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맞이 맞춤정장을 내 자신에게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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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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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복이 불편한 저주받은 텔레토비 몸매의 중년남 입니다.
곧 생일이 다가오고, 갱년기를 맞은 마눌 하는 꼴도 영 마뜩치 않아 뿔이난 요즘이라
(나도 갱년기다 ! )
스스로에게 뭔가 선물이나 해주며 기분을 풀고 싶어졌습니다.
목이 두꺼워 기성복 와이셔츠 하면 숨막혀 죽을것 같고,
손 길이가 짧아 마이나 와이셔츠 따로 조정해야 하고,
이전에 산 정장도 오래되기도 해서 이젠 맞춤정장으로 가자는 생각이 들더군요.
(실은 여인의 향기에서 알파치노가 호텔에서 재단사 불러 정장 맞춤하던 장면이 떠올라서요)
인근에서 맞춤 잘 하는 곳이 어딘가 찾아봤는데 한 곳이 검색되더군요.
그곳이 얼마나 잘 하는 곳인지는 잘 모르나 마땅이 가까운 곳 검색 되는 곳도 없고,
유명한 곳 멀리까지 검색해서 찾아가기도 귀찮아서 일단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정장 한 벌에 와이셔츠 2개 했는데 64만원 받는군요.
화욜이나 수욜쯤 가봉 연락주겠다는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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