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가 사는 길과 굥의 운명
페이지 정보
본문
매불쇼에서 유시민작가님이 한고조와 한신, 소하의 이야기를 빗대어서 굥과 건희, 한동훈에 대해 말씀하시더군요. 또한 굥이 아무것도 안함으로 인한 권력의 공백에 건희가 들어와서 인사권을 행사하고 있다고도 하시고요. 참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은 약간 다릅니다. 김건희는 오히려 진시황의 생부로 생각되는 여불위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타고난 장사꾼으로 사람장사 - 왕위에 오를 가능성이 매우매우 낮아보이는 왕자에게 돈을 투자해서 결국 왕위에 오르게 하는 수완을 발휘한 사람입니다.
김건희는 그야말로 산전수전 겪으며 살아온 사람입니다. 화류계에 몸을 담았고, 주가조작등 물불 안가리고 돈을 벌었습니다. 그러다가 굥이라는 9수로 간신히 시험에 붙어 그럭저럭 술마시며 살고 있던 검사를 알게되었습니다. 사람장사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검사라는 빽을 남편으로 두어 자신이 저질렀던 불법과 앞으로 저지를 불법에서 보호받고 싶었던 목적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어떻게 기회가 왔고, 그 기회를 알아채지도 또 나서기도 싫어하던 굥을 닥달해서 중앙지검장, 검찰총장, 그리고 대통령까지 만들어 냈습니다.
굥 입장에서는 상상도 못하던 일이 일어난 겁니다. 자신이 해낸 일이 아니라 김건희가 해낸 일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김건희가 없는 자신은 *밥이라는 것을 스스로 너무나 잘 압니다. 그나마 정권이 2년반을 버텨온 것이 김건희 덕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김건희가 자신을 버리면 자신은 끝장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누군가는 공동정권이라고 하던데 김건희정권이 맞습니다. 굥은 그냥 허상일 뿐입니다.
굥이 계속 거부권을 행사합니다. 아닙니다. 김건희가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 입니다. 김건희는 정말 막다른 곳에 몰리면 토사구팽을 할 겁니다. 토사구팽의 대상은 물론 굥입니다. 굥을 제물로 던지고 자신은 사는 길을 택할 겁니다. 제 기억에 김건희가 JFK의 미망인인 제클린처럼 옷을 입고 다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Krytron님의 댓글
고약상자님의 댓글
포크리스님의 댓글의 댓글
스멕자멕님의 댓글
가장 좋은건 수행원이 적거나 의사진 출동이 늦을 수밖에 없는 해외 출장길이라 예견해봅니다..
윗글은 새벽에 일어난 저희집 고냥이가 댓글을...신끼가 있는 뇨석이 작성했네요.ㅎㅎ
세상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꼬질이님의 댓글의 댓글
천공도 10월 25일부로 정법시대를 접는다고 하니 10월이 매우 유력할까요?
과연 용돼지가 제물이 될지....
흑감ㅈr님의 댓글
이렇게 불법적으로 살아왔는데 방탄이 된다구요??
얼마나 많은 자들에게 색기를 부려 방탄신공을 펼치는지.. 에휴~
Jedi님의 댓글
지금껏 해온 악행과 불법에 대한 심판입니다.
mlcc0422님의 댓글
여대생 끼고 술묵기 좋아하는 선글라스쟁이처럼 남한테 바람구멍 나던가, 콧수염난 화가 지망생 처럼 스스로 바람구멍 내던가.. 그냥 그렇다구요.
크리스탈레인님의 댓글
자긴 룬이 해결해준다고
가만있으라 했다고.
룬 뒷목잡고 쓰러져
못일어나면 룬에게 독박씌우는...
이런 시나리오 쓰고도 남을
여자입니다.
나르는곰돌이2님의 댓글
보이지 않는 손은 역시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같군요.
폭풍의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