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 편의점에서 처음으로 병깨는 손님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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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29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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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나 쉬는 날에 자주 보이고 술 자주 드시는 분이신데 인사 잘해주셔서 그냥 괜찮은 손님이였어요.
항상 봉투에 담아가시는데 오늘은 친구분이랑 드시는지 뭘 싸가지고 오셔서 봉투 필요없다고 하시는데 뭔가 느낌이 안좋더라구요.
천천히 조심히 넣지 하필 병소주를 카운터앞에서 떨어뜨려서 사방으로 유리조각이 퍼졌네요.
작은 쓰레받기가 없어서 코팅된 종이 아무거나 찾아서 정리했는데 병 깨지면 치우기 너무 어려워요.
파편이 어디로 튀었는지도 잘 안보이구요.
편의점 일하는데 옮기고 나서 처음으로 병깨는 손님이셨네요.
캔맨주같은건 떨어뜨려도 사방으로 튀긴하지만 유리보단 나은거같애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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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상후권님의 댓글
한밤에 편의점 일은 대개 술 마시는 사람들 때문에 제일 골치 아프더군요.
고생 많으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