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 도살장에 끌려가며 눈물을 흘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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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고구마맛감자 124.♡.82.66
작성일 2024.09.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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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한점을 먹을때 자신의 살을 내어준 동물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먹는게


최소한의 도리가 아닐까 합니다.


당연히 풀 한조각을 먹을때도 동일하구요.



저도 처음에 키운 소를 출하했을때 울컥했었죠...ㅠ


그리고 당분간 소고기는 못 먹을 줄 알았는데

그날 저녁 누가 사준 한우는 참 달디 달았습니다....?


댓글 32 / 1 페이지

고구마맛감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구마맛감자 (124.♡.82.66)
작성일 09.27 17:21
아, 물론 그날 소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먹었습니다.ㄷㄷㄷ

잔망루피님의 댓글

작성자 잔망루피 (118.♡.65.236)
작성일 09.27 17:21
결론 : 한우는 맛있다

고구마맛감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구마맛감자 (124.♡.82.66)
작성일 09.27 17:25
@잔망루피님에게 답글 (누가 사준 한우)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185)
작성일 09.27 17:25
당분간 돼지만 먹어야겠네요 ㅠㅠ

고구마맛감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구마맛감자 (124.♡.82.66)
작성일 09.27 17:29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돼지 또한....ㅠㅠ

mlcc0422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lcc0422 (119.♡.199.171)
작성일 09.27 17:27
고기 관련 최고 어록은 ‘업진살 살살녹네~’가 아닐까 합니다. 참… 누구누구 같은 분이 남긴 어록이라 거시기 하네요.

chyulining님의 댓글

작성자 chyulining (122.♡.141.85)
작성일 09.27 17:31
저희 엄니가,, 최대한 소는 안먹으려고 하시더라구요...

DAVICHI님의 댓글

작성자 DAVICHI (1.♡.82.118)
작성일 09.27 17:32
어릴때 시골에서 살았는데 돼지가 잡혀가는날
끌려갈때 다리에 힘줘서 안갈려고 하면서
엄청나게 울어요.

영자A님의 댓글

작성자 영자A (118.♡.187.204)
작성일 09.27 17:33
워낭소리... ㅠ

AN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ANON (222.♡.6.80)
작성일 09.27 23:25
@영자A님에게 답글 제가 본 영화중에 가장 눈물을 많이 흘린 영화네요.
끝나고 15분정도 눈물이 멈추지 않는 진기한 경험을... ㅠㅠ

미니언님의 댓글

작성자 미니언 (110.♡.135.86)
작성일 09.27 17:35
이런거 보면 인간이 참 죄가 많다고 느껴지고 동물들에게 미안해요. 전 고기 참 좋아 했는데 이상하게 나이가 들어가면서 예전처럼 고기가 먹고 싶지도, 맛있지도 않네요. 두부나 달걀, 야채, 나물이 훨씬 맛있고 좋아요. 늙어가는 과정일까요.ㅠㅠ

우주난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185)
작성일 09.27 18:43
@미니언님에게 답글 죄는 절대 아니고 인간이라는 존재는 동물의 본능을 넘어설 만큼의 지능과 감성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보다 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증거지요. 일단 인간부터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만들어 놓고 그 다움에 하나 둘 씩 다른 종의 고통도 고민하고 해결해야죠. 인간의 고통은 외면하고 개걱정 하는 쥴리같은 것들은 위선자 입니다.

몬순님의 댓글

작성자 몬순 (182.♡.21.63)
작성일 09.27 17:35
배양육 기술이 빨리 자리잡아 죽이지 않고 고기를 먹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덱스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덱스톨 (12.♡.25.130)
작성일 09.27 23:28
@몬순님에게 답글 저도 이 생각했는데..
배양육이 널리 퍼지게 되면 소나 돼지의 개체수 자체는 확 줄어들긴 할것 같습니다.
동물원에서만 보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LunaMari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1.♡.234.201)
작성일 09.27 17:39
진짜 소가 저거 알죠.
그냥 도축장 가까이있는 다리근처만 가도 안 건널려합니다.

고스트스테이션님의 댓글

작성자 고스트스테이션 (115.♡.205.115)
작성일 09.27 17:41
이걸 용산에서 알면 큰일납니다.

랑랑마누하님의 댓글

작성자 랑랑마누하 (222.♡.12.217)
작성일 09.27 17:42
법정스님의 '물'이라는 책이 생각나네요.
물 한방울에도 무수한 생명이 담겨있다는 취지의 글이었는데....

