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무알콜 맥주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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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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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알쓰입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몸에 알콜이 들어가면 분해 능력이 1도 없어서..
맥주 한잔만 먹어도 온 몸이 빨개집니다.그리고 바로 잠을 자버리죠;;
그러다 보니 술은 입에 댈 수가 없습니다.
술로 힘든걸 잊는다고 하는데 인생을 살면서 한두번 정도 밖에 안될겁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치맥~ 치맥~ 하는걸 제대로 경험 조차 못해보다가..
마트에서 무알콜 맥주 한캔을 사들고 치킨과 먹었더니..
이게 진짜 치맥~~~ 이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그렇게 그동안 궁금했던 호가든과 기네스까지 모두 사먹고 있습니다;;;
술을 마실줄 아는 와이프에게 이게 진짜 그 맛이랑 비슷하냐고 물어보는데 비슷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 입맛에는 카스 무알콜이 제일 맛나더라구요.
웃으게 소리로 나중에는 소주도 무알콜로 나오지 않을까?라고 와이프에게 말해보니..
저를 측은하게 쳐다 보더라구요;;
암튼 요새 주말에 애들 제우고 혼자 게임하면서 무알콜 맥주 한캔을 맥주잔에 따라 마시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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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렇다구요;;ㅎ 잠이 와서 뻘글 납깁니다;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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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계정님의 댓글
저랑 아주 비슷한 케이슨데 그러다가 요산수치 많이 올라서 병원에서 경고 먹었어요...
통풍 조심하세요~
통풍 조심하세요~
Endwl님의 댓글의 댓글
@휴먼계정님에게 답글
아.. 주말에 게임하면서 분위기 좀 내려고 한캔만 먹습니다.ㅋ
LunaMaria님의 댓글
전 술은 센편인데 아직까지 술이 맛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누가 부르기전엔 거의 술생각이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누가 부르기전엔 거의 술생각이 안나더라구요.
Endwl님의 댓글의 댓글
@LunaMaria님에게 답글
제 와이프가 술은 진짜 안마시는 스타일인데 먹으면 소주 5병 넘게 마시는걸 보고는...이 여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참고로 연애를 8년 하고 결혼 생활 10년 가까이 되는데 단둘이 집, 술집, 식당에서 딱 한번 먹어봤습니다.
someshine님의 댓글의 댓글
@Endwl님에게 답글
술 잘드시는 아내분이 술 거의 못하시는 분이랑 술자리를 거의 안해보고도 결혼하신 거 보면 정말 찐 사랑 같으네요 ㅎㅎ
Endwl님의 댓글의 댓글
@someshine님에게 답글
잘마시지만 즐겨 먹지않아요. 일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 할겁니다.
방탕소년단님의 댓글
저도 수술이 있어서 무알콜 맥주를 한동안 여럿 찾아 먹었는데 저는 칭타오 무알콜이 그나마 가장 맥주맛과 비슷했었습니다.
엔알이일년만님의 댓글
무알콜 나온거 다 먹어본거 같은데... 저도 카스가 제일 맥주맛이랑 비슷해서 좋았습니다.
다른 건 미묘하게 첨가제 맛이...
다른 건 미묘하게 첨가제 맛이...
Endwl님의 댓글의 댓글
@엔알이일년만님에게 답글
저는 그런걸 모르다 보니 와이프에게 감별해달라고 합니다.ㅋ
Endwl님의 댓글의 댓글
@에피네프린님에게 답글
다들 극찬이네요. 이번주에 장볼때 꼭 사서 먹어봐야겠습니다.
담임선생님의 댓글의 댓글
@Endwl님에게 답글
이건 칼로리까지 낮아서
미에로화이바 먹는 느낌으로 마십니다
미에로화이바 먹는 느낌으로 마십니다
Endwl님의 댓글의 댓글
@건강한전립선님에게 답글
일단 해보진 않았지만 가능하지 않을까요? 어차피 알콜이 없고 향만 첨가한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응급요리사님의 댓글
어프리데이의 스타우트와 페일에일도 마셔보세요.
무알콜 중에선 가장 좋더라구요. 다만 가격이 좀 비쌉니다. ㅋ
무알콜 중에선 가장 좋더라구요. 다만 가격이 좀 비쌉니다. ㅋ
갈매동아재님의 댓글
에딩거 무알콜을 한동안 집에 항상 뒀었는데, 가격이 많이 올라서 이제 몬 묵고 있습니다.
500ml 캔도 괜찮고, 330ml 병(바이젠)도 맛났었습니다.
500ml 캔도 괜찮고, 330ml 병(바이젠)도 맛났었습니다.
nkocuw9sk님의 댓글
아마 웬만하면 거의 술 안 마실 거 같아요 ㅎㅎ
집이 무려 술장고가 있는데도 불구하고요 ㅋㅋ
그래서 무알콜 마시는데 맛이 꽤 좋아요 ㅎㅎ
저는 호가든과 버드와이저 좋아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