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심 2주째...진입장벽이 과연 높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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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ugenestyle 203.♡.218.34
작성일 2024.09.30 08:35
72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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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에 조이스틱이 있어도 높습니다...

일단 시작부터 공부도 많이 필요한것 같구요..

조작도 조이스틱이 있어도... 쓰러스트가 있어도.. 러더페달이 있어도...

이게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습니다..

특히 러더가 너무 예민해서 감도조절을 해주는데...

감도조절하는 설정도 이게 맞는건가? 할 정도로 어렵네요...

일단 튜토리얼에서 A320을 띄우는것 까지는 성공했습니다.. 오토파일럿 켜는것 까지도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택싱하면서 러더로 중앙 맞추는것도 왜이리 예민한건지 비틀비틀..술먹은것 마냥...

조이스틱은 왜이리 예민한건지.. 비행기도 확 들리고..

플랩조작 브레이크조작..다 어렵군요..

그래도 재미는 있습니다 많은 시간을 들여서 할 수 는 없지만 차근히 해보고 있습니다..


게임해보며 느낀건데.. 제가 참 끈기가 없더군요 예전엔 그렇지 않았는데..

번아웃 이후 감정적으로 힘들면서 책읽기나 이런것 들이 힘들었는데 그게 게임에도 나타납니다..

약간 ADHD인가 싶은 상태가 됩니다만 게임해보니 알겠더군요.. 그냥 집중력이 떨어진거예요..

이젠 좀 초연해진것 같은데 아니었습니다..뭐가 그리 마음에 걸리는게 많은건지..

좀더 수련이 필요한가 봅니다.

댓글 16 / 1 페이지

GQGQ님의 댓글

작성자 GQGQ (211.♡.14.228)
작성일 08:39
세스나 뛰우다 잠시 휴식에 들어간지 1년째인데..

A320이라면 대단하십니다 ^^

Eugenestyl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Eugenestyle (203.♡.218.34)
작성일 08:40
@GQGQ님에게 답글 튜토리얼은 엔진스타트 MCDU인가 아무론 조작없이 브레이크 풀고 쓰러스트 올리고 조이스틱 당기고 끝이니깐요..
그것도 백번은 해봐야 겨우 띄운것 같습니다...
하지만 직선으로 가보고 싶어요 왜 안되나 모르겠습니다 러더가 불량인지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

작성자 메카니컬데미지 (211.♡.138.253)
작성일 08:44
트러스트마스터 TFRP 러더 쓰시는 거면 그 러더가 원래 어렵습니다.  가격 때문에 첫 러더는 그걸로 많이들 하시는데 트마 센서들이 문제가 있어서 스틱의 경우 튀는 경우도 흔하고 그래요.  러더도 센서가 튀는데 전용 캘리 소프트웨어가 있으니 그걸로 상태 확인도 해보시고요.  그리고 장력이 약하다보니 다리 힘 때문에 가끔 중립인지 헷갈리는 경우도 있고 그렇죠. 
저도 장력 강화하려고 고무줄로 바꾸거나 스프링 더 구해서 두 개 달아보고 그랬는데 구조 상 별 효과는 없더라고요.
지금은 바꿨지만 저도 처음 거친 러더인데 첨엔 무척 고생하다 어느 정도 지나니까 잘 됐습니다.  아마 적응하시는 시간이 필요할 거에요.

Eugenestyl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Eugenestyle (203.♡.218.34)
작성일 09:01
@메카니컬데미지님에게 답글 아 기기 문제도 있군요 다들 잘 쓰신다길래 제가 문제인가 했습니다 ㅠㅠ

aconite님의 댓글

작성자 aconite (128.♡.6.102)
작성일 08:46
기계가 예민한 건 세팅으로 어느 정도 조정 가능하지만 조이스틱의 영향이 크더랴구요.

Eugenestyl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Eugenestyle (203.♡.218.34)
작성일 09:02
@aconite님에게 답글 패드보단 훨 나은줄 알았어요..한방에 될줄 알았죠

UrsaMinor님의 댓글

작성자 UrsaMinor (115.♡.248.122)
작성일 08:47
러더나 조이스틱의 프로파일을 조절하면 좀 나아집니다. 낮은 값일 때는 기울기를 천천히 하고 중간 이후 증가시키는.. 그림의 로그테이퍼 형식으로요. 그리고 양끝에 대드존(맞나?)을 좀 둬서 유격을 만드는 것도 괜찮습니다.

