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자전거 타니까 엉덩이 통증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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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모군 125.♡.160.60
작성일 2024.10.03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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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타던 전기자전거 안장은...형상도 뾰족하고 두께는 정말 얇고 쿠션감은 정말 1도 없었습니다(첨부 사진 참고).


처음에 구매할 때 구매 옵션에서 좀 더 푹신한 의자를 선택하는 게 있었는데 저는 그 옵션을 못 보고 지나쳤죠.


그래서 쿠팡에서 안장 쿠션을 구매해서 장착해 주었는데, 쿠션 달기 전보다 훨씬 좋아지긴 했으나...


결정적으로 자전거 자체가 서스 없는 자전거이다 보니, 하루 종일 배달 알바를 하고 나면 엉덩이 통증 때문에 미치겠더라고요 ㅠ


어떤 때는 엉덩이 통증이 너무 심해 하루 정도 쉴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상당히 좋은 전기자전거로 기변을 한 상태인데, 의자도 쿠션감 있는 굉장히 좋은 의자이고,


무엇보다, 앞뒤로 서스 있는 자전거라서 정말 너무 편합니다. 앞바퀴에만 서스가 있고 뒷바퀴 서스는 없기는 한데, 그 대신 의자 기둥에 서스가 있습니다 ^^


제 생각에 자전거 의자가 주는 통증은...의자가 좋은 의자냐 후진 의자냐 이것도 큰 요인이지만, 서스가 있고 없고가 제일 큽니다.


결론은, 전기자전거 사실 때...운행시간이 길면 길수록 서스펜션은 정말 필수입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20분 정도 주행하고 퇴근할 때 20분 정도 주행하고 이런 거라면 상관없겠지만, 한 번 타고 나가서 1시간 이상 주행할 거면 진짜 서스펜션 무조건 있어야 합니다. 앞바퀴 뒷바퀴 모두 서스 있는 자전거가 제일 좋지만, 뒷바퀴 서스가 없으면 제 자전거처럼 최소한 안장 기둥 서스라도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오래 주행하려면 유압식 브레이크도 필수입니다. 유압식 브레이크의 경우, 정말로 두 손가락으로 쥐고 살짝만 힘을 줘도 팍! 하고 섭니다. 반면 기계식 브레이크는...손아귀에 힘을 줘서 브레이크 라인을 세게 땡겨야 제동이 걸리는 구조여서...오래 주행하면 손에 가해지는 피로가 상당합니다.


그러므로, 전기자전거는 100만원 미만은 비추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서스펜션 있고 유압식 브레이크 있는 전기자전거들은 무조건 100만원 넘습니다.


얼마 전에 잇섭이 <50만원 미만 전기자전거 비추하는 이유>였나 그런 영상 올린 적 있는데, 저는 100만원 미만은 무조건 비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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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1 페이지

Jedi님의 댓글

작성자 Jedi (211.♡.206.202)
작성일 06:29
요철 천국인 한국의 도로사정을 보면 서스펜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죠.

ㅡIUㅡ님의 댓글

작성자 ㅡIUㅡ (223.♡.52.112)
작성일 06:49
음? 배달하시는 자전거엔 당연히 그게맞죠.
처음에 첨부하신 안장은
직선으루안정적으로 달릴때
자세유지와 힘전달을 높이기위한
목적이라 통증을 감안한 안장입니다.
목적이 다르죠.
레이싱카로 택배하시는 겪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
작성일 06:51
장거리 라이더의 일부는 수년간을 안장찾아 삼만리 합니다 ㅎㅎ

GreenDay님의 댓글

작성자 GreenDay (59.♡.64.84)
작성일 06:59
좌골에 따라 자기에게 맞는 안장이 있기는 하지만 통증 없는 안장은 단련과 적응이죠.

목적에 따라 안장 타입이 다양한데 속도 지향인 로드에서는 딱딱한 안장을 쓰고 일상 생활용은 쿠션이 있는걸 쓰는데요.

체형에 따라 푹신한게 오히려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땐 패드가 달린 바지나 내의를 입고 타는 방법도 있습니다.

도도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도도독 (1.♡.18.236)
작성일 07:13
어 새로산  자전거는 기종이 몬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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