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보신탕 드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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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DK 127.♡.0.1
작성일 2024.09.2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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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렸을 때에는 개잡는것도 보고 ㅜㅜ 

10년 전까지만 해도 함께 식사하러 가면 보신탕 드셨던 분들이 계셨는데요


그 때는 삼계탕 집에서 보신탕도 같이 했던 식당도 있었고 


그랬지만 지금 제 지인이 줄어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최근 식사할 때 보신탕 메뉴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시대의 기호에 따라 없어질 음식 같은데 


오늘 몇 가지 소식을 들으니 매우 혼란합니다 ㅜㅜ

댓글 38 / 1 페이지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마이너스아이 (183.♡.95.227)
작성일 어제 07:43
한 20년 전에는 있었는데 지금은 그 누구도 그걸 먹지 않네요.
보신탕 좋아하신 울 엄니도 전혀~ 드시지 않아요.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194)
작성일 어제 07:44
2천년대 초반 까지는 먹는 사람들 어느 정도는 있었는데.... 지금은 찾아가지 않으면 파는데도 드물죠... 말 그대로 놔두면 자연스럽게 사라질걸 전세계 쏘다니며 우리나라 개먹는 나라라고 홍보를 하더니... 지 업적으로 삼으려고 세금을 퍼붓네요

뽀빠이님의 댓글

작성자 뽀빠이 (112.♡.9.90)
작성일 어제 07:46
분위기에 휩쓸려 3번 정도 먹어봤으나
전 불호 입니다. 딱히 찾아서 먹을 생각이 나진 않습니다.
제 입에는 전혀 맞는 음식이 아니라서요...

고약상자님의 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92.♡.86.241)
작성일 어제 07:48
그거 단순히 개 마리당 60만원 보상금 주고 끝이 아니라, 그 개들 수용할 보호소 만들어야 합니다. 안락사 못시키니, 그 개들 수명 다 할 때까지 10년 넘게 운영하려면 운영비가 엄청나게 들어갈 겁니다. 직원 월급줘야지, 개 사료 줘야지, 시설 유지보수해야지... 세금 더 내셔야 합니다.

열린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열린눈 (223.♡.91.156)
작성일 어제 07:48
저도 먹어본지 20년도 넘었네요.. 비싸서 그 돈이면 다른 고기 먹죠. 요즘은 파는 곳도 드물고요

지혜아범님의 댓글

작성자 지혜아범 (220.♡.197.160)
작성일 어제 07:50
시골은 지금도 있어요 제 주변에 봐도 아직 최소 3군데 영업 하고 있어요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master (1.♡.134.156)
작성일 어제 09:03
@지혜아범님에게 답글 저희 동네는 충남쪽 시골동네인데 몇년전부터 보신탕 가게들  하나둘 씩 없어지더니  요즘은 반경 30km 내에 한집도 없습니다
요즘 시골동네 어르신들도 개 잘 안먹어요  염소나 토끼를 체감상 더 많이 드시는거 같습니다 
애완견 무허가 도살해서 출처 불분명한 고기 나오고 이물질 나오는 경우도 많다는 소문이 나서 직접 잡는거 아니면  안드시더군요

지혜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지혜아범 (220.♡.197.160)
작성일 어제 09:07
@kmaster님에게 답글 여기도 어느 정도 그런 인식이 있죠 아직은 시골이고 나이 드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그래도 가게를 자주 가시더군요

샤프슈터님의 댓글

작성자 샤프슈터 (106.♡.131.99)
작성일 어제 07:52
어렸을때 엄마가 오리고기야 하고 먹어본거 빼고는 한번도 없네요 ㅠ ㅠ

코지73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지73 (59.♡.181.69)
작성일 어제 08:00
보신탕이 왜 혐오 음식이 되었을까 싶습니다.  지금의 소 돼지 닭 처럼 사육화 해서 안전하게 관리하면 될텐데. 
사람과 교감이 이유라면 소 나 돼지도 마찬가지 입니다.
외국의 시선 때문이라면 참 별루인 이유 입니다.

