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지금 10~20대들 어휘능력이 너무 떨어지는것 같아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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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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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기준으로 봤을때 독서률이 확 떨어진 세대들이라 그런지...문해력이나 어휘능력들이 너무 평균적으로 낮은것 같아요
글피라는 말을 모르는 신입이 있어 놀랐습니다...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근데 이게 진짜 갈수록 심해질것 같아요 일상에서 잘 안쓰는 말이라도 예전에는 독서로 어휘능력이 보충이 되었는데
지금은 독서라고들 해봤자 판타지 소설이나 연애소설같은 혹은 자기개발서
독서들이 주류라 문해력이나 어휘가 지금 청소년기에 아이들이 성장하지 못하는것 같아요
이미 어느정도 독서가 다양하게 읽히던 시절 청소년기를 보낸 어른들도 인터넷 매체나 유튜브 매체로 활자들을 자주 접하다보니 기성 세대들은 어휘가 퇴화하는것 같아요 ㄷㄷㄷ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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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생물님의 댓글
예전엔 초딩 방학이 되면, 도서 몇 권 지정 해 놓고, 그 중에서 2~3권 읽고 독후감 써 오라는 숙제가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
요즘은 그런 방학 숙제 문화가 없는 모양이네요?
도대체 교육이라는 걸 뭘로 아는거지??
요즘은 그런 방학 숙제 문화가 없는 모양이네요?
도대체 교육이라는 걸 뭘로 아는거지??
솜다리님의 댓글의 댓글
@쿠키맨님에게 답글
연령별 독서량을 비교할게 아니라 생애 총 독서를 비교해야죠~
지금은 4~50대가 젊을때 읽은 독서량하고
지금의 젊은 세대들하고 비교가 안될겁니다.
지금은 4~50대가 젊을때 읽은 독서량하고
지금의 젊은 세대들하고 비교가 안될겁니다.
꿈꾸는식물님의 댓글
공감합니다.
제 큰딸은 한글 깨치면서부터 어린이 신문 구독시켜서 초등 저학년까지 봤고요.
작은 딸은 그렇지 않았는데 어휘력이 정말 차이가 납니다..
아이들이 활자화된 종이 매체를 얼마나 접하는 지는
여전히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제 큰딸은 한글 깨치면서부터 어린이 신문 구독시켜서 초등 저학년까지 봤고요.
작은 딸은 그렇지 않았는데 어휘력이 정말 차이가 납니다..
아이들이 활자화된 종이 매체를 얼마나 접하는 지는
여전히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하늘기억님의 댓글
초등학교 내내 단어 10개씩 찾아서 뜻찾고, 반댓말 비슷한말 찾기 했는데.
요즘은 그런거 안하더라구요.
요즘은 그런거 안하더라구요.
쿠키맨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기억님에게 답글
대신 영어를 공부하죠.;;;;
(근데 생각해보니.. 아직도 하고 있긴 합니다. 숙제는 아니지만..)
(근데 생각해보니.. 아직도 하고 있긴 합니다. 숙제는 아니지만..)
rapanui님의 댓글
요즘 애들 어휘력이 참 문제다 한자교육등 교육이 필요하다 식의 기사는 신문 아카이브에서 예전에 검색해보니 수십년전부터 언급되더군요. 개인적으론 각자 자기세대에 따라 알고 있는 어휘들이 다른거지 어휘력이 크게 떨어지는게 아니고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은 점점 잊혀지고 새로운 말이 생겨나는건 자연스러운 일이지 문제되는 일이 아니라고 봐요.
Endwl님의 댓글
가끔 회의 공지할때 명일 or 익일하면 못 알아먹고 전화가 오는거 보면서..아..내가 아재가 된건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마을이님의 댓글
한글의 장점이 같은 의미를 가진 다양한 단어들이 엄청나게 많은데다, 단어마다 미묘한 차이가 있다는 점인데
그런 것들이 점점 사라지고 .... 영어나 외국어를 기반으로 하는 신조어로 대체되는 건 아쉬움을 넘어 문제가 있다 봅니다.
제주 방언을 바로 알아듣는 사람이 거의 사라진 것처럼
토지, 태백산맥, 아리랑같은 장편 소설들에 나오는 사투리들이
모두 사라진 세상이 온다는 게 그리 달갑지 않은 건 사실이네요. -0-
그런 것들이 점점 사라지고 .... 영어나 외국어를 기반으로 하는 신조어로 대체되는 건 아쉬움을 넘어 문제가 있다 봅니다.
제주 방언을 바로 알아듣는 사람이 거의 사라진 것처럼
토지, 태백산맥, 아리랑같은 장편 소설들에 나오는 사투리들이
모두 사라진 세상이 온다는 게 그리 달갑지 않은 건 사실이네요. -0-
FV4030님의 댓글
최근 사회 전반에서 쓰는 어휘가 너무 저렴합니다. 뉴스에서 내로남불 같은 말 쓰고 있으니깐요.
공자, 맹자, 칸트, 스피노자, 파스칼 등등 이런 사람을 인용하는 사례도 매우 적습니다. 공적 공간에서도 주식, 부동산, 코인, 로또, 돈 얘기들 뿐입니다. 세대를 떠나서 깊이 반성해야 할 문제입니다.
공자, 맹자, 칸트, 스피노자, 파스칼 등등 이런 사람을 인용하는 사례도 매우 적습니다. 공적 공간에서도 주식, 부동산, 코인, 로또, 돈 얘기들 뿐입니다. 세대를 떠나서 깊이 반성해야 할 문제입니다.
PearlCadillac님의 댓글의 댓글
@FV4030님에게 답글
공감합니다. 사회에서 이야기 주제 보면
일상 아니면 투자 예능 드라마 이 정도죠.
그만큼 먹고살기 빡빡하다는 얘기이기도 하겠네요...
일상 아니면 투자 예능 드라마 이 정도죠.
그만큼 먹고살기 빡빡하다는 얘기이기도 하겠네요...
배불뚝이아저씨님의 댓글의 댓글
@PearlCadillac님에게 답글
먹고 살기 빡빡한게 아니라 실제로 먹고 빡빡할때는 60~80년대가 더 그랬구요 그래도 그때는 빈곤에도 낭만은 있었습니다.
지금은 먹고 살기 빡빡하다는 기준의 수준점이 훨씬 높아졌고 사람들의 욕망도 너무 높아져서 그런것들로 얘기전환할수 없는 환경이라는거겠죠
채널은 파편화되고 다양해졌지만 그런 채널들에서 들려주는 목소리는 한결같고 똑같으니깐 사람들의 관심도 같아진다고 볼수있죠.
지금은 먹고 살기 빡빡하다는 기준의 수준점이 훨씬 높아졌고 사람들의 욕망도 너무 높아져서 그런것들로 얘기전환할수 없는 환경이라는거겠죠
채널은 파편화되고 다양해졌지만 그런 채널들에서 들려주는 목소리는 한결같고 똑같으니깐 사람들의 관심도 같아진다고 볼수있죠.
특급회원님의 댓글
모든 표현은 대박 미쳤다 두개가 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