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새마을금고중앙회, 지역 금고 합병하며 떠안은 부실자산 2500억원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쿠키맨 112.♡.119.111
작성일 2024.09.28 02:17
2,881 조회
21 추천
글쓰기

본문




문제는 2500억원 부실채권 인수가 중앙회의 펀더멘탈(기초체력)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중앙회의 당기순손실 규모는 2501억원이다. 중앙회는 1년 동안 2500억원가량의 적자를 냈는데 그만큼의 부실채권을 또 떠안은 셈이다. 중앙회가 나중에 사업성을 개선해 수익을 내더라도 25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은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지난해 인수한 부실채권은 중앙회의 2022년 순이익(4648억원)의 절반을 웃돈다.


아울러 중앙회가 인수하는 자산이 손실에 가까운 채권인 만큼, 중앙회의 건전성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앙회는 해마다 발표하는 경영공시에서 전체 대출채권 규모만 밝히고 연체 및 부실채권 규모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금고 회원들이 중앙회의 건전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올해 중앙회가 인수하는 지역 금고의 부실채권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금고의 건전성이 더 나빠지는 상황에서 중앙회가 금고 합병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금고의 연체율은 5.07%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전국 금고 연체율은 7.24%로 6개월 새 2.17%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합병된 금고 수는 6개다. 올해 상반기엔 4개 금고가 합병됐고 중앙회는 하반기 중 4개 금고 추가 합병을 검토 중이다.


==========

어디서 많이 보던 흐름 같습니다.


기업이 하나 둘씩 부도가 나거나 회생절차를 밟다가.. (최근 티메프 사태로부터 시작하여 페이코등 여러 기업들에게 전파..)

제3, 제2 금융권에서 하나씩 터져주면서 

골로 가던..;;;;;


제발 무사히 넘어갔으면 좋겠지만, 정권이 개판이라...;;;;

걍 터트리고 가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댓글 3 / 1 페이지

푸른미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14.♡.186.98)
작성일 어제 02:38
저러다 중앙회가 감당 못하면 금융위기 터지는거죠 ㄷㄷ

매일걷는사람님의 댓글

작성자 매일걷는사람 (223.♡.78.144)
작성일 어제 07:29
새마을금고는 문제가 끊이지를 않는군요..
저희 회사 근처라서 구내식당 애용하는데
부실채권 문제 잘 정리해서
건전성 회복하기를 바래봅니다..
7천원짜리 구내식당이 꽤 괜찮아요

boolse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oolsee (61.♡.127.148)
작성일 어제 08:02
새마을금고가 PF문제가 심한 곳이라고 하는게 문제인가 봅니다.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