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故 신해철씨 별로 안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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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BECK 211.♡.25.130
작성일 2024.10.0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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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 끄는 게 아니고 진심 으로요 

지금도 보고 싶다거나 하는 생각은 없어요 

물론 그의 음악은 좋아 했어요 

음악도시도 고스트 스테이션도 들었어요 

그래도 신해철씨를  좋아하지는 않았어요 

지금 그 이유를 굳이 말할 필요는 없을거 같고요

어차피 시덥잖은 이유 입니다 

다만 신해철씨 사망 했을때 바로 받아들이기는 힘들었습니다 

현실임을 자각하고 머리속에 바로 든 생각은 

이렇게 갈 사람이 아닌데 ...진짜 이렇게 갈 사람이 아닌데

였습니다 

그냥 그렇다는 얘기 입니다  

아직 기일은 아니라서 이런 얘기도 해 봅니다 

신해철씨 사망 후에 알게 된 곡 입니다만 

오늘은 자기 전에 민물장어의 꿈을 듣고 싶네요 


댓글 5 / 1 페이지

vit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vite (59.♡.168.95)
작성일 10.04 23:17
아니~ 음악도 좋아하시고 음악도시, 고스트 스테이션도 들으시고~ 시덥잖은 이유가 더 궁금해 지네요 ㅎㅎ

bacchus님의 댓글

작성자 bacchus (119.♡.186.245)
작성일 10.04 23:28
단편적으로 보여지는 그  시니컬함을 싫어 하는 분들이 있었죠.

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

작성자 건강한전립선 (118.♡.236.75)
작성일 10.05 00:35
고스트스테이션 군대에서 들었는데 ... 그때 ㅋㅋ 아니 왜 이런새벽에 방송을 하지 참 웃긴사람이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ㅋㅋㅋ

귀찮아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귀찮아서 (211.♡.140.199)
작성일 10.05 02:35
맞아요 저도 그래요. 신해철 노래 너무 좋았고 어쩌면 저렇게 노래를 잘 만들까 싶고 어떻게 저렇게 똑똑할까 감탄했고 그런 사유로 돌아가셨다는거 믿고 싶지 않지만 저도 신해철을 좋아하진 않았어요. 위에 말씀하신거처럼 특유의 시니컬함이 그의 지적능력과 뛰어난 음악성을 가릴만큼 저한텐 조금 불편했나봅니다... 그래서 음도도 안들었어요. 후임으로온 유희열님 때부터 열렬한 팬이 됐지만요.
그래도 오늘 방송보니 참 아쉽고 안타깝고 슬프고 그렇습디다.

SONJ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NJI (220.♡.139.209)
작성일 10.05 03:13
저와 같은 분이 계시군요. 전 사실 고인의 음악도 개인도 별로 관심 없었는데 방송일 하면서 백스테이지에서 경험한 그의 언행 때문에 저에게는 좋지 않은 이미지로 각인 되었습니다. 하지만 온오프라인에서 난 그 사람 별로던데 라고 밝히면 쏟아지는 화살이 굉장해서 평소에는 언급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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