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참 다양한 느낌을 주는 도시 입니다.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고스트246 61.♡.62.193
작성일 2024.09.30 16:46
566 조회
1 추천
글쓰기

본문

강변북로를 운전하며 눈앞에 보이는 현대적 빌딩숲과 아파트들, 잘 정비된 강변 인프라는 청명한 가을날씨가 더해져 멋진 경관을 보여줍니다.(이면에는 빈익빈 부익부가 있지만..)

시청과 광화문 일대는 각종 집회와 이벤트(+경찰)들로 사람이 넘쳐납니다. (외국인이 처음 그 광경을 봤다면 대한민국은 참 신기한 나라라고 생각했을지도..) 그에 반해 서울숲 쪽은 정치라고는 1g도 무관한 센트럴 파크 분위기 입니다. (사람이 많은건 마찬가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각종 분야에 최전방에 있는 서울을 보니 '말은 제주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 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물론 지금은 너무 과밀화 되어 문제도 많지만..

몇 년만에 상경하여 관광 후 돌아오니 지방은 참 소박합니다 ㅎ

그나저나 저녁에 광화문을 걸어가는데 1찍 어르신들은 손에 플랜카드를 들거나 커다란 깃발을 들고 조용히 걸어다니시는데 2찍 노인 한 분은 열심히 돌아다니며 문재인 대통령 간첩이란 말을 외치고 다니더군요. 심지어 외국인에게는 영어로도 말하고 다니고...정신병자 처럼 보였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댓글 4 / 1 페이지

쿨캣님의 댓글

작성자 쿨캣 (223.♡.204.84)
작성일 어제 16:51
내부순환로 타면, 그 사이로 서있는 건물들 때문에 정말 현대적이다가도 서울 북부쪽 가면 수많은 달동네들, 바로 그 옆으로 서있는 수많은 재개발 아파트들.. 참 많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인천 토박이지만, 결혼하고 서울와서 출퇴근 지옥인거 빼면 북적어도 정붙이고 살만은 해 지더라구요.

고스트246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스트246 (61.♡.62.193)
작성일 어제 16:57
@쿨캣님에게 답글 이번에 내부순환로도 타봤는데 말씀하신것 처럼 느꼈습니다. 현대적 건물들과 사람이 살고 있는건가 싶을 정도로 오래된 건물들도 많더군요. 그럼에도 낡디 낡은 아파트도 가격이 어마하겠죠..

기립근님의 댓글

작성자 기립근 (121.♡.191.12)
작성일 어제 17:05
외국인 붙잡고 영어로 문재인 간첩이라고 떠드는 그 인간.. 예전에 지하철에서 한판 붙었었죠..
그런데 그러고 광화문역에서 가방을 선반에 놓고 내린건 함정.. ㅠㅠ

2082님의 댓글

작성자 2082 (121.♡.149.247)
작성일 어제 17:55
정신병자처럼이 아니고 정신병자가 맞습니다.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