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에어쇼 사고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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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터키 에어쇼 사례 글을 보고 생각나서 글 적어 봅니다.
https://youtu.be/ZL697AGVDoM?feature=shared
지금까지 가장 피해자가 컸던 에어쇼 사고는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했습니다. 아래는 AI 검색 결과 입니다.
사고 개요
이 사고는 우크라이나 공군 수호이 Su-27 전투기가 에어쇼 중 관중들 위로 추락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이는 역사상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에어쇼 사고로 기록되었습니다.
주요 사실:
- 발생일: 2002년 7월 27일
- 장소: 우크라이나 리비우 근처 스크닐리프 공항
- 사망자: 77명 (어린이 28명 포함)
- 부상자: 543명 (100명 이상 중상)
사고 경위
Su-27 전투기는 저고도에서 롤링 기동을 시도하던 중 갑자기 왼쪽 날개가 기울어지며 지면으로 추락했습니다
조종사들은 비행기가 지면에 충돌하기 직전 탈출했지만, 비행기는 관중들 사이로 돌진하여 폭발했습니다.
사고 원인
조사 결과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조종사들의 안전 수칙 위반 및 위험한 기동 시도
- 부적절한 관중 통제 및 안전 거리 미확보
- 비행 구역의 협소함
- 조종사들에게 제공된 부정확한 비행장 지도
당시에 편집되지 않은 영상을 봤었는데, 기체가 추락하면서 산산 조각이 났습니다. 하필이면 기체가 빠른 수평속도를 가지고 있던 상태라 조각난 기체 조각들이 날아다니는 칼날이 되어 버렸죠. 추락한 지점도 관중들이 지켜보던 주기장 근처라 참옥한 상황이 되어버렸죠. 그 뒤에 탈출한 조종사가 낙하산을 타고 내려와 주섬 주섬 낙하산을 정리하던 모습이 얼마나 안타깝던지요.
이런 사고들 때문에 에어쇼할 때 항공기가 왠만해서는 관중 위로 날아가지 않습니다. 국내는 블랙이글스 에어쇼 할 때만 세 네번 정도 지나갑니다. 대부분은 활주로를 기준으로 관중석이 없는 쪽 공역만 이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관중석 위로 날아가려면 사전에 충분한 고도를 확보하고 안정된 상태로 지나갑니다.
혹시나 에어쇼에서 뭔가 이상한 상황이 벌어지면 멀리서 발생하더라도 일단 엄폐를 생각하세요. 생각보다 파편이 빠르게 멀리까지 날아옵니다.
그렇다고 너무 겁내실 필요는 없어요. 국내에서는 안전 규정 지키면서 에어쇼를 진행하기에 사고 사례가 몇 건 없고, 인명 손상(관중)은 없었던 걸로 압니다.(수원기지 A-37 블랙이글스 사고, 서울에어쇼에서 러시아 프로펠러기 엔진 탈출? 사건 정도 있었던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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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landing님의 댓글
RanomA님의 댓글의 댓글
Humanrace님의 댓글
finalsky님의 댓글
지금 다시 찾아보니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영상이 많네요.
조종사들에게 잘못된 지도를 줘서 관중이 어디있는지 파악도 안된 상태에서 비행을 했는데 처벌은 조종사가 제일 세게 받았네요.
GreenDay님의 댓글
우크라이나 에어쇼 참사도 대형 참사였지만 람슈타인 에어쇼 참사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죽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