나는지구인이다님의 댓글

작성자 나는지구인이다 (175.♡.141.254)
작성일 09.27 17:44
어릴때 우시장에 들렀던 기억이 있었는데요
진짜 소들이 우는 모습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모습을 본 저도 참 슬퍼했던 기억이 나네요 ㅜㅜ

mtrz님의 댓글

작성자 mtrz (140.♡.29.2)
작성일 09.27 17:54
전 언젠가 완전히 무기 재료로 합성된 식품으로 연명하고 싶습니다.
동물고 식물도 미생물도 나의 식사를 위해서 죽지 않도록 말이죠.
하지만 이는 불가능하죠.
합성 기계를 돌리는 과정 중에도 수 많은 미생물이 죽어 나가겠죠.
이 부조리는 감당할 수 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을 왕왕 합니다.

돈땃쥐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돈땃쥐미 (118.♡.10.121)
작성일 09.27 23:22
@mtrz님에게 답글 미생물 단위까지 걱정은 넘 가신것 같은데요… 손만 씻어도 수많은 미생물이 피부가(?)녹아서 죽어나갈껍니다:;

머슬링님의 댓글

작성자 머슬링 (118.♡.82.58)
작성일 09.27 18:28
업진살 살살녹쥬

크아아앙님의 댓글

작성자 크아아앙 (59.♡.220.44)
작성일 09.27 18:30
아버지가 해준 어릴때 소먹이던 시절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말도 다 알아듣고 눈치도 백단이라 잠깐 한눈팔면 귀신같이 농작물 서리해먹고 모른척하거나 일할 때도 아버지가 몰면 어려서 만만하다 싶으니 요령피우고 설설하다가 할아버지 멀리서 오는거보고 다시 열심히 하고 그랬다고 진짜 똑똑하다고 그러더라구요

유닉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닉스 (211.♡.181.85)
작성일 09.27 18:44
참 저런거 보면 개고기 얘기하면 부들부들인데
소고기 돼지고기 얘기하면 육즙타령 하고..

츄하이하이볼님의 댓글

작성자 츄하이하이볼 (172.♡.252.22)
작성일 09.27 19:06
동종의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도살하지 말 것 등 동물보호법 조항이 있는 이유죠.
다른 동물의 고기를 먹고 살 수 밖에 없는 상위 포식자로서 그 자체는 어쩔 수 없더라도
최소한의 인도적 배려는 언제나 고민해야 할 문제입니다.

종차별주의자들과 극단주의자들은 저 멀리 좀 가시구요.

DRTANZANI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RTANZANIA (175.♡.67.133)
작성일 09.27 19:07
시골 컴컴한 밤길 걸을 때도 소랑 같이 걸어가면 하나도 안무섭다네요. 교감이 되서 의지가 된다고요.

화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화신 (223.♡.164.55)
작성일 09.27 19:19
뭔가 마음 한 켠이 아려옵니다. ㅠㅠ

댈러스베이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댈러스베이징 (211.♡.82.142)
작성일 09.27 20:02
어리시철 시골 목동 출신으로서 저는 이 글에 많이 공감합니다.  ㅠㅠ

UQAM님의 댓글

작성자 UQAM (24.♡.121.180)
작성일 09.27 21:52
저는 6살 아들이 밥을 남길때 꼭 이런말을합니다. 밥알은 농부아저씨가 열심히 일해서 수확한거니까 한톨도 남기지말고 다 먹고, 고기는 동물들이 너늘 위해서 죽은거니까 고맙게 잘 먹어서 너가 튼튼해지면 개네들이 고마워할꺼라고. 그러니까 왠만하면 싹싹 다 잘먹습니다

redseok0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edseok0 (118.♡.12.67)
작성일 09.27 22:27
우리조상들은 옛부터 마우돈견 이라고 하여 가축 중에 말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  소 돼지 그다음이 개라고 했습니다. 개도 그냥 가축중에 하나일 뿐이었습니다. 즉 식량중에 하나 였을 뿐인데..요즘은 참...소는..돼지는.... 너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떡갈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떡갈나무 (1.♡.2.244)
작성일 09.27 23:08
닭도 계란 흠쳐가는거 알거고,  돼지도 지 죽을거 알죠. 소도 알겁니다.
예전엔 사냥, 지금은 키워서 먹는거.
고마워 하면서 남기지 않고 맛있게 먹어주는게 그들의 희생에 대한 예의 같습니다.

불량게임제조업자님의 댓글

작성자 불량게임제조업자 (182.♡.179.48)
작성일 09.27 23:22
저도 새끼때부터 키우던 오리 잡아서 펑펑 울었는데, 오리국 두 그릇 먹었습니다…?
안먹으니까 아버지가 역정내서 한 숟갈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ㅠ

Blizz님의 댓글

작성자 Blizz (17.♡.27.125)
작성일 09.28 04:06
그래서 전 살아있는 동안이라도 자유롭게 풀뜯은 호주산 소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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