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동네 중국집 사장님께 쓴소리(?) 했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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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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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개업한지 얼마 안된 중국집에 갔었습니다.
그리고 간짜장을 시켰는데
아니 간짜장을 시켰는데...
메추리알 두개가 올라왔더군요....ㄷㄷㄷ
근데 춘장은 제대로 볶아서 맛은 있었습니다.
다 먹고 나가는데 사장님이 어땠냐고 물어보시기에
메추리알이 좀 어색해요.라고 했었죠..ㅎㅎ
그리고 얼마 뒤 그 집 간짜장이 희안하게 땡겨서
또 가서 주문했는데 이번엔 메추리알마져 없어진겁니다...ㄷㄷㄷ
다 먹고 나가는데 사장님이 피드백 반영했는데 어떠냐고 물어보시기에
계란후라이가 없으면 타격이 좀 크실겁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간짜장에 계란후라이가 왜 올라가죠?라고 하시기에
부울경쪽엔 간짜장에 계란후라이 안올라오면 큰일(?)나요.라고 이야기해드렸죠.
그리고 또 얼마 뒤 그 집 간짜장이 희안하게 또 땡겨서
다시 가서 주문했는데 이번엔 크리스피한 반숙 후라이가 올라간 간짜장을
사장님이 직접 가지고 오셨습니다.ㄷㄷㄷ
그 완전체인 간짜장을 만족하게 먹고 나왔고
그 후 간짜장 맛집으로 소문이 나더군요....
아무튼 간짜장은 사랑입니다.
물론 후라이 없는 간짜장은 사파(!)입니다....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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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shine님의 댓글
고객의 피드백을 계속 반영하며 노력하는 사장님 참 열리신 분이시군요~ 두 분의 케미가 멋지십니다 ㅎㅎ
배불뚝이아저씨님의 댓글
와..고객 피드백 확실하게 반영하는군요...장사 잘 하실분이네요..ㄷㄷㄷㄷㄷㄷㄷ
고구마맛감자님의 댓글의 댓글
@배불뚝이아저씨님에게 답글
근데 문제는 피드백을 너무 잘 받으셔서
누군가의 요청으로 지금 간짜장이 너무 매워졌습니다.ㅋㅋㅋ
당분간 다른 요리 먹으며 관망중입니다.ㄷㄷㄷ
누군가의 요청으로 지금 간짜장이 너무 매워졌습니다.ㅋㅋㅋ
당분간 다른 요리 먹으며 관망중입니다.ㄷㄷㄷ
배불뚝이아저씨님의 댓글의 댓글
@고구마맛감자님에게 답글
매운 간짜장은 메뉴를 따로 분리해달라고 하면 되겠네요. 사천식 간짜장으로요.
따르릉퇴근길님의 댓글의 댓글
@고구마맛감자님에게 답글
주관적인 견해로는.... 더 업그레이드 되었군요!!!!
거 어뎁니까 ㅎㅎㅎㅎㅎㅎ
거 어뎁니까 ㅎㅎㅎㅎㅎㅎ
마루치1님의 댓글의 댓글
@고구마맛감자님에게 답글
ㅋ ㅋ ㅋ ㅋ ㅋ 누가 가서 맵부심 부렸나보네요.
미스테리알파님의 댓글
어릴때 동네중국집 간짜장은 후라이~ 그냥 짜장은 메추리알 한알로 구분했었습니다 ㅎ
대학을 와서 처음 중국집에서 간짜장을 시켰는데 후라이를 안줘서 지방사람이라 차별받는줄 오해했다는 친구녀석도 있었죠 ㅋㅋㅋ
대학을 와서 처음 중국집에서 간짜장을 시켰는데 후라이를 안줘서 지방사람이라 차별받는줄 오해했다는 친구녀석도 있었죠 ㅋㅋㅋ
치미추리님의 댓글의 댓글
@미스테리알파님에게 답글
인천과 부울경쪽이 간짜장에 후라이가 올라가더군요. 예전부터 그냥 짜장엔 오이채, 간짜장은 튀긴듯한 후라이가 공식입니다.
SevenSign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