전 먹지는 않지만 지금의 과정도 참 못마땅 하네요

하늘빛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빛 (118.♡.91.162)
작성일 어제 08:01
저의 최애 음식 중 하나입니다. 특히 몸이 힘들고 허하다 생각되면 먹으려 합니다. 고기는 부드러우면서 쫀득하고, 국물은 얼큰하면서 구수해서 좋아합니다. 주변을 보면 예전에 드시던 분들 중 반 정도는 이제 안드시는 것 같네요. 그런데 아직 제 또래들은 여전히 좋아합니다. 다만 제 주변엔 파는 데가 없어서 먹고 싶으면 고향 동네까지 가서 사와야 해서 자주는 못 먹네요.
아! 보신탕 드시던 분들이 요즘은 비슷한 염소고기로 많이들 옮기시더라구요. 그런데 염소는 요리를 못하면 노린내가 나고, 무엇보다 가격이 더 비싸서.. ㅠ.ㅠ

중경삼림님의 댓글

작성자 중경삼림 (106.♡.131.227)
작성일 어제 08:05
회사 근처 제가 좋아하는 순댓국 집에서 사철탕을 팔아요
가끔 50대 이상 되보이는 분들이 먹는거 봤네요

석훈빠님의 댓글

작성자 석훈빠 (14.♡.6.244)
작성일 어제 08:07
회사에서 어쩌다 몸보신으로 먹기는 했는데 그것도 요 근래에는 아예 없어졌어요. 주변에 보신탕 먹었다는 얘기는 듣지를 못했네요. 뭐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것은 좋은데 혐오식품이니 없어져야 한다에는 반대입니다.

AprilStor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prilStory (211.♡.226.192)
작성일 어제 08:16
한번 대학교때 선배들이 그렇게 맛있다고 맛있다고 자랑을해서 ㅋㅋ
따라가서 먹었는데.,.'; 비싼데 특별한 맛은 모르겠더군요
이후로는 안가봤네요 ;;

天上天下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天上天下 (121.♡.11.233)
작성일 어제 08:17
저도 십년전에 먹어본게 마지막이네요 이후로는 주변에 먹는 사람도 없고 다들 말리셔서

폐인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폐인풀 (210.♡.112.161)
작성일 어제 08:20
부천 시민회관 근처에 아는집이 있는데...비싸서..제돈주고는 못 사먹고 있어요..마지막으로 먹은게 한5년된것 같네요.

벽오동심은뜻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벽오동심은뜻은 (128.♡.187.153)
작성일 어제 08:20
옛날엔 없어서 못먹었읍니다만 수년전부터 알레르기가 생겨서 자연스럽게 안먹게 되더군뇽 ㄷㄷㄷ

밤페이님의 댓글

작성자 밤페이 (118.♡.205.116)
작성일 어제 08:29
아부지가 가끔 찾으셔서
가서 포장해서 가져다 드립니다..
갈때마다 손님은 아직 많더라구요

데저트님의 댓글

작성자 데저트 (223.♡.214.203)
작성일 어제 08:32
요즘엔 많이들 염소탕으로 대체된 듯 하더군요

Kubernetics님의 댓글

작성자 Kubernetics (211.♡.234.36)
작성일 어제 08:36
보신탕과
미꾸라지탕
홍어

3가지가 유일하게 못먹는 음식입니다..

LunaMari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118.♡.10.104)
작성일 어제 08:36
요즘은 먹을일이 없는 음식이죠. 과정도 클리어하지 않고...
예전에 누가 주길래 오리탕인줄 알고 먹은적 한번 있는데, 고기 씹을때 역한 노린내가 났던 기억이 납니다.

BlackNile님의 댓글

작성자 BlackNile (122.♡.205.5)
작성일 어제 08:43
일부러 찾아먹진 않는데요 주변에 즐기는 사람이 적어 그런거 같긴합니다만..

통풍때문에라도 이제 안먹게 되긴한듯요

그래도 1년에 한두번정돈 가까이 있슴 먹었을듯요

kmaster님의 댓글

작성자 kmaster (1.♡.134.156)
작성일 어제 09:00
먹기는 먹는데 굳이 찾아가면서 까지 먹을만큼 꼭 먹어야 될 정도는 아닌지라  요즘 안먹은지 상당히 오래되긴 했습니다
시골동네 인데도 파는곳이 몇년전부터  거의 없어지기도 했고요

휘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휘소 (210.♡.27.154)
작성일 어제 09:20
고등학교 졸업하고 오랜만에 가니까, 선생님이 학교 밖에 데려가서 보신탕 사주시더라구요 ㄷㄷㄷㄷㄷㄷㄷ
일반적으론 잘 먹기 힘든 음식이죠

지혜아범님의 댓글

작성자 지혜아범 (220.♡.197.160)
작성일 어제 09:26
저 어렸을 적 저희 가족들 저 빼곤 다 먹었네요 심지어 여동생은 무슨 고기인줄 모르고 맛있다고 먹었죠
저는 다 야만인 이라고 놀렸고요 그래도 뭐랄까 이것도 이제까지 내려온 문화(?)라면 문화 인데
이걸 꼭 없애야 할 이유가 있나 모르겠네요

희망의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희망의별 (218.♡.244.37)
작성일 어제 09:31
국민학교 다닐 때 개정국 이라며 맛나게 먹었는데 알고 보니 앞마당 누렁이 였다는 걸 알고 충격 도 같이 먹었죠.
누렁아  우린 이제 한 몸이 된건희 ?

