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배송은 이제 좀 바뀌어도 될거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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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2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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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발급하고 배송받을때 프로세스가 정말 독특합니다.
등기마냥 본인이 직접 수령해야하죠.
생년월일을 배송기사님의 단말기에 입력해야 하구요.
입력하고나면 본인인증이 된것으로보고, 배송완료 및 카드사용이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바로 이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집으로 배송을 시켜도 주간엔 사람이 집에 없으니 수령이 불가능하고,
회사로 배송시키자니 출퇴근 시간을 빗겨오시는 경우도 있고...
결국 편법이 생깁니다.
집 공동현관에서 한 배송기사님이 전화로 수령인의 생년월일을 묻더라구요.
"잘 안들리는데 x월 x일 맞으시죠!!??? 아아 네네~ 그럼 이거 xxx동 xxx호 우편함에 놓을게요"
그 분은 편하게 카드를 받겠지만 전 그 누군지도 모르는 xxx호 주민의 생일을 알게 됐습니다.
카드는 사용가능한 상태로 우편함에 꽂혀있었겠지요.
이럴거면 그냥 카드를 일반우편이든 택배든 확인필요없는 방식으로 발송하고,
수령인이 나중에 별도로 카드사에 연락해 사용신청 같은 절차를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마 이게 가장 큰 허들로 다가올거 같긴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타이밍의 문제로 수령조차 못하는 위 방식보단 낫지 않나 싶네요.
댓글 20
/ 1 페이지
masquerade님의 댓글의 댓글
@음악매거진편집좀님에게 답글
은행계 카드사들은 은행 지점으로 보내서 거기서 수령은 가능한데
은행 여는 시간대가 ㅠㅠ
은행 여는 시간대가 ㅠㅠ
Bursar님의 댓글
그냥 카드를 일반우편이든 택배든 확인필요없는 방식으로 발송하고,
수령인이 나중에 별도로 카드사에 연락해 사용신청 같은 절차를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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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될 것 처럼 생겼던데요. 카드 수령하면 붙어있는 스티커에 이런 내용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실제 사용을 하지는 않는 것 같은데요.
수령인이 나중에 별도로 카드사에 연락해 사용신청 같은 절차를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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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될 것 처럼 생겼던데요. 카드 수령하면 붙어있는 스티커에 이런 내용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실제 사용을 하지는 않는 것 같은데요.
오구님의 댓글의 댓글
@Bursar님에게 답글
그렇게 될거처럼 써있긴한데. 그렇게 해주는 카드사를 본적이 없었습니다 ㅎㅎ
군림천하님의 댓글
어차피 삼성페이에 심을 것, 삼성이랑 카드사랑 협업해서 심어주면 안될까요.
플라스틱카드 받아도 어디에 두었는지도 모르죠
플라스틱카드 받아도 어디에 두었는지도 모르죠
니파님의 댓글의 댓글
@군림천하님에게 답글
실물 카드 안 받아도, 배송 시작하기도 전에 카드 발급 완료와 동시에 삼성페이에 등록은 가능하잖아요. 물론 일부 카드사인지 전부 다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저는 그렇게 쓰고 있긴 해요.
군림천하님의 댓글의 댓글
@니파님에게 답글
삼성페이에 넣으려면 카드번호랑 cvc 유효기간까지 알아야 되서요.
초코맛초코님의 댓글의 댓글
@군림천하님에게 답글
kb카드에 실물카드와 모바일카드를 선택발급하는게 있습니다. 같은 카드인데 모바일카드는 연회비도 조금 더 싸구요.
BECK님의 댓글
본인이 받지 않으면 별도로 등록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내용이 새 카드에 스티커로 붙어있죠
그런 내용이 새 카드에 스티커로 붙어있죠
오구님의 댓글의 댓글
@BECK님에게 답글
그렇군요.. 그렇다면 부재시 그냥 우편함에 두고가도 될거 같은데 굳이..
