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성, 박주호가 걱정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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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성이 방송에서 그런 사람들 필요없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잘 지내면 된다는 의미로 얘기하더군요.
근데 솔직히 걱정이 됩니다. 개인적 경험이나 주변 경험 때문에...
어쨌든 정몽규가 회장직에서 물러난다고 해도 정몽규의 자금력이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그 자금에 의존해서 살아가는 꼬붕들도 많죠.(일제 패망 후에도 친일파가 번성한 건 돈이 있었기 때문이죠. 친일파 청산으로 재산을 다 뺏었어야 했는데..)
그 세력이 당연히 박문성/박주호를 왕따시키려 할 것인데(여기까지는 예상 가능)
문제는 박문성/박주호 주변인, 친한 사람들에게 접근해서 좋은 자리를 준다고 유혹하는 거죠.
그럼 생활인인 그들은 그 이익에 넘어가기 쉽습니다.
그럼 그 사람들은 박문성/박주호와 정몽규 세력 사이에 낀 상태가 되는데
이익이 큰 상태여서 박문성/박주호와의 관계를 고민하게 되죠.
이때 생기는 일은 박문성/박주호의 단점 찾기입니다.
박문성/박주호의 현 행동이 옳다는 걸 부정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어떤 단점이 보이거나 생기면 그걸 잡아서 소위 악마화를 하는거죠. 그리고는 '봐봐. 어차피 좋은 애들이 아니잖아. 사람은 다 똑같애'라고 박문성/박주호를 욕하면서 자기가 정몽규 세력에 붙어먹은 걸 합리화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자기 기억에 남은 껄끄러움을 없애기 위해 박문성/박주호가 제발 사라지기를 바랍니다.
자기 죄책감을 없애려고, 두 사람이 어디 이민이나 가서 살았으면 하고 원하고 은밀하게 댓글로라도 두 사람 까기에 참여할 것입니다.
박문성/박주호에게는 한 건만 있어도 큰 상처가 남는 아주 슬픈 일인데, 우리 사회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죠. 제발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고, 이러한 상처가 있는 모든 분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습니다. 당신의 잘못은 없다고..
풍사재하님의 댓글
일부 냄비 근성 대한민국 국민성에 2002년 이후 이미 많이 당해 봤습니다
무슨 축구 성공 하나로 대권 주자에 오르고
일개 일가 손떼면 축구계가 망하는 것 처럼
지금 정씨와 땅명보 욕하지만
정씨와 땅명보가
다음 북미 월드컵 혹어 성공의 결과를
가져오면
또 우리가 언제 그랬냐는듯 나오겠죠
축구계만 아닌 국민 전체가 반성해야 할일이죠
아무리 축구에 미쳤다고는 해도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할줄 아는 인지는 상실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New댜넬님의 댓글
축구판 아니면 그렇게 까지 막강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K리그 중계나 국제대회 해설같은건 못하겠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