따르릉퇴근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따르릉퇴근길 (121.♡.101.129)
작성일 어제 09:43
주변에 사철탕집 보면... 염소고기로 대체되는 추세인듯하네요.
또 보신 문화 자체가 점점 달라지는듯합니다.
'개고기가 몸에 좋다'는 명제 자체가 점점 사라져가는듯해요.
자연스럽게.. 사라질 문화인데... 그걸 또 돈쓰고 정책 만들고하는.... 에휴..

Vforvendett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Vforvendetta (220.♡.72.1)
작성일 어제 09:45
두가지 이유로 이제는 더이상 안먹습니다
음식쓰레기로 키운 개,  중국 냉동개고기 뉴스

떡갈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떡갈나무 (223.♡.72.67)
작성일 어제 09:46
좋아하는데 앞으로 못 먹는다니 아쉽네요.
근데 염소고기나 소고기로 개 보신탕과 거의 흡사한 맛을 낼 수 있어서 괜찮습니다.

옐로우몽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옐로우몽키 (59.♡.162.197)
작성일 어제 10:04
매우 좋아하는 음식중에 하나입니다만
궂이 찾아가서 먹어야할 음식은 아니기에 작년에 김건희 특별법이니 뭐니 요란을 떨길래 라스트오더로 한그릇 뚝딱하고는 먹은 적은 없네요

사뿐한소리님의 댓글

작성자 사뿐한소리 (211.♡.253.111)
작성일 어제 10:06
울 처가는 시골이라 직접 잡아서 먹곤 했는데 안 잡은 지 20년은 된 것 같네요. 한 14,5년 전까지는 주변에 여름만 되면 보신탕 먹으러 다니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전혀 없습니다. 좋은 음식이 많은데 굳이 비싸기만 한 걸 찾아 먹으려는 사람이 얼마나 남았을지 모르겠네요.

Swain님의 댓글

작성자 Swain (210.♡.22.65)
작성일 어제 10:07
가게가 거의 없긴한데 가보면 사람 많습니다 손님은 거의 노인이었습니다

박하사탕님의 댓글

작성자 박하사탕 (210.♡.225.167)
작성일 어제 10:08
요양병원 등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분들이나, 연세많으시고 와병중이신 분들은 아직도 많이 찾으시지요.
그런데, 주변에서 영양탕집을 찾기는 어려워 졌고요.
예전에 단백질 공급원을 찾기가 어려울 때에는 닭이나 토끼와 함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단백질원이었죠.
그래서 연세드신 분들 중에는 아직도 아플 땐, 기력없을 땐, 보신탕.. 을 여전히 신념처럼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고요.
서서히 찾는 사람이 없어지면서, 사라질 식문화였지요..
굳이 그렇게 후벼파면서 상처를 만들고, 요란스럽게 치료하는 방안을 내고 할 필요까지 있었나 싶네요.

Winnipeg님의 댓글

작성자 Winnipeg (218.♡.232.83)
작성일 어제 10:32
요즘은 개 대신 오리/토끼/흑염소 등으로 많이 대체되었더라구요. 사실 닭고기나 별반 차이도 없을건디...

깜딩이님의 댓글

작성자 깜딩이 (210.♡.65.2)
작성일 어제 10:47
저는 참좋아했고  특히나 수육을 진짜 좋아했는데,

흑염소 잘하는 집에서 맛있는 흑염소를 먹어보니
제대로 관리 안되는 개를 먹을 필요가 없더라고요.

그렇게 간혹 생각나면 흑염소를 먹다보니
개고기 안먹은지 거의 5년 넘었네요

쪽빛아람님의 댓글

작성자 쪽빛아람 (14.♡.95.142)
작성일 어제 12:05
마지막으로 먹은게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 하네요.

대학생 시절 처음으로 장염걸렸을 때 보신탕 먹고 기운차렸던 적도 있었고,
보신탕 수육과 곁들여먹는 생강+방아+초장의 맛이 좋아서 수육도 즐겼었는데 말입니다.

갑자기 돼지고기 수육 해서 생강+방아+초장으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차마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차마도 (112.♡.165.80)
작성일 어제 20:18
정부에서 1마리당 60만 원 준다니까 육견협회에서는 어림없는 소리라고 반항 사람은 25만 원 안 주는데

오호라님의 댓글

작성자 오호라 (175.♡.154.96)
작성일 01:31
먹지는 않지만.. 먹는 사람들 굳이 비난하지도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먹은게.. 끌려가서 먹은건데.. 한.. 20년 전이군요)
개인의 자유고..
점점 안먹는 추세인데.. 굳이.. 예산 태우는건.. 참..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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