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전기자전거 맘에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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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2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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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첫 전기자전거는 5.2ah 배터리가 달린 자전거였습니다. 출퇴근용이나 마실용으로는 좋은데 배달용으로 쓰기에는 배터리 용량이 많이 부족해서 이번에 18.2ah 배터리 달린 전기자전거로 기변을 했습니다.
아침에 나갈 때 배터리는 full이고 마일리지가 10.1km였는데,
일 끝나고 들어오면서 확인해 보니까 마일리지는 71.2km이고 배터리 게이지는 두 칸 남았네요.
저처럼 항상 스로틀 모드로 항상 최대 속도(시속 25km)로 달리는 기준으로, 한 번 완충해서 대충 70km 정도 주행가능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광고에서 <한 번 충전해서 최대 130km 주행가능>이라고 했었는데, 어차피 광고에서 말하는 건 pas 모드로 속도 제일 느리게 달리는 기준이겠죠 ㅎㅎ
브레이크도 유압식 브레이크이고, 헤드라이트 밝기도 충분하고 휴대폰 거치대에 USB-A 단자도 기본으로 달려있고 제 맘에 정말 쏙 듭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배달용으로 5ah짜리 전기자전거를 사는 바람에 초반에 손해가 좀 심했습니다. 배달 2,3건 정도 하고 충전하러 집에 오고, 다시 나갔다가 배달 2,3건 하고 충전하러 또 들어오고 계속 이런 식이었습니다. 한 번 충전하는데 2시간 정도 걸리니까 놓치는 콜들이 정말 많았죠.
그래서 큰 맘 먹고 18ah짜리 전기자전거로 기변을 했는데, 가격은 세지만(거의 200에 육박...) 한 번 완충하면 아침부터 저녁 9~10시까지 쭉 일할 수 있어서 넘 좋네요 ㅎㅎ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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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님의 댓글
언덕도 있었나요?
용량 작아도 배터리 교환식이면 교체하면서 다니면 되기는 할텐데 충전 여러개 하는게 귀찮긴 하겠네요.
용량 작아도 배터리 교환식이면 교체하면서 다니면 되기는 할텐데 충전 여러개 하는게 귀찮긴 하겠네요.
최모군님의 댓글의 댓글
@기적님에게 답글
그래서 저도 추가 배터리를 살까 기변을 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저가형 자전거에서 고가형 자전거로 가면 배터리 용량만 늘어나는게 아니라 브레이크, 시트 등등 모든 게 다 좋아지기 때문에 고가형 자전거로 기변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진짜 아반떼 타다가 그랜저 타는 딱 그 느낌입니다 ㅋㅋㅋ
저가형 자전거에서 고가형 자전거로 가면 배터리 용량만 늘어나는게 아니라 브레이크, 시트 등등 모든 게 다 좋아지기 때문에 고가형 자전거로 기변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진짜 아반떼 타다가 그랜저 타는 딱 그 느낌입니다 ㅋㅋㅋ
DUNHILL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