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게을러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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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 막힘은 지난번에 장비(가정용 세차기에 연결한 고압호스, 플렉스샤프트)로 어느정도 정리가 된것 같습니다.
가스 역류도 없고 냄새도 안나서 좋습니다.
이제 배관막힘 방지를 위해 유지방분해제를 매일 넣어보려 합니다.
근데 매일 설거지 끝나고 밤에 넣기 귀찮단 말이에요.
그래서 생각한게,
아두이노에 모터를 하나 달아줍니다. 일정한 시간이 되면 일정한 시간만큼 모터를 작동시키고 멈춘뒤, 다음날 같은 시간에 반복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아두이노랑 수중모터 1개 필요하고, 특정시간에 작동되게 하려면 RTC 모듈 필요합니다.
어차피 아두이노 스타터킷?에 RTC 모듈은 있었기에 써보면 될것 같아요.
사실 특정 시간이 아니라 시간 간격으로만 작동하게 할꺼면 RTC 모듈은 없어도 될것 같아요.
그리고 생각한게, 유지방분해제 통이 비어가면 저에게 알려주면 좋겠죠? 통에 비접촉수위계 하나 달아놓고 수위 낮아지면 알림 오게끔 하면 되겠죠. 소리로 알릴꺼면 부저 하나 달면 되겠고.. 아니면 wifi 모듈 달아서 텔레그램으로 알림줘도 되고요.
부저나 wifi 모듈도 스타터킷에 있으니 패스.
그리고, 혹시 모터나 코딩 버그로 유지방 분해제가 안들어가거나, 모터가 끝도없이 돌아가서 약재를 다 버리면 안되니 유량계도 하나 달아서 정해진 유량만큼만 모터작동하게 하면 되겠죠?
즉, 아두이노, 수중모터, RTC 모듈, wifi 모듈 또는 부저, 비접촉수위계, 유량계 정도만 있으면 되겠네요.
wifi 모듈 쓸꺼면 ntp에서 시간 받아오면 되니까 RTC 모듈도 필요없고...
약재자동투입기가 있던데 18만원쯤 하더라고요... 아두이노로 자작하면 비용은 훨씬 적게 들어갈것 같고..
역시 사람은 게을러야 귀찮은거 하기 싫어서 잔머리 씁니다.
sdfsdfsdf님의 댓글
아니 진짜 아~ 하기싫어 이런 게으름 말고요 ㅋㅋ
음악매거진편집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