Und3r9r0unD님의 댓글
오히려 세기말에 등기로 오고, 말씀하신대로 카드 등록도 하고 그랬죠.. 후에 배송사고등이 생기면서 베송인을 따로두고, 여러 단계(??)를 거쳐 수취인 인증하고 하도록 자체 배송으로 했지만, 말씀하신대로 유명무실해진거고요…
(본인이 직접 받지 않으면, 별도의 수령인 명의를 알아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으니 말씀하신 경우가 되고, 카드는 사용상태가 되죠..)
(본인이 직접 받지 않으면, 별도의 수령인 명의를 알아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으니 말씀하신 경우가 되고, 카드는 사용상태가 되죠..)
오구님의 댓글의 댓글
@Und3r9r0unD님에게 답글
아.. 과거엔 가능했던 방법이군요.
현시스템이 뭔가 퇴화..? 된 시스템이었네요.
현시스템이 뭔가 퇴화..? 된 시스템이었네요.
Purme님의 댓글의 댓글
@Und3r9r0unD님에게 답글
안녕하세요 언더님.
오랜만이시네요 ㅋㅋㅋ
오랜만이시네요 ㅋㅋㅋ
건더기님의 댓글
경험에 따른 관점차이죠.
저는 지금의 실명인증 후 본인배송 방식이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미국의 추적번호 없는 USPS 일반우편으로 열흘에 걸쳐 오다가 없어져도 귀신도 모르는 그런거 겪어보면 이틀이면 받을 수 있는 본인수령 정도쯤은 감사해집니다.
저는 지금의 실명인증 후 본인배송 방식이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미국의 추적번호 없는 USPS 일반우편으로 열흘에 걸쳐 오다가 없어져도 귀신도 모르는 그런거 겪어보면 이틀이면 받을 수 있는 본인수령 정도쯤은 감사해집니다.
Purme님의 댓글의 댓글
@건더기님에게 답글
네. 맞습니다.
미국에서 처음 신용카드를 일반 우편으로 받았을 때 살짝 놀랬어요. 몇 장 되는 읽기 싫은 약관 뭉치에 카드만 달랑. ㅎㅎㅎ
긴급배송 요청하면 좀더 빨리 오긴 하지만 보통 일주일 정도 걸리긴 하고 메일함을 열어보는 재미가 있죠 ㅎㅎㅎ
아직 한번도 배달 분실을 겪어보진 않았는데 그래도 대부분 잘 돌아가고 있다는 게 신기해요.
미국에서 처음 신용카드를 일반 우편으로 받았을 때 살짝 놀랬어요. 몇 장 되는 읽기 싫은 약관 뭉치에 카드만 달랑. ㅎㅎㅎ
긴급배송 요청하면 좀더 빨리 오긴 하지만 보통 일주일 정도 걸리긴 하고 메일함을 열어보는 재미가 있죠 ㅎㅎㅎ
아직 한번도 배달 분실을 겪어보진 않았는데 그래도 대부분 잘 돌아가고 있다는 게 신기해요.
lonelyworld님의 댓글
카드를 꽤 많아 발급 받아 봤는데 간혹 대리수령이 가능한 카드가 있습니다. 그 경우 본인이 사용승인 신청을 사이트에서 하는 시스템은 다 있습니다.
그래서 배송원이 전화를 주실때 꼭 본인수령해야하냐를 물어봅니다. 물론 적으신것처럼 본인수령해야 하는 카드인데 서로 불편하니 집에 계신 가족에게 주민번호를 알려주시라고 하는 배송원도 있고 좀 형식적이긴 합니다.
그래서 배송원이 전화를 주실때 꼭 본인수령해야하냐를 물어봅니다. 물론 적으신것처럼 본인수령해야 하는 카드인데 서로 불편하니 집에 계신 가족에게 주민번호를 알려주시라고 하는 배송원도 있고 좀 형식적이긴 합니다.
음악매거진편집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