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는 애국심은 역사를 파멸시킨다고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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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에 살면 애국자가 되는 이유는 "한국인들은 왜그래?" 같은 질문을 받고 한국에 대한 비판이나 칭찬에 바로 반응해야하는 입장에 놓여서 일거라 생각합니다.
내가 중국여행했을때 중국인의 술잔을 거절했다가 상대가 국가적 모멸감을 느끼는 경험을 하면서 참 골치아프다는 생각을 했어요. 나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에서 거절한건데 거기서 국가가 왜 나올왔을까요?
다른나라도 그런 경향이 있지만 한국만 봤을때,
한국인들은 우리란 표현을 잘 써서 내나라대신 우리나라라 말하곤 합니다.
나라라는 공동체를 인격체로 의인화해서, 한국은 정이 많지. 한국은 활을잘쏘지. 한국은 대단해. 등등 한국인과 한국을 섞어서 표현하는 정서가 있어서 사회가 혼란하고 착각을 더 만드는 경향있어보입니다.
일부 한국인이 한 일들을 한국이라고 말함으로서 대화에 한계가 생기고 한국을 대표하는 지나친 책임감만 생기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휴전상황이 한국인들을 알게모르게 병들게하는 원인을 제공하는것 같기도 해요. 대외적인 관계에 늘 따라붙는 안보문제, 내적으로는 일제강점에 대한 열등의식이 발현된 강박화된 과잉교육경쟁 등등.
언어는 소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런 한국인들이 한계를 넘어서는데 간과하지않고 사유하고 함께 변화해나갈 사소한 것들을 돌아봐야하지않을까싶어 자문이자 화두를 던지고자 합니다.
국가공동체를 의인화하지 않고 제대로 보려면 뭐로 봐야할까? 정치,철학은 잘모르는데 국가의 사전의미만 봐도 영토& 국민& 조직(정부)로 복잡해요. 몇몇철학자들은 애국심을 부정적으로 표현했던데 국가철학이 있는 대통령의 좋은 예시가 어디있을까요?
제가 어디가서 이사람이 철학있는 대통령이라고 개인적인 의견을 내고싶어도 정치.철학을 잘 몰라서 예시를 통해 쉽게 접근해 보고자합니다.
케이영님의 댓글의 댓글
Drum님의 댓글
세상에는 비뚤어진 사랑도 존재하고 이로인해 비참한 사건사고도 발생하지만 우리가 사랑을 부정적으로 판단하지는 않으니까요.
본문에 말씀하신 다른나라도 그런 경향이 있지만 한국만 본다는 해석도
결국 애국심이 어떤 형태로 어떤 문화에서 나타나느냐의 차이이지 한국이라서 애국심이 유별난것도 아니니까요.
오히려 애국심이라는게 정상적으로 존재한다면 우리나라이기에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정치와 사회에 시선을 돌리지 않고 적극 참여하여 바른길로 갈 수 있게 노력하는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치 잘못을 인정하고 모두가 납득하게 사과하며 이후 행동까지 진정성을 보일때 그 사람이 멋진 사람이 되듯
한 국가의 국민들의 애국심도 잘못을 회피하거나 덮는게 아니라 상식으로 대하면 그 나라는 멋진 나라가 되는거겠죠.
케이영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한국이란 나라를 인식하기위하서 한국을 한 개인으로 대치하는 건 좁은 판단이란 생각이 들고난 뒤부터, 나라가 환경이자 생태계, 서식지로 확장되었습니다. 그렇게 환경으로서의 한국이 현재 처한현실은 국민으로서 체감상 살기가 빡빡해졌거든요. 그래서 애국심이 뭐고 국가가 뭐고 통치자는 어떤인물이어야할지 다른때보다 더 생각하게 됐습니다.
사막여우님의 댓글
그는 전체주의와 국가주의를 비판하며, 이러한 이념들이 개인의 창조적 해석과 자유를 억압한다고 보았습니다.
니체는 역사와 철학이 분리될 수 없는 관계에 있다고 주장하며, 역사를 도구로 삼아 철학적 통찰을 얻고자 했습니다.
라고 ChatGPT가
사막여우님의 댓글의 댓글
국민 징병제가 일반화 되면서
황제들이 병사들을
'애국심'으로 무장시키고자 했죠.
그래야 비참한 전쟁의 구덩이 속에서
황제 욕을 덜하고 죽었겠죠.
케이영님의 댓글의 댓글
사막여우님의 댓글의 댓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대충은 알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ㅎㅎ
Bcoder™님의 댓글
MoonKnight님의 댓글
일제강점이 왜 열등의식으로 연결이 되죠?
케이영님의 댓글의 댓글
사막여우님의 댓글의 댓글
경우가 아닌가 싶어요.
아마도 80년대생 이전 세대까지는
일본의 잔재와 경제적 궁핌 때문에
영향이 있었지 않나 싶어요.
LunaMaria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