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나라는 돈 좀 있는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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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늘한 39.♡.230.159
작성일 2024.10.02 09:40
83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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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다 부동산에 몰빵하는 구조라서


이런 현대사회에 이르러도 주식시장이 활성화되기 참 글러먹은 것 같습니다.


주변에 돈잘버는 사람들보면 초반에는 주식을 좀 하다가..


손절엔딩을 몇번 겪어보고는

아.. 결국엔 부동산이구나 하면서 돈모으고 대출내서 부동산(아파트 토지) 구입~~


뭐 이런 코스로 가더군요.

주식에는 아예 관심이 없습니다.


주식은 도박이네.. 라는 인식과 고정관념으로 살면서 주식하는 일은 아마도 없겠죠.


근데 그 부동산도 이제 끝물이 아닌가 싶은데 말입니다..


맨날 외인에게 흔들리고 되지도 않은 악재 붙여서 폭락시키거나 폭등시키는 꼬라지를 매번 보아하니..


그 정도가 심해지고 다른나라에 비해 박탈감이 심해질 수록..


진짜 도박하는 느낌의 투자자만 주식판에 남게되겠죠...


주식을 권하는 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인식의 변화가 있어야할진데.. 너무 요원해 보입니다..


삼전이 다시 오만전자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을

보아하니 세월이 무상하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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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1 페이지

싱아싱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싱아싱아 (222.♡.152.136)
작성일 어제 09:45
몇푼 안되지만 칠만전자 에서 뺀게 신의 한수 였네요 ;;;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39.♡.230.159)
작성일 어제 09:47
@싱아싱아님에게 답글 잘하셨네요..ㄷㄷㄷㄷ
근데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 장투에 대한 의미는 점점 퇴색하는 것이죠. 누가 장투하려고 하겠습니까..
돌아가는게 도박판인데요..;

기후위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기후위기 (203.♡.82.5)
작성일 어제 09:47
@싱아싱아님에게 답글 저도 삼전은 빼긴 햇는데 다른 남은 종목들이 역시 내려가네요
모든게 바지는데 일부 부동산만 오르는거 보면 정말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39.♡.230.159)
작성일 어제 09:48
@기후위기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그게 한두푼도 아니도 억 십억이 우습게 넘는 재화를..ㄷㄷㄷ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160.♡.37.42)
작성일 어제 09:49
우리나라 부동산 몰빵은 휴전중인 상황도 한 몫 하는 것 같네요... 부동산은 전쟁나도 국가만 살아남는다면 소유권이나 가치가 유지될 수 있지만, 주식은 휴짓조각이죠... 그래서 부동산 투기 카르텔이 한반도 분단 고착화 원하는 2찍들과 이해관계가 일치하게 되고요...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39.♡.230.159)
작성일 어제 09:51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옛날에 북한 대포동 한발이면 주식시장이 출렁대던 시절의 얘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민초맛치약님의 댓글

작성자 민초맛치약 (121.♡.158.210)
작성일 어제 09:55
주가조작과 재벌 총수 마음대로의 물적 분할도 단속해야 합니다.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39.♡.230.159)
작성일 어제 09:58
@민초맛치약님에게 답글 대물림되는 대기업 회장자리도 어이없죠.ㅎㅎ

민초맛치약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민초맛치약 (121.♡.158.210)
작성일 어제 10:04
@서늘한님에게 답글 그러게 말입니다. 그 대기업들의 자본에서 총수 일가의 돈은 이젠 몇 퍼센트 되지도 않지만, 특정 계열사 중 하나를 총수가 대주주로 있고 그 계열사가 나머지 계열사들의 대주주 노릇하며 총수가 수만명 회사의 왕 노릇 하는 현실이 말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막여우님의 댓글

작성자 사막여우 (223.♡.205.48)
작성일 어제 10:00
이런게 모두 분단비용인거죠.

분단으로 인해
외부충격에 약하고
기형적인 경제구조가 되죠.

swift님의 댓글

작성자 swift (218.♡.205.75)
작성일 어제 10:20
부동산에 돈이 몰려서 국내 주식 시장이 살아나지 못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종종 보이더라구요.

투자자들의 부동산 몰빵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입니다.

주식을 못믿으니 부동산으로 돈이 몰릴 수 밖에요.

국내 주식을 못믿는 이유야 너무 많고,
이젠 상식 수준이라 일일히 열거할 필요도 없고요.

특히나 부동산은 내가 실질적으로 들어가 살고 있다는 현실적인 장점과
세상 무너져도 내 몸 누일곳은 있다는 심리적인 안정감도 상당하고요,
거기에 삶에 필수적인 주거비를 아낀다는 장점도 있고...
생활권과 자녀, 친구 등, 한번 자리잡으면 반강제 존버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어서 투자 난이도가 상당히 낮죠.
성격 급하다고 주식 사팔사팔 하듯이 부동산 사팔하는 사람은 없죠. ^^

심지어 부동산은 공식까지 있고(강남이 최고, 안되면 서울, 그도 안되면 경기까지가 마지노선, 역세권, 초품아, 대단지, 브랜드아파트),
이 공식이 깨지는 경우가 극히 적어서 투자 난이도로 보자면
대한민국 부동산에 투자, 투기 자본이 몰리는 건 당연한 수준입니다.

주식은 우량주라도 몇년씩 존버하기가 너무나 어럽고,
애초에 우량주를 찾아 내기 위한 공부도 너무 어렵고,
심지어 우량주라고 했는데, 몇년 지나보니 아니었다는 기막힌 스토리도 종종 나오는 등...
대한민국 최고 안전한 주식이라는 삼전이 저렇게 빌빌거리는거 보면 뭐...말 다했죠.

게다가 주식투자는 실패하면
"니가 공부를 안해서 그래"
라는 말로 바보까지 되어버리니...

투자 난이도가 하늘과 땅 차이죠.

부동산에 돈이 몰리는건 좋은 일은 아닌 건 맞지만,
솔직히 가까운 지인이 몇억의 여유돈을 어떻게 할까,
라고 묻는다면 국내 주식에 넣어놓으라는 조언은 못하겠습니다.

자연스런삶님의 댓글

작성자 자연스런삶 (175.♡.34.116)
작성일 어제 14:42
제 경우 몇번 어렵게 손절치고부터
국장은 그냥 단타만 합니다.
장투 끝에 본전이면 다행이라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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