfsdf님에게 답글 아 이게 맞을 거 같은 생각이 !

sdfsdfsdf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dfsdfsdf (112.♡.119.26)
작성일 09.24 18:42
@소심보이님에게 답글 우리 엄마가 그래요.
처음엔 나 가난한데 돈 써야하나 했는데 나중에 돈 주시더라고요;;;

녹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녹새 (114.♡.1.123)
작성일 09.24 18:58
@sdfsdfsdf님에게 답글 아니요... 안주세용...

sdfsdfsdf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dfsdfsdf (112.♡.119.26)
작성일 09.24 19:00
@녹새님에게 답글 아앗... 죄송해여... ㅠㅠ

소심보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소심보이 (211.♡.203.192)
작성일 09.24 18:36
일단 부모님 드리는 용돈을 조금 줄여 보시고, 최근 지출이 많아서 이번 달은 좀 적어요~ 라고 ...해보고 싶네요.
그치만 참...해드릴 수 있을 때 해드려야겠다는 생각과 충돌이...@ㅁ@)a

iStpi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iStpik (118.♡.74.40)
작성일 09.24 18:37
차라리 사달라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거절이나 할수 있으니까요. 집에가니 이상한 물건이 있는게 더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트라팔가야님의 댓글

작성자 트라팔가야 (58.♡.217.6)
작성일 09.24 18:49
전자제품 사달라시는 것 다 사드렸고, 제가 스스로 필요하실 것 같다고 생각한 전자제품 추가해 드렸습니다.

인장선님의 댓글

작성자 인장선 (122.♡.150.92)
작성일 09.24 18:50
사달라고 하시는거 제가 검색해서 찾아보고 이상하고 별로면 안 사드립니다.^^

WinterIsComing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WinterIsComing (14.♡.78.132)
작성일 09.24 19:13
그냥 알아서 폰 바꿔 드리고 요금도 대신 내고 차도 새로 뽑아 드리고....비행기표....명품가방들.....해외여행 패키지.....해 드렸지만, 더 해 드리고 싶은데......그럴 수가 없네요...ㅠ.ㅠ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
작성일 09.24 19:39
뼈에 좋다는 영양제 한달에 2만원
당뇨에 좋다는 콩도 매달
용돈도 매달
싸게 막고 있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ㅎㅎㅎ

특수보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특수보노 (211.♡.97.190)
작성일 09.24 19:40
나중에 후회할까봐 해드리고는 있는데 능력이 딸리네요.

날씨는어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날씨는어때 (149.♡.254.10)
작성일 09.24 19:43
돈이 없을때: 엄마.. 그거 얼마래요. 살래요? 돈만 줘요.내가 사올께요.
돈이 있을때: 엄마.. 내가 사올께요.

시티즌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시티즌유 (114.♡.174.182)
작성일 09.24 21:32
평생 자식한테 십원하나 뭐 사달라  용돈달란 소리한번 못들어봤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애달프고  막 뭐라도 능력껏 드리고 싶더라구요.
그러던분이 나이드시고 은근 누구자식이 뭐사줬단 얘기를 뜸금없이 하셔서 낯설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뇌출혈로 쓰러지셨습니다. 검사해보니 상당한 기간동안 진행이 되어 왔다 하더라구요.  지금은  세상좋은것도 아무 의미가 없어요. 사주는 기쁨도 받는 즐거움도  없어졌네요.
적당한 선에서 모른척 하세요. 너무 받는것이 일상이되면 부모님도 사람인지라 무감감 해지십니다.
뭐든 균형이 필요하고 부담 느끼는쪽에서 선을 그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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