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걸려온 전화로 조금 화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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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amesvondRyu 110.♡.223.10
작성일 2024.10.02 15:02
49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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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나이 드신 어르신들의 경우

전화를 잘못걸어서 자기말만 계속하다가 전화 잘못하셨어요 그러면

계속 누구 전화 어디 아니냐고 재차 반복 질문을 하고선

그냥 전화를 끊어 버립니다.


잠시후 또 전화가와서 자기말만 계속하다가 전화 잘못하셨어요. 번호확인 하세요 했더니.

또 말도없이 그냥 끊어 버리네요.


전화를 잘못할수도 있는습니다만.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끊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이 많아도 기본 예의란걸 좀 지키셨으면....

댓글 12 / 1 페이지

퍼스님의 댓글

작성자 퍼스 (112.♡.117.90)
작성일 15:03
비슷하게 길 물어보길래 지도앱 열어서 보고 알려주면 어디? 저쪽? 그러면서 쌩~하고 가는 경우의 대부분은 노년층이더라고요.
물론 감사인사 하는 노년층도 있긴한데 비율로 따지자면... 그렇습니다...

JamesvondRyu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mesvondRyu (110.♡.223.10)
작성일 15:05
@퍼스님에게 답글 자식들한테 어릴때 밥상머리 교육을 시키셨을텐데요.......

민초맛치약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민초맛치약 (121.♡.158.210)
작성일 15:14
@JamesvondRyu님에게 답글 나이 들면서 무례해지는 게 아니라 무례한 자가 나이가 든 것일 뿐이라고 봅니다. 젊을 때 예의를 지킬 줄 아셨던 분들이 연세가 드셔도 예의를 잘 지키십니다.

Drum님의 댓글

작성자 Drum (1.♡.144.122)
작성일 15:06
전 얼마전에 목소리로 젊어보이는? 많아도 40대 밖에 안 되보이는 목소리로 그런일을 당했습니다.

심지어 잘못 거신거 아니냐니까 당연하다는듯 맞게 걸었다고 확인도 안하고 본인 할 말만 합니다.
아무리들어도 아닌거같아서 다시 잘못 거신거같다 하니까 그제서야 어디 아니냐고 확인합니다.

아니라니 0.1초만에 걍 끊어버리더군요.

JamesvondRyu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mesvondRyu (110.♡.223.10)
작성일 15:13
@Drum님에게 답글 문자로 한마디 해주시지.....너무하네요.

Dru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rum (1.♡.144.122)
작성일 15:37
@JamesvondRyu님에게 답글 그냥 지인들한테 썰풀이 하고 궁시렁대고 말았네요 ㅎㅎ

시그널님의 댓글

작성자 시그널 (128.♡.203.95)
작성일 15:06
네가지가 없는거죠. 나이 불문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전에 모 회사에서 근무할 때 높으신 양반의 전화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옆사람과 뭐라뭐라 이야기하면서
수화기에 대고 누구 있냐고... 그래서 지금 자리에 안계십니다.. 했더니 다시 옆사람과 뭐라뭐라 이야기하면서 끊더군요.
누군지 아는 높으신 양반이었지만 속으로 쌍욕이....

FireS님의 댓글

작성자 FireS (112.♡.108.170)
작성일 15:07
나이가 들어서 예의가 없다기 보다는 예의 없는 사람이 나이든거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지금의 노인들이 젊을 때 먹고 살기 바빠서 예의는 개나 줘버렸을 수도 있겠네요.

조나다565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조나다565 (39.♡.230.173)
작성일 15:20
제 경험은 나이불문하고 그냥 툭 끊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잘못 걸린 전화는 제가 먼저 끊습니다.

부서지는파도처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부서지는파도처럼 (110.♡.31.28)
작성일 15:53
오밤중에 여친(으로 추정) 누구누구 폰 아니냐며 전화하신.. 자다 깨서 번호 다시 한 번 확인하시라고 했더니 "아니라고요...? 정말요?..." 했던 그분이 있었드랬죠... 😅

퍼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퍼스 (112.♡.117.90)
작성일 16:18
@부서지는파도처럼님에게 답글 ???: 누구누구 폰 아닌가요?
파도님: 누구누구 지금 씻고 있는데요?
???: ?!?!?

비와바람님의 댓글

작성자 비와바람 (122.♡.226.162)
작성일 16:57
예전에.. 가끔 집에 있을때 집으로 무슨 회사 아니냐고 전화가 오더라구요.

뭐 집에 있을 일이 많지 않으니 뭐 그러려니.. 하다 한번은 전화 받았는데 대뜸 하는 소리가..
"아니 전화번호 맞는데 왜 아니냐고그러냐고!!" 짜증을 내는겁니다.
그래서 다시 확인해보시라, 여긴 가정집이다.. 그러니 왜 거짓말 하냐고 짜증짜증 내는겁니다.

저도 열받아 그냥 끊어버렸죠.

그리고 몇달뒤였나.. 또 그 회사 찾는 전화가 온겁니다.
다행히 이분은 좀 정중하게 전화를 하시길래, 이때다 싶어 물어봤죠.

아니, 이런전화가 가끔 온다.. 대체 뭐하는 회사냐? 이름이 뭐냐? 하고 물어서 그때부터 인터넷을 싹 뒤져서 보니..

헐 회사 메인 홈피 전번이 저희 집 번호더라구요.

저희 집이 그 번호를 쓴게 거의 80년대부터였거든요. 그래서 다른 번호 찾아서 전화를 했죠..

니네 뭐냐! 니네 홈피에 전번이 잘못 기재 되었는데 어떻게 아무도 모를수 있냐!!!

알겠다고는 하는데.. 그거 바뀌는데도 몇달 걸렸던거 같습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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