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께서 조카 한번 만나보라고 하시는데... 탈압박 방법 좀 알려주십쇼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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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2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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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조공의 의미로 우리 카리나의 빛나는 미모를 글에 심어 두고 시작합니다요.
예전 동네 주민자치회에서 활동 하던 시절부터 알던 분께서 요즘 저만 만나면 자꾸 “어이 윤총무 우리 조카와 한번 만나 봐! 나이도 비슷하고 내가 볼 때 둘이 잘 어울려. 한번 만나보래두“ 하시네유.
물론 제가 좀 잘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분께서 저를 정말 마음에 들어 하시는 건 이해를 하는데,
문제는 제가 외롭지 않습니다요. 탈압박을 해야 하는데 그분께서 이미 오래 전부터 저의 호구 조사를 다 해두신 상태네요.
전방위적 프레싱을 가해오시는 데 탈압박 방법이 참 마땅치 않구만유,
뭐라고 하고 탈압박을 해야 할까요? 부모님도 아닌 다른 지인분께 프레싱 듣는 건 참 오래간 만이네유.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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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여러컷님의 댓글
그냥 한 번쯤 만나 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인연이면 이어지고 아니면 지나가게 되더라구요.
어차피 인연이면 이어지고 아니면 지나가게 되더라구요.
포말하우트님의 댓글의 댓글
@인생여러컷님에게 답글
그냥 만나봐야지.하다가도 좀 귀찮더라고여 사실. 답은 정해져 있는데말이죠
인생여러컷님의 댓글의 댓글
@포말하우트님에게 답글
귀찮긴 하죠.
그래서 저는 연락처 받으면 저 편한 날에 평소에 하고 싶었던 거 그냥 같이 한다 생각하고 약속 잡곤 했어요.
딱히 둘이 해도 불편하지 않은 걸로.
그럼 하루 잘 지나가더군요.ㅋ
그래서 저는 연락처 받으면 저 편한 날에 평소에 하고 싶었던 거 그냥 같이 한다 생각하고 약속 잡곤 했어요.
딱히 둘이 해도 불편하지 않은 걸로.
그럼 하루 잘 지나가더군요.ㅋ
포말하우트님의 댓글의 댓글
@인생여러컷님에게 답글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에서 기대감 설렘이 별로 안들어서요.
주말에 독서 하고 마음 맞는 친구들 만나 수다 떨거나 아님 홀로 자전거 타는 게 더 즐겁거든요.
뭔가 해치워야할 일로 느껴지는 게 마음이라..뭐 그렇네유
주말에 독서 하고 마음 맞는 친구들 만나 수다 떨거나 아님 홀로 자전거 타는 게 더 즐겁거든요.
뭔가 해치워야할 일로 느껴지는 게 마음이라..뭐 그렇네유
인생여러컷님의 댓글의 댓글
@포말하우트님에게 답글
그 정도로 싫으시면 권하는 분에게 솔직하게 이래저래서 안 만나는게 좋겠다 솔직히 말하시고 치워야죠 뭐.
그렇게 말하면 그 분이랑 사이가 틀어질 것 같아서 두려우신 걸까요...ㄷㄷㄷㄷ
그렇게 말하면 그 분이랑 사이가 틀어질 것 같아서 두려우신 걸까요...ㄷㄷㄷㄷ
포말하우트님의 댓글의 댓글
@인생여러컷님에게 답글
약간 그런 마음도 있고요. 얼마나 날 좋게 봤으면 저러실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막상 만나면 곧 다른 도시로 가야할 거 같은데 어쩌지? 그런 김칫국도 마셔지고 그렇네요.
답은 정해져 있져 한번 만나본다는 거. 이제 날도 시원해졌으니까요.
막상 만나면 곧 다른 도시로 가야할 거 같은데 어쩌지? 그런 김칫국도 마셔지고 그렇네요.
답은 정해져 있져 한번 만나본다는 거. 이제 날도 시원해졌으니까요.
포말하우트님의 댓글의 댓글
@지식공장님에게 답글
동네에 소문 다 나겠네유ㅋㅋ 집 앞에 있는 교회에서 회개하라 기도 읊으러 올 것 같습니다 ㅋㅋ
인생자전거타기님의 댓글
첨에 사진만 봤을 때 소개받을 분의 사진으로 오해했습니다.
우와 이런 여신을??? ㄷㄷㄷ 하다가.. 이렇게 남의 사진을 올려도 되나 생각했는데... 카리나 라는 연예인인가 보네요.
혹시 알아요? 카리나 닮은 분이 나올지??
우와 이런 여신을??? ㄷㄷㄷ 하다가.. 이렇게 남의 사진을 올려도 되나 생각했는데... 카리나 라는 연예인인가 보네요.
혹시 알아요? 카리나 닮은 분이 나올지??
포말하우트님의 댓글의 댓글
@인생자전거타기님에게 답글
에스파 카리나입니다. 요즘 최고 주가의 아이돌이죠. 한다리만 건너면 아는 사이인데 다리를 건널 수가 없..ㅠ
고구마맛감자님의 댓글
그냥 편히 만나보세요..ㅎㅎ
지금은 외롭지 않다고 하지만
만나고 나면 또 모르니깐요..ㅎㅎ
지금은 외롭지 않다고 하지만
만나고 나면 또 모르니깐요..ㅎㅎ
귀찮아서님의 댓글
그래도 한번 만나보셔요~~ 기대감갖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깔끔하게 차려입고 가보세요~~ 후기도 꼭 부탁드리고요~~~~
awful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