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야, 장례 후 소금뿌리는 풍습의 기원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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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DeeKay 14.♡.65.94
작성일 2024.10.0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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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해드립니다.


1. 장례 후 방문객이 소금 뿌리는 풍습은 일본 전통민족종교인 신토(神道)의 풍습으로 에도시대 정착된 것으로 추정.

2. 동아시아권에 이 풍습이 전해지게 된 것은 20세기 2차 세계대전... 그러니까 일본제국 이후로 추정.

3. 그러나 일본이 아니라 미국의 풍습이었어도 전 안 합니다. 2024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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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1 페이지

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

작성자 건강한전립선 (118.♡.236.75)
작성일 00:32
일상적으로 쓰는 말이라던가 이런거 유래 찾아보는 것도 꽤나 흥미로운데
일본에서 건너온 것들은 배척해야겠지요 ...;
근데 저도 일본이 아니라 다른나라꺼라도 일단 저런건 관심도 없고 신경도 안쓰는지라;

트라팔가야님의 댓글

작성자 트라팔가야 (58.♡.217.6)
작성일 00:34
일본 신도 풍습이군요.


일본인들은 소금이 정화와 순결의 보존제라고 믿습니다. 미소기(세례와 비슷한 개념)의 정화 의식에서 소금은 개인의 모든 영적 더러움을 제거하는 데 사용됩니다. “신도” 정화 의식에서 소금은 악령을 쫓아내는 도구로 카미아족에게 바치는 세 가지 물품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출산하는 동안 산모는 자신을 정화하기 위해 소금물로 목욕을 할 뿐만 아니라 공간도 정화하기 위해 방에 소금을 뿌립니다.

하지만 이러한 몇 가지 관행은 표면적으로 드러난 것일 뿐입니다. 장례식에서는 집 입구 양쪽에서 소금을 찾을 수 있습니다. 관을 치우고 나면 바닥에 소금을 뿌려 집 안을 정화하여 영혼을 정화합니다. 장례식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영혼이 집으로 돌아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자신의 현관문에도 소금을 뿌립니다.

기억하라3월28일님의 댓글

작성자 기억하라3월28일 (125.♡.166.19)
작성일 01:17
음. 전 매번 와이프가 시키는데로 함니다

가사라님의 댓글

작성자 가사라 (112.♡.211.243)
작성일 01:43
한국의 민속에서는 팥이나 금줄이 이런 역할을 했죠.

weaknes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weakness (172.♡.95.41)
작성일 02:55
글쎄요. 이걸 일본이 기원이라 하기엔  동아시아에서 오래 전 부터
부패 = 부정 이란 의미에서 소금이 액땜을 위해 사용되는 예는 수도 없이 많죠.
이를테면 우리나라만 봐도
일본에 없는
산실에 소금뿌리기, 신생아에게 소금 먹이기, 결혼식 때 신랑 신부가 앉을 자리에 소금깔기,
일부 지방은 관 안에, 혹은 매장지 주변에 소금띠 두르기,
조계종에서는 화마를 막기 위해 목조 건물을 올릴 때 소금 단지를 뭍는 풍습까지,
부정을 막는 의미에서 소금 사용은 일본에 없는 것도 많습니다.
특히 재밌는 건 우리나라 장례식장 다녀온 이후 소금과 고추가루를 함께 뿌리는데,
고추가 부정을 막는 상징이 된 건 대략 18세기 전후에 소금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부정을 방지하는 존재로 고추가루가 유학자들에 의해 권장되면서 부터로 보기 때문에
이 풍습 자체가 일제시대 이전 부터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증거인 셈이지요.

뭐, 챗 GPT 지식 답변이라는 게 늘 그렇듯, 그닥 신뢰하실 일은 아닌 듯 합니다.
아, 물론 저도 소금 뿌리는 건 쓸데없는 미신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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