Eugenestyl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Eugenestyle (203.♡.218.34)
작성일 09:01
@UrsaMinor님에게 답글 이거 좋은 잘군요 감사합니다 참고해보고 잘 설정해보겠습니다.

귀엽고깜찍한요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귀엽고깜찍한요정 (118.♡.183.233)
작성일 08:59
장인은 장비를 가리지 않지만. 범인은 장비라도 좋아야 하더란 말입니다..
이런 거 집에 하나 들이시면 말입니다...
집에서 쫒겨....읍읍읍

Eugenestyl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Eugenestyle (203.♡.218.34)
작성일 09:01
@귀엽고깜찍한요정님에게 답글 만들어보고 싶네요 차차....ㅋㅋㅋㅋ

기억하라3월28일님의 댓글

작성자 기억하라3월28일 (125.♡.166.19)
작성일 09:26
플심을 하시면서 끈기이야기를..

전 띄웟다가 초기화면에서 비로 껏습니다. 이게 겜이라고?

송금왕뱅킹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송금왕뱅킹 (61.♡.99.142)
작성일 09:34
수도권이시면 항공박물관에 가셔서 비행 시뮬 체험 해보시죠
전직 기장님들 설명을 듣고 실습 해볼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finalsky님의 댓글

작성자 finalsky (211.♡.88.86)
작성일 09:45
PC로 해야 제대로 설정이 될텐데 엑박이라 조언을 드릴 수가 없네요.
큰 기체일 수록 조작한 것보다 반응이 천천히 오기 때문에 그걸 감으로 익히셔야 합니다. 무게감이라는게 이런 거구나... 알면 쉬워질 겁니다. 플심은 오기로 하는 겁니다.ㅋㅋㅋ

Eugenestyl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Eugenestyle (203.♡.218.34)
작성일 09:54
@finalsky님에게 답글 결국 PC로 갈듯 합니다...
큰기체는 반응이 정말 느리더군요..하늘에선...
근데 왜 탱싱할땐 그렇게 휙휙 움직일까.. 그게 계속 고민이었습니다..
계속 세팅잡고 있네요

finalsk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nalsky (211.♡.88.86)
작성일 10:01
@Eugenestyle님에게 답글 아예 러더는 빼버리고 택싱할 때는 키보드로 하세요.
러더 딱히 쓸 일 없어요. 헬리콥터 할 때나 일부 프롭기체 몰때만 필요합니다.

노말피플님의 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119.♡.253.54)
작성일 12:09
너무 성급하게 민항기 까지 가신거 아닐까요?
플심의 접근과 즐기는 방법은 정해진 것이 없지만 개인 면장 딴다는 생각으로 세스나만 반년 연습해 보세요.

저는 몇 십년 만에 재입문을 위해서 PC 맞추고 2024 출시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요크, 러더, 스로틀 사야하는데 아직 못하고 이리 저리 기웃거리고 있네요.

짬나는 데로 항공 역학 공부 중입니다. ㅎㅎ

저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기계적으로 유투브에 나오는 순서대로 스위치 끄고 켜고 그 자체는 사실 아무런 의미가 없더라구요. 그 절차를 수행해야 하는 이유와 목적 그 스위치를 작동하면 항공기의 전자, 유압 등등 시스템이 어떤 역할하는지 왜 이렇게 순서가 될 수 밖에 없는지를 이해하면 더 재미있더라구요. ㅎㅎ

참고 교재는 영어가 된다면,, (뭐 당연 플심자들은 영어는 다들 하는 것 같더라구요..) 아래 교재 추천합니다.

https://www.faa.gov/regulations_policies/handbooks_manuals/aviation/phak
위에 내용이 가장 기본이고..

그 외에 다양한 안내서가 FAA에서 발간되고 있습니다.
https://www.faa.gov/regulations_policies/handbooks_manuals/av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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