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딸에게 부탁한 두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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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써니사이드쵱 175.♡.176.201
작성일 2024.10.02 19:25
88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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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딸아이이게 부탁한게 두가지가 있는데 그 첫번째가 문신입니다. 

물론 할수도 있지만 하는순간 왜 본인이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는걸 증명해야 된다고 했고


두번째는 좀 그렇긴한데 보수적이라고해야되나 

잘 모르겠습니다만

전 조리(빌가락신빌)는 신지 밀아달라고 했습니다

저 또한 어릴때 아버지가 일본식신발이라고 뭐라고 하셨거든요. 그영향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46년 살면서 힌번 신어본적이 없습니다. 편하다고는 하나 그냥 싫더라구여.

다른사람이 신는건 제 발이 아니니 상괸없지만 우리아이들은 싫다고 했습니다


너무 꼰대같나요? ㅠㅠ

댓글 8 / 1 페이지

맑을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맑을철 (218.♡.159.10)
작성일 10.02 19:26
부탁이야, 할수 있죠..

jayson님의 댓글

작성자 jayson (121.♡.251.96)
작성일 10.02 19:39
충분히 할 수 있쥬..

내 쉑휘면 호적 판;;;ㅎㅎ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10.02 19:48
문신이야 되돌리기 힘든거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쪼리는 그냥 아빠만의 개인적인 생각일수도요.

써니사이드쵱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써니사이드쵱 (39.♡.28.22)
작성일 10.02 19:54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네 그리생각합니다만
그냥 조리 신은게 보기싫더라구요

하늘기억님의 댓글

작성자 하늘기억 (39.♡.230.115)
작성일 10.02 19:50
쪼리 정도는 열어두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모든 쓰레빠를 다 신어보고 본인에게 편한걸 선택하게 하면 될것 같습니다.
물론 동네나 여름 휴양지에선 쓰레빠는 오케이지만, 일반 ‘외출’에만 안하면 되지 않을까요?

써니사이드쵱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써니사이드쵱 (39.♡.28.22)
작성일 10.02 19:55
@하늘기억님에게 답글 성인이 되고나서야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자신없네요. 너무 구시대적인 생각인걸까요

Dru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rum (1.♡.144.122)
작성일 10.02 20:30
@써니사이드쵱님에게 답글 일본식이라는 인식이 거부감과 함께 강하게 남아있는게 아니신가 싶습니다.
사실 범위를 넓혀보면 다양한 일본식 음식들이나 문화들도 같은 대상으로 볼 수 있는게 되거든요.

제 주관을 그냥 이런 생각도 있구나 하고 봐주신다면,

저 같은 경우 일본 정부의 과거사 및 외교 행태에 분노하고 싫어하지만 일본 국민들은 그저 안타까울 뿐 싫어하거나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일본 국민들은 제대로 주권을 가져 본 적도 그 주권을 통한 민의를 제대로 실현한 적도 없는
어찌보면 그런 잘못 된 행태를 취하는 반 독재 정부를 가장 가까이에서 감당하는 사람들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문화의 경우도 실제 우리 정체성에 영향을 주는 일제식 단어 표현같은 건 계속 개선해야 하지만
그 자체로는 아무 영향이 없거나 이미 일본만이 아닌 문화가 아닌 나름의 장점이 있어 유지되는 예를 들면 교복 같은 것도 있구요.

특히 음식, 복식, 예체능 같은 경우는 강제로 막아봐야 효과도 없고 오히려 갈라파고스화 같은 부작용만 낳는만큼,
우리 문화를 더 키우고 알려서 융화시키는게 유일한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조리 형태의 발가락 신발은 우리나라에 퍼진 유래가 일본식일 지언정 비슷한 형태의 신발 자체를 일본 원류라고 보지는 않더군요.
조리라는 일본식 명칭에 대해서만 순화 혹은 좋은 대체 표현이 있다면 좋겠지만 신발 자체를 거부 할 정도는 아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맛이가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맛이가네 (211.♡.180.208)
작성일 10.02 22:29
쪼리는 저도 신지 못하겠더라구요.
제겐 좀 불편하고 그래서 구입 시 배제합니다.
(여성 전용 신발을 제외하면 모두 제가 구매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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