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영 대표가 알려주는 여론조사 1위 만드는 방법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중그린 118.♡.74.198
작성일 2024.09.26 14:32
4,768 조회
53 추천
글쓰기

본문



사장남천동에서 탄 이라는 방법으로 오창석 작가가 말하기도 했는데요

확실히 여론조사 전문가가

아주 자세하게 알려주는 내용이라

넘 좋아서 공유해봅니다


1~3까지는 진보유튜브들 꾸준히 들으셨다면

한번쯤은 들어본 내용이고요


4~6번은 ㄹㅇ 박시영 대표가 처음 알려주는거 같아요

핵심임ㅇㅇㅇㅇㅇ


데이터 조작은 불가능하지만

이런 식으로 여론조사 주무르기는 가능하네용...



https://www.youtube.com/live/hciHrRF2uNA?si=lwNN-8YTwAOEFJAL




<1. 여론조사 전화하는 방식 알기>


 - 명태균 의혹의 여론조사들은 대부분 안심번호가 아닌 무선 ARS로 하되 RDD방식(무작위로 번호 추첨해서 전화하기)


 - 요즘은 통신사에서 받아서 휴대폰 안심번호(가상번호)로 여론조사 함


 - 안심번호 방식은 안심번호 추출비용이 조금 더 듦(많이 들진 않음)


 - 이론적으로는 RDD든 안심번호든 차이가 없음


 - 오히려 RDD가 진짜로 랜덤이라면 알뜰폰까지 포함해서 커버리지가 더 넓음


 - 하지만 영세규모 ARS 여론조사 회사들은 본인들끼리 RDD 번호를 구축해두고(10만개 5만개 등) 그 중 여조 잘 응답하거나 하는 번호만 관리를 더 함


 - 응답률도 높이고 빨리 끝나니 비용도 줄일 수 있음


 - RDD 많이하는 데 중에 리얼미터처럼 크고 검증된 곳은 아니지만 군소언론사들과 손잡고 하는 회사들은 제대로 돈도 안 받고 엄청 싼 가격에 함


 - 예 : 업계평균 400만원이지만 100만원에 요청하면서 회사명 써서 홍보해주는 식으로




<2. 설문조사 시간대>


 - 조사시간대 의심됨(평일 낮, 오후)


 - 현재는 여론조사 나간 시간을 알 수가 없음


 - 조사계획서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했다고 써놓으면 확인할 길이 없어 그걸 믿어야함




<3. 질문구성>


 - 가상대결, 현역 교체의향이나 선행질문 어떻게 구성하고 당선가능성 질문 넣냐 빼냐로도 얼마든지 합법적으로 여론조사 통해 후보들을 나름대로 관리할 수 있음


 - 답변을 질문에 따라 적당히 유도할 수 있기 때문


 - 박시영 같은 전문가들은 질문지만 봐도 장난쳤단 게 보임




<4. 후보군 설정>


 - 주요 후보(1,2등)를 넣고 조사하면 선관위가 문제를 안 삼음


 - 3~5등은 얼마든지 기타후보로 재껴서 이름 안 적을 수 있음


 - 예 : 내가 3등정도 함. 나하고 비슷한 후보가 여러명이면 이름 안 넣고 그냥 기타후보로 해도 상관 없음. 나와 비슷한 캐릭터의 후보가 주요후보 아니면 빼도 괜찮음. -> 이러면 기타후보 지지하는 사람들 지지율도 일정부분 흡수할 수도 있고 3위 굳히기 효과도 있음




<5. 후보 경력기재>


 - 예비후보 등록하기 전에는 언론사가 후보 경력 아무거나 써도 상관X


 - 허위사실만 아니면 됨


 - 예비후보 등록하면 후보마다 경력 1,2순위 그대로 써야함


- 예비후보 등록 전이면 상대후보 경력 중 제일 약한거 적기 가능


 - 예비후보 등록 후에도 1,2순위 같이 쓸지 하나만 쓸지도 언론사가 정할 수 있음


 - 예 : 신인은 두개 다 써주는게 유리하지만 현역에게 의뢰를 받으면 신인(상대후보)에겐 경력 한개만 써주기 가능




<6. 의뢰자> 이게 제일 진짜 완전 중요 핵심


 - 여론조사 업체가 자체조사하는 경우나, 언론사가 아닌 의뢰처에서 의뢰받은 경우는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사전신고를 통해 질문들 이상하거나 하면 계도도 받고 반려되기도 함


 - 언론사가 여조업체에 여론조사를 의뢰하는 경우는 여조업체에서 여심위에 별도로 사전신청을 하지 않음(안 해도 됨)


 - 여심위 계도를 거치지 않으니 바로 조사하고 공표 가능


 - 문제가 생겨도 사후에 처벌을 받음


 - 언론사가 조사하는(=의뢰하는) 경우는 후보 경력에 관련해 장난치는 경우가 많음


 - 언론사가 끼면(=의뢰하면) 덜 깐깐하게 여론조사 할 수 있어서 군소언론사+여조회사가 한 팀이면 명태균이 주장하듯 '1등 만들어줄게'가 가능해지는 것



댓글 9 / 1 페이지

기적님의 댓글

작성자 기적 (211.♡.43.130)
작성일 09.26 14:45


좋은 내용입니다.

@고약상자 님이 의심하던 수상한 여론조사 결과가 이것 때문이었군요.

대중그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대중그린 (118.♡.74.198)
작성일 09.26 15:24
@기적님에게 답글 묘~~~ 하게 합법인데도 주무를 수 있다는게 소름이에요...

풍사재하님의 댓글

작성자 풍사재하 (112.♡.81.89)
작성일 09.26 15:29
섹톤이 쉰들러 장성철인데
장성철이도 명태균에 대해서는 지난 보궐, 총선
이미 알고 있었을듯 합니다

박시영 대표는
장성철에게 명태균 언제 알았냐고 물어봐었으면
어땠을까 생각되네요
박시영TV는
저런 개구라 평론가는 왜 불러들였는지

대중그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대중그린 (118.♡.74.198)
작성일 09.26 17:22
@풍사재하님에게 답글 뭐 국힘+개신당쪽 빨대 있으니 들어보려고 부른거같아요
근데 이준석 과하게 쉴드치는건 진짜 듣기 괴롭더라고요 ㅎ

D다님의 댓글

작성자 D다 (210.♡.198.17)
작성일 09.26 17:05
참...가지가지 하는군요.
갠적으로 3위를 의도적으로 만들기 쉽다는 부분이 많이 눈에 띄네요.
이준석도, 윤석열도...그렇게 떠오른게 아닌가 싶습니다.

대중그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대중그린 (118.♡.74.198)
작성일 09.26 17:23
@D다님에게 답글 저도 3위 굳히기 방법이 너무 놀라웠고 의뢰자가 언론사일땐 그 방법을 여론조사 심의 위원회에 확인도 안 받아도 되는기 너무충격.....

사막여우님의 댓글

작성자 사막여우 (223.♡.205.175)
작성일 09.26 17:13
'의뢰자'가 원하는 결과를
신속 정확하게 만들어 내는게
여론조사업체의 능력으로 인정받겠죠 ㅋ

대중그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대중그린 (118.♡.74.198)
작성일 09.26 17:23
@사막여우님에게 답글 글게요....... 여조라이팅이란 말이 정말로 찐이었음....

마카로니님의 댓글

작성자 마카로니 (60.♡.222.169)
작성일 09.26 18:19
지지율 20퍼라는 것도 다 꼼수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